눈오던 어느 새벽 1시경
왕십리 비탈 인도길에
술취한 남녀 한쌍이
비틀거리며 내려오고 있었다.
나는 친구랑 내기당구를 하고 있었다.
뻥이다
난 당구30이다
구경하고 있었다.
당구 못치는 사람은 열라 당구 싫어한다.
*발
너무 따분하야
당구장 2층 창문에서 왕십리 거리를 보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남녀한쌍이었던 것이다.
근데
그 술취한 여자가
갑자기
치마를
내렸다...
@..@ ;
상황판단이 안된 나는 이런 소리를 냈다..
"꾸엑~~~~~~~~~~~~~~~~"
치마를 내린 그여인
오줌을 싼다...
@..@ ;;;;;; "꾸에~~~~엑~~~!!"
그여인 옆에 있던 남자가 소리 질렀다.
"음!!!!!!!!!!!!!!! "
그 작자가 그러더니
여자 뒤로 돌아갔다.
@..@ ;;
그러더니 그 남자가 말했다.
"길에서 지금 모하는 @#$니@#$@@@냠 !!!"
모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등을 막 두들겨줬다.
"속 괜찮어????!!!!!" 퍽 퍽 퍽
@..@ ;;;;;;; "푸학!!!"
"아잉~~~~ 모야~~~" 쉬~~~~~~~~
@..@ ;;;;;;;;;;;;;;;;;;;;;;;;;;;
난 다시 왕십리 밤하늘을 봤다.
그리곤 생각했다.
'빌어먹을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