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이모집에 귀신인지 뭔지 알수없는것이 있었습니다.
성남시 단대동에 럭키빌라라고 있는데 지금은 있는지모르겠어요 한 5~6년 전입니다
성남 논골 사시는분은 알겠지만 상원여중길로 쭉 가다보면 한국유통있고(지금도 있는지는 모름)
그 위로 쭉 올라가는 가파른 길이있습니다. (여기서 어렸을때 꼭대기에서 자전거타고 내려오다 죽을뻔함)
그리고 그 길 사이드로 골목들이 있고,그 골목들끝에 또 올라가는길이있지요.
쉽게말해서 사다리모양같은 구조입니다. 우리고모집은 그 올라가는길에있는 첫번째골목
끝에 살았어요. 그리고 집 바로 옆이 산이었죠.
근데 그 집은 정말 분위기가 참 뭔가 묘해요. 아무도 없을때 집에 들어가면 진짜로 우리집과는 다르게
확실히 뭔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여기서 생긴 일들을 말해드릴게요.
1. 제가 고모집에 자주놀러갔었어요. 하루는 늦게까지놀다가 자고가게됬는데
그 고모집 방이 3개였어요. 저는 작은방에서 잤는데 침대 바로 옆위에 조그만 창문이있어요. 그창문은
반대편 집벽을 바라보고있고요. 근데 그 작은방에서 자고있는데 어느순간 잠에서 깻어요. 근데 그 때 창문에서 끽.. 끽 ..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것도 멀리서들리는게아니라 바로 그 창문에서
그 뻑뻑한 창문 여는소리처럼 끽.. 끽.. 소리가 계속 나요. 잠이 확깨더라고요.
정말 그자리에서 얼음이됬어요. 그대로 움직이면 그 뭔가가 내가 깬걸 알아챌거같은
느낌때문에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계속 끽.. 끽 .. 거리는걸 듣다가 한참만에
용기내서 창문을 봤는데..
거기서 뭔가가 움직이더라고요. 그림자가 계속 좌우로
쓱
쓱
쓱
움직이는데 정말 무서워서 숨도 제대로 못쉬었습니다 소리내면 저 귀신이 무슨 행동을할지 모르기때문에..
그러다 어느순간 잠들었는데 다음날아침 일어나서 바로 창문도안보고 거실로 뛰쳐나갔습니다
고모한테 그얘기를 하니까 고모가 이 얘기를 해주더군요.
2. 고모가 어느날 안방에서 자고있다가 살짝 눈이 떠졌답니다.
근데 거실에서 그 장판을 맨발로 살며시 걸어다니면 발을 바닥에서 땔때마다 쩍..쩍 .. 소리가 나잖아요
그소리가 거실에서 계속 나더래요. 처음엔 사촌누나가 왔나 생각했는데 올때도아니고, 왔으면 TV부터
킬 누나가 TV도안키고 조용히 거실에서 걸어다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도둑인가보다하고 살며시
문으로 다가가서 문고리를 조용히돌리고 살짝만열고 틈새로 봤데요 근데 쩍... 쩍... 소리는 계속 들리는데
시야에선 보이지 않더래요. 그래서 옆집 아저씨한테 비상연락망에적혀있는걸로 전화해서 와보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문두드리자마자 그소리는 사라지고 거실나가보니 아무도 없고 출입흔적도 없었댑니다
3. 또 어느날 사촌누나 혼자있을때 냉장고에서 쥬스를 꺼내먹고 샤워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그 냉장고 오래열어놓으면 삐리릭~소리 나잖아요 그소리가나서 나가서 다시 닫고 들어와서
샤워하는데 그소리가 또 나더래요. 그래서 나가봤는데 분명 닫았는데 열려있더래요.
갑자기 무서워져서 샤워 그만두고 서둘러 옷입고 냉장고문 닫고 밖에 나가서 고모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니까 냉장고문이 또 열려있던 사건
4. 그후에 부적을 사서 안방 문 위에 붙여놨는데 얼마 안되서 부적이 살짝 찢어져있었던 사건
5. 문제의 작은방에서 고모부가 창문열어놓고 자다가 반쯤 열린 창문에서 거꾸로 매달려있는 얼굴이 쳐다보고있는 걸보고 기절한 사건
5번이 이사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되서 그후로 고모댁은 은행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집에 들어가 사는사람들이 잘 살고잇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로 저는 아직도 밤에 저희집 화장실창문을
제대로 못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