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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592
    작성자 : F490A-7
    추천 : 17/10
    조회수 : 2374
    IP : 61.37.***.8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4/08/13 18:04:00
    http://todayhumor.com/?baby_2592 모바일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이 있을때-강신주 박사 강연中

    강신주 박사가 벙커1에서 '다상담' 강연할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강연 초반에 아이가 칭얼댑니다.

    청중이 눈치를 보는 듯 분위기가 이상해지려고 할때 언급하신 부분입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강연장에서 말한 뉘앙스가 100% 전달될 수는 없겠지만 어떤 의도인지는 알 수 있을겁니다.

    영화관이나 식당 게시글에 대한 반감으로 올리는 건 아닙니다. 그곳에서는 이런저런 그때의 상황이 있었겠죠.

    그저 오유인들이 읽고 한번쯤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해서 올립니다.


    -------------------------------------------------------------------------------------------------------------------------------


    저 부분에서 여러분들의 인문학적 성숙도가 나와요. 항상.
    '아이가 시끄럽네..' 이 느낌이 드시는 분들 있죠? 그럼 스스로 생각하면 되요. 나는 쓰레기다! (청중 웃음)


    반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어요.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까.. (강연을) 듣고 싶은데.'
    여러분들이 잘 해야 되거든요 저게 중요하거든요. 여기 처녀분들 있죠? 아직 결혼 안하신 분들.


    저분을 쫓아내는 순간 여러분들도 다시는 애 키울때까지 이런데 못오는거에요.
    그러니까 저런 분이 생길때마다 고마워해야 되요. 내 아이는 저렇게 까지는 안할거니까 괜찮아~(청중 웃음) 이런 생각을 가지고서 하시면 되요.


    그래서 어떤 기차 안에서 아이가 울때 인상쓰는 사람들 있거든요. 죽이고 싶죠. 저는 그거 보면.
    왜 그 아이가 기차 안에서 우는것 같아요? 처음 나왔어요. 처음 나오니 얼마나 낯설까.


    근데 여러분들이 인상을 팍팍 쓰니까 어머니가 안데리고 나오는 거에요. 제가 최근에 관찰한 게 있어요.
    KTX 보면 외국인들 많이 타거든요 꼬맹이들? 꼬맹이들은요 앉아서 썬글라스를 끼고 경치를 봐요.(청중 웃음)
    서양아이들은. 그래서 뭐지? (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들은 너무 데리고 다닌 거에요. 여행을. 부모랑. 그러니까 비일비재해요. (서양)애들은.


    근데 (한국 아이들은) 처음 온거야. 왜 처음 오게 됐냐하면 여러분들 때문에 그래요. 기차 안에서 누가 딱 울면은 여러분들 어떻게 하는줄 알죠.
    '에이 x발.. 이런다구요. 사실 속으론.. 매너없이...' 그래서 이제 어머니가 무서워지죠. 분위기 알죠. 왜 모르겠어요.
    막 쏘죠. 막 이렇게.. 그럼 그 다음에 못데리고 나오는거죠. 그래서 애는 세계에 못나와본거에요. 


    지방에서 오신 분들 있죠. KTX 타고 나갈때 아이들이 막 울때 있잖아요. 그때 오늘 이 얘기를 딱 하세요. 서서.
    객실에 딱 서서. (인상쓰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그래서 이 아이(강연장에서 우는 아이)가 여기 계속 있을거에요. 계속 있고.. 어머니는 들으실려고 그러고.. 찡얼찡얼 소리가 중간중간에 나더라도..

    수양이에요!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식하게 살았고 이기적으로 살았는지에 대한 수양이에요. 저게. 그래서 여러분들의 딸이나 손녀가 그쵸?

    여러분 딸이 손녀를 데리고 어디 갔는데 막 사람들이 애 찡얼거린다고 누군가가 얘기했다라는 걸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끔찍하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 조건을 만들어야되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KTX에서 쿨하게 조는 아이. MP3 듣고 서양아이들을 보면 특이하죠

    영화를 봐도 애들이 왜 그래요? 썬글라스 끼고 그냥 어디 가요. 그리고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아. 가만히 호주머니 손넣고 이러고 있어요.
    5살짜리 아이가.


    우리는 막 앵~앵~ 거리잖아요 막 무섭다고. 왜 길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백화점에서. 백화점에 자주 안와서 그래요.
    백화점에 자주오면 어디에 매장있는지 다 알아요. 뽀로로가 어딨는지도 다 안다고. 안잃어버려요 길을.
    우리가 보면 그런데 거꾸로 하죠. 길을 잃어버릴까봐 애를 안데리고 나와요. 이게 순서가 바뀐거죠.

    어떤 분들은 그래요 서양 아이들은 뭔가 달라. 한국 아이들과 달리 세련됐어. 근데 그렇진 않아요.
    많이 돌아다니게 하는거고 그 많이 돌아다닐때 다른 사람들이 그걸 배려를 해준거에요.


    아~ 저 아이가 난생 처음 KTX를 탔다. 그때 따뜻하게 대해주면 그 아이는 KTX를 계속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아이가 되는거고
    여러분들이 그때 눈으로 도끼를 막 날리면 그 아이는 힘들어져요. 어머니도 힘들어지고.


    그럼 그 아이가 대인 기피증에 빠지죠. 사람을 싫어하고요. 나중에 자라서 성추행범이 되고요.
    뭐 이런.. 너무 지나친가.. (웃음, 농담인듯) 그렇게 되는거에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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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3 18:05:54  112.159.***.182  Rekiel  2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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