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지옥고양이님이 올려주신 8.6관련 글중에
실제 자주포와 월탱내 구현된 자주포관련 내용 읽다가
공감가는 바가 있어서 써봅니다
실제 포병은 위성모드로 적을 직접 보고 조준하는게 아니라
전투 이전 전장에 대해 미리 사격제원(예상 침투로, 기갑전력 기동가능로, 교량, 관측이 용이한 고지 등)에 대해
화력운용 계획을 세워놓고 전투시에는 기 계획표적에 사격을하지요(AB001에 화력지원요청)
또한 비거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다보니 전장에서 수십키로 떨어진 곳에서 아군 1선이나 관측반의 화력 유도에 따라 쏘므로
좋은 무선능력 및 관측반과의 연계가 필수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두가지로
1. 경전은 관측반 역할!!
1선에서 적 저격하는 스나이퍼가 아님..
또한 적 스팟 및 지속적인 효과적인 화력요청(아 1선 진격을 제한시키는 구축 등)을 하는것이라 생각하구요

2. 자주포는 후방에서 싸우는 만큼 전장에 대한 연구를!!

 ( 중요 지점 또는 적자주 예상 방열진지에 미리 조준을)
 +월탱 대포병의 기본인 탄궤적 추적은 필수, 진지 방열시 흔적(나무 벽등)을 남기지말고
  2 3차 예비진지와 유사시 대피할 직사화기로부터 방호 가능한 장소(하다못해 구릉이라도)는 선정하시길..

팁아닌 팁
곡사화기는 특정지점을 쏠때 공산오차 라는것이 있습니다 월탱 명중율개념으로
예를 들어 ab011011이란 지점을 사격하면 정확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화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낙탄시 반경 수십미터의 오차범위내에 무작위로 떨어집니다
기상(날씨 습도 풍향 풍속 등) 및 사람이 작동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손질불량 강선마모 장약불량등)
이 원인이구요 당연히 비거리가 길어지면 공산오차도 커지구요
즉 자주포가 겁나 못맞추는건 승무원 숙련도 문제지만(것 보다 내손...) 원래 곡사는 잘 안맞아요 너무 구박하지마세요 ㅎㅎ
+자주포가 당신만 겁나쏘는데 엄폐할 건물이 없으면 반사면으로 튀세요
평지보다 반사면이 낙탄범위 및 공산오차가 커져서 그나마 덜아프거나 피할 확율이 높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