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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58832
    작성자 : 설민
    추천 : 80
    조회수 : 8776
    IP : 121.162.***.16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15 10:12:36
    원글작성시간 : 2010/01/15 02:17:41
    http://todayhumor.com/?humorbest_258832 모바일
    [재도전] 프로그래머들의 격언...
    1. "오늘까지"라는 말은 "내일 아침까지"라는 말이다.

    2. 프로그램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타이핑대로 움직인다.

    3. 요구 사양은 프로그램을 완성한 후에 추가된다.
    기본 사양은 완성품을 고객이 보고 나서 결정된다.
    상세 사양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이후에 결정된다.

    4.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두 개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결함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분명한 결함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5. 코드는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처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디버그는 납기일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된 이후에 하는 것이다.

    6. 프로그래머를 죽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없다.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3번만 바꾸면 된다.

    7. 다른 사람을 믿으라. 그 사람이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주의사항 - 먼저 자신을 의심해라.

    8. 개발에 마지막은 없다. 출시만이 있을 뿐이다.

    9.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제 아무리 뒤늦게 추가되어도 납기일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납기 불변의 법칙」이라고 한다.

    10. 우리의 고객들은 물과 기능추가를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11. 주머니가 짠 고객일수록 잔소리가 많다.

    12. 개발 스케줄은 산수를 무시하며 짜여진다. 영업과는 1+1=2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모임이다.

    13. 한 명이 쓰러지면 모두가 쓰러진다.

    14. 버그가 너무 심하다? 걱정마라. 어느 순간 그것은 기본 사양이 될 것이다.

    15. 좋은 설계는 한 명의 천재보다 세 명의 범재를 요구한다.
    나쁜 설계는 백명의 범재보다 한 명의 천재를 요구한다.

    16. 고객에게 시스템 엔지니어는 부하이며, 프로그래머는 가축이다.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고객은 돈이다.
    프로그래머에게 고객은 보이지 않는 악성 바이러스다.

    17. 돈과 시간만 있으면, 그 어떤 시스템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웃어라. 그 기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다.

    18. 품질은 사양 변경의 수와 규모에 의해, 얼마나 열화될지 결정된다.

    19. 영업과는 공상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 몽상가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없다고 믿는 모험가이다.
    프로그래머와는 몽상가와 모험가에 의해 칠흑의 바다에 내던져진 표류자이다.

    20.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 설계개념도를 받아들고 최초로 하는 일은,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는 일은, 지정된 방법과 시간 안에는
    도저히 그 목적을 완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이해시키는 일이다.

    21. 프로그램이란, 운과 감에 의해서 작성되는 기적이다.
    운과 감이 없다면, 그 기간 내에 그러한 목표를 실현될 수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사양 변경은 기적에 트집을 잡는 건방진 행위이며, 사양 추가는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으로 믿는 무모한 행위이다.

    22. 시스템 엔지니어는 지구력, 프로그래머는 순발력.

    23. 정시에 퇴근하면, 일이 늘어난다.

    24. 완벽한 프로그램은 완벽한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미국의 국가 예산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NASA마저도, 아직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25. 눈으로 훑어볼 틈이 있다면 움직여라. 뇌세포보다 CPU가 더 해석이 빠르다. 그리고, 그 사이,
    쉴 수 있다.

    26. 불편함을 버그라고 부를 것인가, 사양 상의 제한 사항이라고 부를 것인가는 남겨진 개발일자와
    납기일에 의해 결정된다.

    27. 정장 대신 캐쥬얼을 입고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를 세간에서는 휴일이나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28. 프로그램은 머리로 기억하지 않는다. 몸으로 기억한다.

    29. 내일 쉴 수 있다면 오늘 죽어도 괜찮다.

    30. 고객은 거짓말을 한다.
    영업은 꿈을 말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공상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래머는 과묵해진다. (혼잣말은 많아진다)

    31.「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10초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라.

    32. 프로그래머는 1분 생각하고 1일을 코딩에 소비한다.
    1시간 생각하고 1시간 코딩하는 대신에 말이다.

    33. 납품 이후의 디버그는 버그를 부른다.

    34. 세 개의 디버그는 하나의 버그를 낳는다. 이것을 버그의 엔드리스 루프라고 한다.

    35. 안 좋은 예감은 반드시 적중한다. 그러나 프로그래머는 그 안 좋은 예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이다.

    36. 아수라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 뿐이다.

    37. 아마추어는 버그발견의 천재이다.

    38. 아, 그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가능한 주문입니다.

    39. 프로그래머가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도 반드시 불만이라고 생각한다.

    40.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41. 그건, 당신이 말한 요구조건입니다만.

    42. 아, 개발실의 창문은 안 열립니다. 그 이유는 옛날에 한 프로그래머가 그 창문에서***

    43. 고객은 최악의 사태를 믿지 않으며, 그 사태에 대한 준비를 악질적인 비용청구라고 생각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준비하려 한다.
    프로그래머는 최악의 사태를 누구보다 잘 예상하지만, 무시한다.

    44. 만약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면, 정시퇴근을「도망」이라고 부르지 않는 직업이 좋을 것 같다.

    45. 시스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머에게 말하는「상식」은 3시간마다 변한다.

    46. 최소한 자기가 쓴 시방서는 읽어주세요.

    47. 고객이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시스템 개발에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빨리 최종요구조건을 확정하는 것이다.

    SE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프로그래머에게 미움받는 것이다.

    48. 납기일이란, 작업현장이 우리 회사에서 고객의 회사로 바뀌는 날을 의미한다.

    49. 가끔 일어나는 버그는 버그가 아니다. 스펙이다.

    50.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확정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변경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버그를 잡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10%만이 프로그램의 개발에 사용된다.

    --------------


    몇번이 가슴 깊숙히 박히는가...

    난 9번과 44번





    8

    프로그래머들은 마약이 필요 없어

    3일 꼴로 환각 체험을 하니까




    13

    눈앞에 있는 키보드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코딩 하면서 생각한 적 있다




    33

    눈앞에 있는 것이 키보드 라는 걸 모르게 되는 거야




    112

    잠시 쉴 요량으로 화장실에 갔더니 변기에 손을 집어 넣고 있는 직장 동료

    뭐하는 거야? 라고 물어 보니 똥을 잃어 버렸다면서 울었다.

    솔직히 무섭다

    나도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160

    우선 키보드가 사라져

    그리고 모니터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거야

    자신이 앉아 있는지 서있는지 모르게 되기 시작해

    뭘 하고 있는지, 현실인지 꿈인지 조차 판단되지 않게 되는데

    모든 행동이 조건 반사 레벨로 행해지게 되지

    이건 정말 나쁜 방향으로 무의 경지다




    192

    우와, 방금 타이핑 하다가 잠들었다 w

    나 환기통에서 잔 적이 있어,

    혼자 있고 싶다와 어두운 곳에서 자고 싶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해서 환기통에 들어가 잔 적이 있지

    한밤중에 한 손에 마우스를 든 직장 동료가

    마우스가 사라져서 일을 할 수 없어~ 라면서 환기통 뚜껑을 열어 재꼈을 때는

    진심을 이성을 잃었어

    설민의 꼬릿말입니다
















    짤방...(저장시 본래 사이즈로 돌아옵니다.)
    체코 블타바강과 까를교, 프라하 성의 야경...
    바탕배색은 검정 배경화면지정...






    "칵테일은 마티니에서 시작하여 마티니로 끝난다..."



    진한 마티니를 위한 잔...

    ...



    다른 무엇인가가...


    드라이진과 베르뭇에 녹아서...


    진이 희석되는것을 원치 않은 사람을 위해...


    ...




    실수인척...

    우연인척...
    아닌척...
    안 사랑하는척...


    그렇게 다가서는 것이 무슨 소용있을까...

    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느때보다 똑똑히 말하는 것...


    정확하게 말하는 것...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고...
    우연이 아니라고...
    아직 잊지 못했다고...





    ...





    그래...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우연처럼 다시 시작하는것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다시 올라 가는것이 가능하지만...


    난...

    그것마저도 불가능 하다...


    행복한 꿈을 꾸는것 조차 불가능하다...




    내가 지우지 못함 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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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5 02:35:13  116.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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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15 02:51:53  61.97.***.156  
    [4] 2010/01/15 03:09:03  119.193.***.20  
    [5] 2010/01/15 04:13:09  116.43.***.42  zerable
    [6] 2010/01/15 04:40:35  125.128.***.83  종로구청
    [7] 2010/01/15 05:03:01  61.79.***.248  
    [8] 2010/01/15 06:53:45  122.42.***.75  정필교
    [9] 2010/01/15 10:06:50  211.40.***.253  
    [10] 2010/01/15 10:12:36  12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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