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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58676
    작성자 : 진지Ω
    추천 : 0
    조회수 : 249
    IP : 118.39.***.2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12/30 00:39:04
    http://todayhumor.com/?gomin_258676 모바일
    글이 금방 묻혀 다시 올립니다 ㅠㅠ 한번만 읽어주세요
    현재 어머니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한번 이혼하셨고
    다른 좋은분을 만나서 갓난막내동생(셋째) 하나를 얻었지만 혼인신고도 하지않아
    사실상 바로 갈라져도 법적으론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경제적인 여건때문에 따로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생활비를 벌기위해 식당에 12시간 일하시면서 
    11시즈음에 끝나고 아는 분이 도와달라할때마다 노래방 주방을 봐주신다는데
    안주를 직접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신다고 하고 가끔 술도 드시고 오십니다
    물론 위 사실은 아버지에게 비밀로 부친채 동생(둘째)과 저에게도 합을 맞추어 
    일을 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거기다 새벽에 거기서 일하실때 아버지 전화가오면 받지말거나 받아도
    다른일로 늦으시나 봅니다 라고 말하라고도 하세요
    그런데 요 며칠사이 어머니가 일을 안나가시면 그 아는 분(여자분)의 전화를 통해
    술을 먹는 남자들로부터 바꿔달라고 하고 또 따로 어머니와 연락을 하시기도 하나봅니다.
    이 전에 어머니가 일하시는 식당에서 알바를 할때 거기 주인 오빠라는 사람이 저에게
    술을 사주며 어머니를 혼자서 저와 동생을 키워주시는것으로 알고있고 
    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자기가 아빠가되면 어떻겠냐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어머니는 신경도 안쓴다고 하셨지만 요번엔 그때와 너무 달라보입니다.
    제가 모르는 남자들의 전화를 아주 상냥하게 받고 외모에 신경을 많이쓰시는 모습을보면
    바람을 피시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 확장되어 부풀려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직감?상 아버지에게 숨기면서 까지, 늦은밤 피곤하실텐데 그런데도 궂이 
    일을 하시는 모습이 정말 잘못된 길로 가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그만 다니시라고 하다가 말다툼을 하였고 방금전에도
    통화를 하시는데 단칸방이라 동생이 듣다가 통화상대의 목소리가 남자에다가
    어머니의 말투를 보고 예삿일은 아니다 싶었는지 어머니에게 묻더군요
    방금 전 말다툼을 통해 다신 안나가신다고는 하시는데 저번 말다툼때도 그랬습니다.
    솔직히 경제적인 형편도 안좋고
    이제 네살된 막내둥이는 아버지가 보살피는데 말도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힘든형편이기에 고생좀 더하시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갈수록 아닌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제 오해일까요?ㅠㅠㅠㅠ
    지금 흥분상태로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상태인지라
    두서없는 글을 썻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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