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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58409
    작성자 : Kay군
    추천 : 0
    조회수 : 221
    IP : 59.15.***.112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7/10/07 23:06:29
    http://todayhumor.com/?freeboard_258409 모바일
    저도 숨좀 쉬고 싶습니다..! (이성문제ㄱ-)

    저는 올해 20살 고3입니다.

    외국에서 군대 문제 때문에 군대 갈려고 온 한 대한민국의 청년입니다 -_;

    8년만에 온 한국에 당연히 친구 같은건 존재 하지는 않죠.. 처음에는

    학교에 들어가서 이러쿵 저러쿵 아이들과 친해지다

    예전부터 이쁘다고 생각하는 여학생 (그녀도 20살) 하나가 저에게 먼저 접근을 해옵니다..

    뭐가 문제냐고요?

    그녀는 벌서 남친이 있단말입니다..

    학교처음 와서 그 사실알고 그냥 아예 멀리하고 잇었죠

    예전에 여친을 빼앗겨 본 기억이 있는지라..(음..? ㄱ-)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먼저와 말을 걸면서

    처음에는 Mp좀 빌려달라 이렇게 사소한걸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저한태 같이 학교를 등교하자는 겁니다..

    그녀는 학교 근처에 있는 역 옆에있는 아파트에 살고

    저는 학교 오는데 1:45분 정도 걸리는 졸라 멀리 사는데 말이죠..

    역에서 만나서 같이 오자는 말이죠.

    뭐.. 친구로서.. 그래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을 햇죠

    근데 저와 새벽까지 문자를 하는건 또 무슨 상황입니까..

    저 흔들립니다 ㅠㅠ

    추석때는 술마시고 저한태 전화를 해놓고 서는 (새벽에) 기억을 못한다고 하질 않나..

    내가 한국에서 대학 갈 생각없다니까, 그러지 말고 자기와 같이 같은 대학 가자고 하질 않나..

    내가 군대 가게 돼면 발랜타인, 빼빼로 데이 이런 날들은 선물들을 보내주고 

    가끔 편지도 써주고 생일도 챙겨 주겠다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한국에서 외롭습니다..

    12시 넘어서 까지 연락하는것도 종종있고..

    그리고 저를 정말 친구로 친하게 생각하는거 같으면

    자기 남친 얘기 할만도 한데.. 그런말은 하지도 않고..

    남자친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고맙다는 둥으로 둘러대고..

    쩐에는 나 있는 앞에서 다른 여자 아이와 

    '너는 남친하고 깨지는거 생각해봤어?'

    이런 주재로 이야기를 하질 않나 ㄱ -

    그녀는 지금 까지 사귄 정때문에 힘들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오늘은 새벽 4쯤에 연락와서 아침에 물어보니

    안좋은 꿈땜에 깨서 연락했다고 하지.. (너 남친있잖어 ㅠㅠ)

    오늘은 그녀가 남친이랑 놀러나 갈까나? 이런식으로 문자가 오길래

    저는 속으로 질투심 유발? (네.. 사실입니다. 저는 착각의 늪에 빠졌습니다.)

    저런 생각도 해보고..

    곧 있으면 수능인데 (저는 수능을 안보지만 ㅎ;)

    그래도 저는 나쁜놈 아닌데..

    그 남자 아이도 저때문에 많이 신경 쓰이나 봅니다..

    예전보다 유독히 그 여자아이 한태 신경 써주는 듯 하네요..

    이 곳에서 저한태 이렇게 까지 해준 여자는 그녀가 처음 입니다..

    재 고향인 한국에 왔고, 반겨주는 사람들은 가족뿐이고 + 아는 형 ㅎ

    정말 미치겠습니다.. 하루종일 그녀 생각에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Kay군의 꼬릿말입니다


    <titleooo> 그냥.. </titleooo>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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