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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차게를 시끄럽게 만들고 작금의 사태를 끌어낸 X16입니다.
제가 글을 쓰지 않고 자숙의 기간을 가지겠다고 하였는데
베오베 글을 보니
제가 잘 활동하는 사람 걷어내고차 가격 후림에 중고차 영업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득만 챙긴
몰지각한 사람으로 이런저런 욕을 먹고 있고 제가 굳이 듣지 않아도 될 소리까지 나오는것같아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한참 지난 후에야 이러니 저러니 말하기가 힘들것 같고
마지막으로 조금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과 오해하고계신 부분이 있는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오해아닌 오해들과 해명을 드리겠습니다.
사건의 요지
[왜 X16은 키다리님를 공격하였는가.]
-저는 얼마전 일어난 유져간에 만남으로 인해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하며,저도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때의 논리는 간단했습니다.
아이디를 언급하는것만으로 친목이고,친목은 커뮤니티에서 금기된사항이다.
친목을 하려면 사랑방에 가서 놀고 여기다 게시물 올려서 자기들만 아는이야기 하지 마라.
그래서 몇몇분들이 '키다리님도 사람들이 아이디 직접 언급하면서 견적문의하는데 그것도 하나의 친목이 아닌가'
라는 의견도 피력하였고
반친목의견을 내시던 분들중 어떤분들은 '키다리님은 중고차 정보와 차량도 좋은 조건으로
(마진도 많이 안남기고 서비스도 잘해주며 친절하게) 회원들에게 팔아주니 별계의문제다'
라는 분위기로 흘러갔었죠..
저는 어느정도의 친목은 피할수 없는 커뮤니티의 순환작용이고 어차피 돌고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고 몇몇 분들은 활동을 접고 차게를 떠나다 싶이 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도중 하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키다리님께 중고차를 구매하신분이었고
중고차 문의를 하면 아무래도 오유는 키다리님 추천이 많은데 사이트 주소나 키다리님께 연락 해보란 덧글을 적으면
반대가 많이 달리고있고,친목이란 이야기도 들리는데
자신이 추천하는것은 친목이 아니며, 자신은 정당한 수수료를 받으면서 좋은 차만 소개해 준다면 커뮤니티 내의
영업활동도 용인할수 있으며,
더 많은 키다리님과 같은 중고차 딜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글을 접하게 됩니다.
그 글을 보면서 저는 반대의견을 내세웠구요
[반대의 이유]
요즘만 해도 오유 중고차 문의->키다리님으로 귀결되고 게시판의 문의글의 제목에 키다리님을 찾는글이 많아짐을 느꼈으며
누군가는 친목이라는 의견을 내세우면 그것은 공공의 이득이라 괜찮다는 이중잣대를 이해할수 없어 글을 남겼고
거기에 친목처럼 사이트 내 영업도 하나의 금기인데 왜 제제하지 않는가 라는 이야기를했습니다.
그 글을 남기다가 제가 시세문의한 이야기를 하면서 일이 커지게 되었네요.
[영업이 싫다면서 견적문의는 왜 한것인가.]
처음에는 저도 키다리님이 보험조회라던가 시세 조회를 하시는걸 보고
자신이 할수있는 일로 여러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저도 키다리님이 올려주신 자신의 사이트 주소를 보고 들어가서 제가 관심있어 하는 차량을 보다가
엔카에 올려져 있는 관심있던 차량의 같은 사진의 같은 차량이 키다리님 사이트에는 100만원 가량
높게 책정 되어있는것을 보았고 중고차 견적문의한 분께 시세를 보여준다며 그대로 캡쳐해서 보여주시는것을보고
'실제차량의 목표액과 다른 가격으로 보여주고 직접 구매를 한다고 왔을때는 100정도 깍아서 할인해주는것처럼 영업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이후부터는 그냥 딜러이나 서비스와 오유의 활동으로 이미지 매이킹이 잘된 딜러일뿐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제 차를 팔아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12년 1월식 포르테 쿱 2.0 프레스티지 레드스페셜 선룹 네비 오토차량)
창원 마산지역에서 한다리 걸러 딜러하는 동생들이 있고
거기에 문의하여 제 차의 견적은 다 알고있던 상태였습니다.
대략 1250~1200정도 부르더군요,
동생들이 그러더군요,
'스포티카 2도어 차량은 아무래도 지방에서 잘 팔리는 매물이 아니다 보니 매입하고 있기가 어려워서 매입할때도 감가가 심하다.
윗지방에 팔리는 차량들은 수요가 많아서 제법 높은 가격에 팔린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늘 활동하는 오유 차게의 키다리님 사이트에 들어가 내차 팔기 견적 문의란 게시판에
세세한 글과 설명으로 제 차량을 소개하는 글을 적어놓은 뒤
개인적으로 카톡으로 연락을 취하여
'차게에서 활동하는 X16이며, 제가 경남지방이라 수요가 없고 중고상에 문의를 해도 가격이 너무 낮은거 같아
윗동네의 시세를 알고싶어서 그러니 시세좀 알려주십시오.
키다리님께서 매입을 해달라는게 아니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떠오시는 가격이라도 알고싶으니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을 보시고
이정도의 차를 보통 얼마정도에 매입하시는 시세를 좀 알려 주십시오..'
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저는 제차를 키다리님에게 팔려고 한것이 아닙니다. 견적문의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그러겠노라고 대답하신부분입니다. 키다리님이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시세만 알아봐달라는 말을 기억나시는가 물었더니
기억나신다고 하였으니 궁금하신분들은 물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키다리님은 오늘은 회식이니 글을 보고나서 내일연락드리겠다 하셨죠..
저도 차는 팔아야 했기에 문의했던 그날 엔카에 매물 사진을 올려서 등록하였고, 포르테 쿱 동호회에도 매물을 등록하였습니다.
앤카의 대략적인 판매금액이 저와 비슷한 년식에 네비와 레드스패셜 옵션이 빠진 차량이
1550만원선에 책정 되어있었고 제 차량은 개인매물임을 감안하여
1400정도에 매물등록하면 1350이나 1300정도에 연락이 올것이라는 판단으로
제시가격 1400정도 목표금액 1350~1300으로 잡고 매물을 등록하였습니다.
매물을 등록하고 다음날 엔카에서 매물을 본 서울의 한 딜러가 1300 이라는 금액으로 연락이 왔고
저는
'서울이신데 괜히 내려오셔서 물건보고 깍으시면 나도 난감해진다, 차를 직접보지 않고 흥정 하셔서 되겠는가' 라고 물었고
그쪽 상사에서는
'저도 서울에서 가는거라 2번 걸음 못합니다. 사진으로 충분히 확인했고 가서 가격을 깍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지방 움직일때 원하시면 총 금액 쏴드리고 움직입니다. 서류준비와 도장만 찍고 차 가지고 바로 갑니다.
사장님이 결정만 내리십시오.'
라길레
일단 한번 튕기는 기분으로 내일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중고차 매입가는 1300만원이다 라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이야기죠..]
이후 폴쿱 동호회에서 개인이 제 매물에 관심이 있다 전화가 와서
'차에 관심이 있고 자신은 경기도 이천이다. 차량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놓아 확인은 가능하나 실매물을 보고 싶어 그러는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1380까지 네고 해주신다면 결정하고 계약하러 내려가겠다'
하기에
'1350까지 해드릴테니 내려 오십시오' 라고 하여 1350에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올린차가 1350이 된 경위구요..]
[키다리님께 크게 실망을 한 계기]
그리고 나서 2일 후 키다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서로 간단히 인사를 하고 매물이 계약되었다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키다리님께서 시세에 대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키:'적어주신 차량 읽어봤는데 솔직히 매입하기 난감한 차량입니다.
빨간색이라 잘 안팔리기도 하고 2.0이라 잘 팔리지 않는 차량입니다.제가 매입할수있는 가격은 950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키다리님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문의를 받고 이사람 저사람 햇갈릴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세벽에 제가 쓴 덧글을 보시고 현 베오베에 가있는 글을 쓰실때도, 제가 기억난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제 차가 1.6인지 2.0인지 기억이 안나더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오늘 카톡으로 죄송하게 되었다고 연락했을때도 모르고 계셔서
하나씩 차량 제원과 그때 상황을 설명을 드렸죠..
그리곤 2천만원짜리 외제차건과 제 차량 가격이야기 때문에 키다리님도 적잖히 당황 하시면서 저에게 카톡과 전화를 주셨을때도
매입가격 때문에 저에게 전화하셨을때 그 가격을 부른것은제가 시세만 알려달라는 사람이 아닌말그대로 매입요청을 하는
사람인줄알았고 차량이 팔기 어려운 차량이라 매입하기 싫어 950이라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렀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더군요.
실제로 키다리님은 비슷한 차량을 950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으로(제가 동생들한테 알아본 그가격대) 매입하시고
파실때는 조금더 올려 파신다고 하셨으니 그때 제가 적잖이 귀찮으셔서 저리 이야기 하셨구나 생각도 드네요.]
X:'어휴.. 그정도나 내려갑니까?? 신차가가 2100이 넘는 차량인데요.. 2.0에 옵션도 순정 풀옵션인데도요..'
키:'스포츠카라 선호하지 않는차량이고 매입을 하면 언제 나갈지 모르는 차량이기에 그렇습니다.
차라리 지방에 상사에서 파시면 좀더 받으실수도 있겠네요..'
X:'아 그런가요?? 서울 상사에서 연락온 분도 1300은 부르셨고 다행히 개인매물 1350 에 들고가신다는 분이 계셔서
그쪽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키:'아 그러신가요?? 다행이네요.. 제가 좋은 가격으로 안내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X:'아닙니다.ㅎㅎ 시세 알려주신것만 해도 고맙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저 상황에서 제가 생각드는것은
'상사에서 파는 내차보다 옵션 떨어지는 엔카 매물이 1550이고, 거기다 상사에서 1300으로 가져가도 최하 200의 여유가 생기는데
키다리님은 이미지상 조금 마진 작게 남기는걸 감안해서 1400정도만 팔아도 950정도로 차를떠가면
오히려 일반 딜러들보다 더 남기면서 아쉬운 소리는 다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이 제가 가진 생각이였고 키다리님도 다른딜러들과 다를바 없는 오유의 이미지 메이킹 잘 된 딜러이지
그리 착한 딜러는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였습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이때 이후에 제가 글을 올리면서
친목도 금기사항/영업도 금기사항인데 왜 반 친목을 지지하던 분들이 이야기 하는 아이디 언급
그리고 후기 상에도 키다리님과 구매자간의 둘의 이야기를 올림에도 그것은 친목이 아니라 하고
어찌됐건 게시판에서 자신이 파는 매물의 정보를 보여주고 자신의 매물을 구매하도록 하면 그것 또한
개인의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된 것인데 그것은 왜 용인하는가,
그리고 나도 겪어보니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던 바 키다리님 이라고 마진없이 다 퍼주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의미로 글을 적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저도 정보의 개념으로 키다리님께 문의하였으나 차를 키다리님께 매입해달라고 한것도 아니었고
업자의 입장으로 말씀드려달라는 사실을 충분히 전달다고 생각했으며
그 과정에서 키다리님은 터무니 없는 가격을 내시어오해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 졌고 그부분에서 다른 업자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상은...
저를 잡기 어려운 차량의 매입 의뢰자로 생각하시어 차량이 맘에 안드시니 그런 금액을 제시하신거였지만 말이지요..
제가 사람들에게 질타 받는 부분이
단순히 자기차 팔려고 키다리님께 문의했다가 가격 후리니 수틀려서 영업이니 친목이니 공격한 뒤에
한 유져를 깍아내린다..이 부분인데..
긴 글이라 보기 힘드시겠지만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라고..
서로의 오해는 풀었습니다만..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고
아직 저는 어디선가 개념없는 찌질이가 되어있어 참 씁쓸한마음을 지울수가 없어 뒤
늦게 나마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 봅니다.
게시판이 개판이 되었느니, 누군가 좋은 이미지 쌓아가니 깍아내릴려고 저격을 하였다.. 하시니
제가 이런상황까지 만들어버려 송구스럽네요.제가 의도한 바는 이게 아닌데도 말이죠..
게시판을 보시는 여러 사람들이 바라는 흐름에 반대입장을 내세워 일을 크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정말 요약..
1.반친목 의견 중 키다리님에겐 이중잣대로 판단하는게 이해되지 않았음
2.어느정도의 친목엔 찬성하는 입장이라 반친목 입장에서 역으로 글을 썼으나 실패
3.2의 글에서 '커뮤니티금기사항중 친목과함게 영업도 있다' 며 겪은바를 적음
4.포커스가 친목->영업으로 포커스가 전환되며 '넌 왜 반대한다면서 견적왜넣음??'
'중고차 매입이 원래그런거임 찌질하게 왜 이럼''지차 가격 후리니까 열나 찌질대네'
등등 으로 상황전환
5.윗글과같은 장황한 설명을 하기 힘들어 대략적인 이야기만했으나 대세의 불꽃에 휘발류 부은격이됨
6.이후 키다리님과 카톡/통화 후 오해는 풀었으나 일이 커진 뒤라 이미 늦음
7.상황을 이렇게 만들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오유에서 자숙하며 지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