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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5783
    작성자 : 잿빛강탈자
    추천 : 4
    조회수 : 2514
    IP : 211.33.***.2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2/29 19:28:08
    http://todayhumor.com/?panic_25783 모바일
    [자작][3편]식인파리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panic&no=25616&page=7&keyfield=&keyword=&mn=&nk=%C0%ED%BA%FB%B0%AD%C5%BB%C0%DA&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5616&member_kind=
    예고편포탈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panic&no=25616&page=4&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5616&member_kind=
    1화 포탈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panic&no=25698&page=4&keyfield=&keyword=&mn=&nk=%C0%ED%BA%FB%B0%AD%C5%BB%C0%DA&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5698&member_kind=
    2화 포탈

    제가 3편 쓰다가 글이 날아가 버렸츔...아 깊은 빡침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리에게 잡아먹히고 있는것은...아빠였다.

    우리..아빠였다.

      "아빠...."

    이럴수가.. 엄마가 먹히고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건 아빠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일어나 보니 새벽 1시였다.

    3시간 정도 잔건가... 꽤 오래 잤다.

    나는 허기가 느껴져서 부엌을 뒤졌다. 엄마가 해준 된장찌개가 있었다

    코끝이 갑자기 찡 해졌다. 나는 밥을 꾸역꾸역 먹고 난 후 다시 잠들었다.













    저절로 눈이 떠졌다. 또 고생이 시작되는 하루가 밝았다.

    나는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났다. 마음도 달랠 겸 친구네 집에 가기로 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말이다.

    무서워서 가기 싫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외로웠다.

    집을 나왔다. 주변 경계하며 길을 걷다보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 가기에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키이이익!!!! 키이이이익!!!!!!"

    식인파리다. 나는 냅다 달렸다. 뒤는 돌아보지 않고 내 온 힘을 실어 달렸다.

    하지만 나는 파리에게는 금방 추월당했다.

    난 이제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 때, 나만보고 달리던 파리는 앞을 보지 못해 주차되어 있던 차에 박아 버렸다.

    다행히도 파리는 기절했다. 그사이에 나는 무사히 친구네집에 도착했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띵동~ 띵동~"

    벨소리가 나고 친구의 얼굴이 보였다. 

      "어? 니가 웬일이냐? 밖은 위험할텐데.."

      "여어~ 니가 날 걱정해 주는거냐? 별일이다 김수원~"

    수원이. 전학 온 뒤로 나랑 가장 친하게 지낸 단짝친구였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수원이가 그 침묵을 깼다.

      "너희 부모님은?"

    나는 대답대신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수원이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관리사무소 방송이 울렸다.

      "띵 띵 띵 띵~ 아아. 안녕하십니까 아파트 주민 여러분, 지금 식인파리 퇴치작업이 있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은 나오지 마시고 집안에서 기다리고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약속이라도 했다는 듯이 창밖을 살펴보았다.

    밖을 보자 여러 대의 트럭이 오고, 그 뒤에는 여러 사람들이 뒤따랐다.

      "나가볼래?"

      "너 제정신이야? 나오지 말랬잖아.."

      "그래도 저기 사람들은 다나와있는데?"

    그건 사실이고 해서 수원이를 따라 나가봤다. 

    군인들은 말없이 약을 아파트 여기저기에 뿌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 군인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너희들은 뭐야! 나오지 말랬잖아!"

      "저기 저사람들도 나와있잖아요"

      "저건 망할 기자들이라고!"

      "어쨋든 사람이잖아요."

      "에휴.. 늬들이 죽든 말든 맘대로 해라."

    그러고는 군인은 가버렸다. 그 때, 식인파리가 다가왔다.

      "식인파리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 웅성웅성댔다.

    군인들은 식인파리에게 총머리를 겨누었다.

      "조준!"

      "키이익!!! 키이이이익!!!!!"

      "발사!"

    타타타타타탕!!!!







    파리는 괴롭게 쓰러졌다.

      "오와...멋지다.."

    나는 이런 말이 새어 나왔다.

    그 때, 다른 파리 한 마리가 아파트 열린 창문으로 들어갔다. 군인들은 그 파리도 격발했지만 맞추진 못했다.

    그리고는 사람 비명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사람이 베란다에 얼굴을 대고 소리쳤다.

      "살려줘요!!! 으아아아아악!!!!!!"

    그 사람은 파리에 의해 아파트에 매달리게 되었다. 

    사람들은 또다시 웅성댔다.

      "뭐해요? 당신들 빨리 저사람 구해야죠!"

    하지만 군인들은 그 사람에게 총머리를 겨누기 시작했다.























    3화 끝
    잿빛강탈자의 꼬릿말입니다

    <&NBS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2/29 21:44:55  1.176.***.100  
    [2] 2012/03/01 01:09:09  175.199.***.155  흑탱삼
    [3] 2012/03/01 01:23:34  121.136.***.28  
    [4] 2012/03/01 20:25:26  112.158.***.38  헤어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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