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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입니다. ^^
지금까지 잘 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봐주신건 아니었지만, 임진왜란에 대해서,
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기억하게 되셨기를 빌겠습니다. ^^
1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1) 1592년 4월 14일 http://todayhumor.com/?civil_2474
2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2) 일본군의 북진 http://todayhumor.com/?civil_2489
3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3) 탄금대 전투 : 1편 http://todayhumor.com/?civil_2501
4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4) 탄금대 전투 : 2편 http://todayhumor.com/?civil_2509
5편 : 저도 문명연재 올려보려구요ㅋ : (5) 전쟁 속 조선과 일본 http://todayhumor.com/?civil_2518
6편 : 나도 문명연재!ㅋ : (6) 일본의 보급전략과 한산도 대첩 http://todayhumor.com/?civil_2527
7편 : 나도 문명연재!ㅋ : (7) 평양성 전투 http://todayhumor.com/?civil_2536
8편 : 나도 문명연재!ㅋ : (8) 행주대첩 1편 벽제관전투와 권율장군 http://todayhumor.com/?civil_2544
9편 : 나도 문명연재!ㅋ : (9) 행주대첩 2편 토성과 화차와 화살 http://todayhumor.com/?civil_2558
10편 : 나도 문명연재!ㅋ : (10)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유사점 http://todayhumor.com/?civil_2563
11편 : 나도 문명연재!ㅋ : (11) 왜성, 그리고 이순신의 백의종군 http://todayhumor.com/?civil_2566
12편 : 나도 문명연재!ㅋ : (12) 정유재란, 그리고 명량대첩 http://todayhumor.com/?civil_2570
1597년 음력 9월 16일의 명량해전 이후
일본군은 다시 왜성에서 은둔하기 시작한다.
칠천량 해전의 패전이후 집요하게 계속되었던 일본군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싸워왔던 조명연합군은, 다시 남하하여 일본군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1597년 음력 12월에는 권율 장군과 명나라 부총병 양호가 의논 끝에
왜군의 본거지인 울산왜성을 공격하였다.
일본군 1만5천명이 지키고 있던 울산 왜성을 조명연합군 5만명이 공격하였지만
역시나 조총 최적화, 방어 최적화된 왜성을 함락시키기는 쉽지 않았고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일본군은 왜성에서 완전히 포위된 상황이었고,
왜성 밖의 일본군들은 속속 조명연합군에 패하고 있었다.
이에 울산왜성에 있던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는 말을 죽여 식량을 충당하고,
눈을 녹여 식수로 삼을 정도로 식량, 식수난이 극심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가토 기요마사는 할복을 결심하기도 하였었다.
그런 와중에 권율 장군은 명나라 부총병 양호에게 총공격을 제안했지만,
명나라 장수들이 그랬듯 싸움을 회피하고 일본군이 무너지길 바라며 총공격을 거부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군들이 대거 모여 8만의 군사가 울산 왜성을 지원하러 이동하게 되고,
결국 조명연합군이 울산 왜성을 포위하고 있던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울산 왜성에서 철수하게 된다.
(1597년 음력 12월 23일 ~ 1598년 음력 1월 4일, 1차 울산성 전투)
1598년 음력 9월 21일에는 조명연합군이 울산왜성을 다시 공격하지만 실패하는데,(2차 울산성 전투)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일본군은 울산왜성은 물론 주면 왜성을 버리고 철수한다.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8년 음력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조선 내 일본군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
안 그래도 1차 울산성 전투에서 겨우 조명연합군을 막아낸 일본 본토의 지휘부는
철수 여부, 전선의 축소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일본군은 철수를 결정했고, 그는 조명연합군에게도 인지된다.
이에 조명연합군은 철수하는 일본군을 섬멸하기로 하고 공격을 시작한다.
경상남도 지역의 일본군은 이미 철수를 시작한 상황이었는데,
전라남도 순천왜성에는 문경새재를 돌파하고, 평양성을 점령했던,
임진왜란 일본 제 1군,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가 있었다.
이에 이순신도 참가하여 명나라 수군과 함께 순천왜성을 공격하지만,
명나라 총병 유정이 일본 고니시 유키나가의 뇌물에 매수되어 공격하지 않았다.
결국 명나라 수군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포위된 명군을 구하러 가던
애꿎은 조선군 130명과 장수들이 전사하기도 했다.
(1598년 9월 20일~ 10월 7일, 순천왜성 전투)
:
일본군이 방어에 성공한 셈이었지만 일본군의 철수 방침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바다는 조선 수군이 장악한 상황이었고, 따라서 보급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을 잡아먹고 눈을 녹여 마셔야 했다!)
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으로 일본 정세가 어떻게 돌아갈지도 예측 불가능이었다.
빨리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결국 경상남도의 일본 수군이 전라남도의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를 구출하려 이동한다.
이순신은 그들이 노량해협을 통과할 것이라 예측하고,
순천왜성에 대한 포위망을 풀어 그들이 노량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고,
이순신은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에게 퇴로를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1598년 음력 11월 19일 새벽.
이순신의 예상대로 일본군 전선 500척이 노량을 통과하기 시작했고,
그 때 조선수군이 앞길을 막아서면서 명량에서와 유사한 양상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4시간 동안 전투가 이어진 끝에 일본군 전선 200척이 침몰했고
150척은 파손되어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남은 150척은 퇴각을 시작했다.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은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조총에 맞는다.
쓰러진 이순신 장군은
"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세상을 떠난다.
(의도적 자살설, 도피후 자연사설 등이 있지만 의혹 수준이다)
한편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지도 모른채 침몰한 200여척 외에 허겁지겁 도망치며 싸우던
일본군 전선 150척 중에서는 겨우 50척만 살아서 부산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엄청난 일본군들이 수장되었음에도 고니시 유키나가를 비롯한 일본군 장수들은
육로와 해로를 이용해 모두 살아 부산까지 퇴각한뒤 일본 본토로 퇴각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분명 아쉬운 점이었지만, 하나는 분명했다.
한반도를 침략한 일본군은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1592년 4월 14일 부터 1598년 11월 19일까지 7년 7개월간 이어진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끝났다는 것 말이다.
:
(아래에 이어서 계속)
- 지금까지의 역사 -
1592년.
엄청난 일본군 대병력이 한반도 남부지방에 상륙하며 공격을 시작한다.
바로 임진왜란의 발발이었고, 남부지방의 도시들은 성을 건설중이었지만
제대로 싸울만한 병력을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석궁병, 장창병, 화차 각각 한부대 만의 육상 병력은 모두 서울에서 방어준비를 시작했고
남부지방의 도시들은 전면적인 공격을 받기 시작해 부산이 순식간에 넘어가고 만다.
목포에서는 조선 수군이 활약하며 일본 수군을 격파하지만,
일본군은 강원도 지방에 까지 상륙하며 서울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하고,
강릉과 대구가 순식간에 넘어가면서 남부에 상륙한 일본군까지
경상도를 돌파해 순식간에 서울 아래까지 도달한다.
전주도 일본군에게 넘어간 가운데,
조선은 명나라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경기 지역에서 일본군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지만,
압도적인 물량의 일본군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조선군은 서울을 버리고 철수하며
서울은 일본군이 점령하고 만다.
그러자 의병들의 활동이 시작된다.
의병들은 밀려오는 일본군을 이겨내진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병력을 남부, 중부지방에 묶어두게 되고,
조선군은 임진강 이북에서 최후 방어선을 짜고 방어를 시작한다.
조선군은 화차를 이용해 임진강 방어선에서 버티기 시작하며,
조선 수군은 남해를 장악, 계속 증원되는 일본군들을 차단해주기 시작한다.
이윽고 일본군의 북진 기세가 약해지자 조선군은 서울 탈환을 시도한다.
하지만 서울 점령을 하려는 순간 북쪽의 만주족들이 조선에 전쟁을 선포한다.
서울은 탈환했지만 북쪽도 방어해 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며
일본군은 다시 한번 물량으로 서울을 재점령하기 위해 북진한다.
조선군 일부는 북쪽을 방어하는 가운데,
서울 근교에서는 일본군과의 거대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화차가 서울과 북방에서 대활약을 해주면서 일본군과 만주족을 방어해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만주족과는 휴전협정을 맺고, 조선은 다시 남하하려 하지만,
일본군들은 끈질기게 조선의 남하를 저지하려 한다.
조선은 소모전을 감수하면서 남하를 시작하고 강릉을 점령한다.
이어 대구를 점령하려는 순간 일본군 조총부대가 갑자기 상륙하지만,
역시 화차로 그들을 몰아내면서 대구를 점령하게 되고,
남해에서도 대규모 일본 수군을 무찌르면서
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데...
대구도 점령했다!!
남해의 대규모 일본 해군도 거의 명량 대첩이라 불릴 만한 정도의 해전으로 섬멸시켰다.
이제 일본군을 완전히 이 한반도에서 몰아내자!!! 돌격!!!
북쪽 지방은 노동자도 준비하면서 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일이 많지.. 실제 역사에서 70%에 달하는 경작지가 파괴되었다고 하니....
진짜 왜 그렇게 무식하게 다 박살내고 다닌거야 일본군은???
명량해전에 빗댈 승리 이후
남해 바다는 우리가 꽉 잡고 있다.
노량해전때 처럼 몰래 도망갈 생각은 하지 말라구!!!
와서 제대로 일도 안하던 명나라 군대가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다.
참 일찍도 온다.-_-;
실제 명나라 군대는 선발대는 적었지만,
그 선발대가 거의 전멸당하고 나서 대규모의 군대를 보낸다.
그 역사적 사실과는 맥락이 맞는데, 너무 느리잖아!!!!!
그걸 감안한건가.. 아무튼 이 시나리오는 참 잘 만들었다.ㅋ
명나라 군들이 행한 악행 같은 것도 좀 나왔으면...
한 것도 없으면서 공을 세운 것 처럼 갖은 악행을 저질렀고,
일본군에게 매수당해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수당하지 않아도 애초에 남 나라 전쟁이라고 생각해 싸우려 하지 않고,
아직 일본군이 우리 땅에 있는데도 화의하려고 하는 등,
결과적으로 도움을 받은건 사실이었지만 참 답답한 녀석들이었다.
어디 이 상황에서 한반도로 병력을 증강하려고!!
바로 잡아줘야지.
명나라 수군도 보인다. 마크가 있는 곳과 다르게 실제 명나라 배는 왼쪽 아래에 있다.
매수당한 명나라 유정 제독인가?ㅋ
멀뚱멀뚱 서있던 일본군 장수를 잡자!!!!
고니시 유키나가 였으면 딱 좋겠는데 말이지...
전주도 공격!!! 탈환하자구!!!
일본녀석들 끝장을 내자!!!
자, 드디어 부산으로의 진격 시작이다.
부산!!! 일본군 침략의 시작이자 최후의 방어선이었고,
아이러니하게도 350년 뒤 남한 최후의 방어선이 된 부산 말이다.
오다 노부나가.
일전에 문명5 #1을 연재하면서 한번 언급한 듯.
아무튼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모셨던 사람이 바로 오다 노부나가다.
오다 노부나가가 죽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를 이어 전국을 통일한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일으키지. 젠장.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진행되던 와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세상을 떠나고,
그 후 일본을 장악한 사람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아직은 조용한 누르하치.
내가 소유한 영토를 탐내고 있다?
별 감정도 없는데 참... 대단한 정복욕 납셨군. 중국이랑이나 싸워!!
어쭈, 일본군 배 한척 발견!!!
노량위치는 아니다. 노량은 남해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
이번 여름에 노량해협이 있는 남해대교 갔었는데...ㅋ
아무튼 너님은 침몰!
전주에 자리잡은 일본군들 공격!!
우리 성이야! 나오라구!!!
이거 뭐 대포까지 동원되다 보니 아주 손쉽다.
화차와 대포, 이어 병력들 까지 돌격 해주고,
끝으로 허약해서 쓰지 않던,
일본군의 상륙 초기에 석궁병, 화차와 함께 있었던 초기병력 부대중 하나인
장창병 부대로 전주를 점령하기로 했다.
점령!! 전주도 탈환이다.
감격스럽군ㅠㅜ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빼앗겼었는데...ㅠ
부산으로 가잣!!!!
일본군들이 왜성도 비웠다. 비워진 왜성을 빨리 점령하자. 돌격!
우르르르 몰려갔다. 대포도 이동시켜 주고...
왜성이 참 문제다. 저 요새 근처에 있으면,
턴마다 2씩 데미지를 입는다. 사기지 뭐.ㅠ
대포로 포격!!!!!
엇 저기, 부산 앞바다에 조총 부대 튄닷!!!
바로바로 잡아주고~~~~~ !
안된다니깐. 그냥 다 전멸 하라구.
서해 한가운데에 일본군 함선이 있다.
너무 멀리 도망갔는데? -_-;;;;;
오던 명나라 군대는 갑자기 야만족과 싸움을.. -_-;
그래 그냥 그러고 있어-_-;;; 괜히 우리땅 와서 행패부리지 말고.
부산도 부산이지만 목포도 점령해줘야지???
원래 이 때쯤 고니시 유키나가가 도망가야 하는데 말이지.ㅋ
왜성은 직접 돌격할 수가 없다. 방어보너스도 있어서...
포격과 화차와 궁병들의 화살로 처리해주는게 좋다.
끝까지 잘 버텨낸 최약체 유닛 궁병들!
의병의 힘을 보여줘!!!
슈슉!!! 엇, 성공인가?
이런; 하나 남았네;;;
다 죽어가는 장창병은 옆에 있는 조선 조총 부대와 자리 교대~
일본 본토에서 살금살금 병력들 움직이는데???
올 생각만 해봐!! 그냥 거기 있으라고!!!
움직이면 다 수장시켜 버릴테니까..!
아 진짜!
이녀석들이 기어이 이 시나리오에서 '병자호란' 드립까치 꼭 쳐야 되겠다는거야?!!!!!!!!
아무튼 거의 다 끝났다구!!!
일본 잡고나서 너도 어디 한번 두고보자.
그런데 일단 명나라한테 도움좀 요청해보고....-_-;;;;;
이거봐. 서로 2팀이라 전쟁 선포되어 있는데 안싸운다니깐.
도와줄일이 있지~
사실 지금까지 도와준것도 뭐 없잖아?
누르하치랑 싸워달라구!!!
나도 일본 금방 끝내고 갈께!!!
아 젠장.
아무튼 뭐 하나 도와주지 않는 명나라 녀석들이다.
일본을 빨리 정리하자. 이제 끝났지뭐.
거북선들도 포격을 돕고, 대포도 포격!!!
그리고 조총부대 돌격이닷!!!
점령~~~
드디어 전라 좌수영을 되찾았다.ㅠㅠ
제주도에 은신하고 있던 우리 거북선들 얼른 수리해야지.
왜성으로 돌격하자.
부산도 끝을 봐야 할 때!!!!
이제 일본군들을 우리 땅에서 몰아낼 때가 왔다.
7년 7개월을 끌어온 전쟁의 끝 말이다.
어떠한 희생을 치루고라도 이 전쟁을 끝내자.
더 이상 이 녀석들을 우리 땅에 남겨둘 수가 없다.
화차와 대포의 포격에 이어,
최후의 돌격!!!!!
현재 한반도에 발을 들여 놨다가 살아 돌아간 일본군은 없다.
부산에 있는 녀석들도 마찬가지다.
이걸로 끝이닷!!!!!!
:
글이 제대로 안 올라가네요.ㅠ
따로 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남은건 뭐 별로 없습니다만..ㅋ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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