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이용해서 오사카에 갔다왔더랬습니다.
뭐.......더쿠가 얌전히 아쿠아리움이나 유적지로 만족하지는 못하겠죠....
그리하야 갔다온것이 오사카 오타쿠로드..
난바역 부근에 위치한 오타쿠 로드입니다. 대략 닛폰바시역에서 내려가면 소프맙이 보이고 그 일대로 하비샵등이 늘어서있습니다.
이쪽은 막 들어서는 위치.
Gee 뭐라는 샵입니다. 뭐 저 부근이 다 이러한 가게들이 늘어서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니화된 작품 코너입니다. 마기가 있네요.
인기를 실감케 하는 러브라이브...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러브라이브가 눈에띄게 있습니다.
캐릭터프린팅 티셔츠... 미코토 좋아하는분들이 계실까봐 한장 찍어왔습니다.
이러한것도 팝니다. 켄신 코스프레 의상.
그리고 각종교복... 저 옆에 보면 신작 교복리스트 사진도 있었는데 찍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남코 철권 미지엄. 역시나 러브라이브는 강려크 합니다.
1층에는 주로 뽑기계 게임이 있고 위쪽에 철권게임장이 있습니다.
아마도 원화인듯... 한장은 흔들렸네요
초창기 철권의 아케이드용 스티커(기술표 등등) 인듯...
은근히 밥이 많더군요.
아리사 피규어와 원화들.
다른 캐릭터들 피규어.
바로 옆에는 등신대 헤이하치 vs 진 피규어가 있는데 사진이 사라져있네요.
고토부키야랑 피규어샵들 안에서 몇장... 뭐랄까 이것저것 찍기는 좀 그렇더군요.
일본에서 배워간 한국의 마케팅. 박스안에 공기만 담아서 파는데도 미친듯한 가격....6460엔... 대체 저게 뭔가 싶었음.
말로만 듣던 액션가면 코믹스!!
포켓몬스터 관련상품입니다. 메탈뱃지라든가 뭐 그런것들이 있죠.
거리모습 찍다가 잘못찍힌 사진인듯... 저기는 귀여운 여성분들이 메이드복입고 호객행위를 하는데도 의외로 아무도 관심을 안가짐
(과연 2D 이외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인종들....)
조금 떨어진곳에 위치한 게임매장..... 마리오가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일본이라 가능한 아트. 건담 아트워크가 개최중이라 지하철 통로 벽에 그려진 건담과 건담 캐릭터들.
재본건 아니지만 저거 거의 등신대인걸로....
덕질은 검소하게 했습니다. 정발판은 어차피 일본 아니라도 살수 있으니...
정말 돈주고도 구하기 힘든녀석으로 구해왔습니다.
오타쿠로드에서도 물량이 매우 적어서 구하기 힘든 아포크리파 1,2권 구한게 최대의 수확이었습니당...
그리고 마이너해서 정발 가능성 없으니 구해온 스카이월드...
만약에 또 정발되면 저는 진짜 원서사면 정발되는 저주를 받은 인간이 되는거겠죠.
사는김에 귀여워서 사온 피규어 두개.
큐베놈은 왠지 쓸모가 많을거 같아서...
오른쪽 쟤는 귀여워서...
아마도 토라노아나에서 산거같긴 한데. 저렇게 서비스 물품이라고 의외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얘들은 뭐.. 열쇠고리 크기지만. 넨드로이드 크기조차도 300엔에 팔고 있는게 있습니다. 은근히 인기 있을법한 녀석인데도
서비스 에리어에 있는걸 보면 좀 신기하긴 했습죠.
ps)같이간 동생녀석이 가방 잃어버리는 통에 한국에서도 안가본 경찰서를 일본에서 처음 가봤습니다 = ㅅ=;;;
다행히도 회화는 막힘이 없으니 상황설명하고 이야기 들어주신 형사과 형사님이 공항쪽이랑 역쪽에 연락을 잘 해주신 관계로
동생녀석의 가방은 무사히 회수가능했습니다만.. 동생녀석이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음하하- ㅅ-;;
여러분 해외나갈때는 꼭!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자기 구글계정을 알아두시길... 원격 기기제어에서 GPS로 위치 추적도 가능한데
계정 모르면 못찾아요....
ps2)해외 이동용 Wi-Fi 는 꼭 알아보시고 챙겨가세요. 매우 유용합니다. 구글에서 자기가 찾아가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알아내서
검색하면 무려 나침반 기능이 있는 구글맵으로 자기 위치 확인하면서 네비게이션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
전 이걸로 호텔이고 뭐고 다 찾아다녔습니다. (물론 잘 모르거나 지하철 타는길 모르면 역무원이나 경찰관에게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여하튼 짧게 다녀온 여행이지만 중간의 불미스러운 사고만 빼면 재미있는 여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