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이번여름 7~8월쯤 군대동기한테 영락이왔엇습니다
페북 친추로 그동안 연락한번없더니 갑자기 오길레 어?왠일이지 하면서 오랜만이니까 반갑구나 이생각으로 친구수락을 눌럿습니다 받으니
요즘 뭐하냐 번호가뭐냐 뭐 그러다가 다 알려주고 하니까 톡으로 만나자 술먹자 이러길레
저도 오랜만에 볼겸해서 알겟다고 햇습니다. 언제쯤 되냐길레 다음주쯤에나 돠야할거같다고 했습니다
그때당시 소개받아서 만나던 여자애가있었엇졓....뭐 잘은안됬지만..:후ㅠㅠ
아무튼 그래서 다음주는되야한다고 주말쯤에나 보기로하고 답안려는데 계속 매일 연락오더군여 빨리보자고
몇일이지나니 금요일인가?그날 보자길레 썸녀랑 보기로한날이 아니라서 알겟다고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셋ㄱ..가 점심을 같이 먹자는검니다
전 당연히 술약속이니 맘편히 저녁때야 출발하면 되겟군 이러고 빈둥거리고있는데 그때 뭔가 이상함을 느꼇지만
아 애가 많이 심심한가보다하고 전 알겟다고하고 했습니다월레 술약속이 홍대였는데 갑자기 신촌에서 먹자는검니다
자기가 일하고있는데 아직 안끝낫다고 거기서 먹고 홍대로 가자길레 알겟다고하고 갓죠
근데 갑자기 같이일하는 누나중에 예쁜누나인데 이누나도 밥 못먹었다고
pc에서 다시 올리겟습니다
하길레 알겠다고 같이 먹자고 했씁니다 뭐 밥이야 상관없겠지라고했죠... 그러나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9시간의 고통을신촌에 도착하고 나니 시간이 1시였나?? 그쯤 되더군요 그렇게 셋이서 만나서 국수를 먹었습니다
먹는동안 재밌는 말도많이하면서 먹다가이제 일어나고 나갈려는데 이 누나가 갑자기 카페를 가자는검니다 날도 너무 더운데 쫌 소화도 식힐겸
하자해서그래 아직 술먹을시간도아니고 덥기도하고 알겟다고 하고 가긴감니다 사실 이떄부터 뭔가 찜찜했습니다. 밥만먹기로 해놓고선
왜 이누나까찌 같이가지??하면서일단은 갔죠 카페에그래서 주문을하고 앉았습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계속 말걸고 하더군요 두년놈들이 그래서 전 썸녀랑 연락해야하는데 계속 말시키니 핸드폰도 못보겠고해서 몇번 대답해주면
카톡좀 할수있겠구나 싶어서 잠시 핸드폰을두고 대화를 하였습니다 계속 톡만하니 폰을 뭐쓰냐면서 어쩌고 저쩌고 핸드폰을 만지고 오 신기하네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자기는 부업을 한담니다 이떄부터 앞으로 다가올 충격과 공포의 사건이 시작됨니다.. 그래서 뭐냐고 하니그건
이따가 얘기해준담니다 넌 아직 듣을 준비가 안됬다고 술먹으면 알려준다고
아니 그럼 시x말을하지말던가 지가 먼저 말해놓고 .. 지금 생각해보니 사람 호기심 자극 할려고 한거같기도하고...
아무튼 그러다가 시간이 30?40분? 그정도 흐르고갑자기 그누나랑 그셋기랑 저보고 다단계를 어떻게 생각하냐는검니다
그래서 전 아 그거 순진한사람들 몇몇꼬셔서 물건팔게하는거 아니냐고 나쁜거 아니냐고 하니까
아니람니다 무슨 쉴드치는거마냥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하길레
제가 너무 이상해서 너 설마 다단계하냐???이러니까맞담니다
그래서 그 솽년도 보면서 누나도 다단계해요??이러니까
한담니다그래서 제가 그럼 같이 일한다는게 다단계였냐고 하니까맞담니다 그래서 저보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뭐 내가 하는것도아니고 너가하는건데 난신경 안쓴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서서히 아 이셋기들이 괜히 온게 아니구나.. 뭔가 일이 어긋나도 단단히 어긋남을 서서히 느껴가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빨리 주제를 넘길려고하는데 저보고 갑자기 다단계 그렇게 나쁜거 아니라고합니다 그래서 전 어 알겟다고 빨리 주제를 넘기고
나갈려는데자기들 회사가 이 근처에있는데 그렇게 나쁜거아니니 얘기만 듣고 가자는검니다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절 설득시키면서
얘기만듣자고 한 30분? 저지랄 하길레 아 그냥 도망칠가?이생각도하다가 그래도 내가 아는놈이 다단계에 빠졌는데 술먹을때 얘기해서
구해줘야겠다 싶어서 일단은 가봄니다그랫더니 사람한명이 들어오더니 아 이분이야? 이러는검니다 속으로 뭐지 내가 올거 어떻게 알앗지
생각들면서 아 미리 말한거구나 하고 찝찝해하고있었습니다아무튼 그 분이 들어오시더니 무슨 네트워크 어쩌고 우린 합법적 어쩌고 하고
30분은 개뿔 1시간은 그얘기만 들엇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음 내용은 다른팸이 얘기해주실거엥 하고 나감니다그래서 전?예? 30분만 듣고
나간다면서요 했는데 이앙온거 더 만나보라고하길레 아 적당히 기회를틈타 나가야겟다 생각하고 일단은 참습니다한명이 더 들어오더니
무슨 얘기를 들엇냐 얼마만큼 이해를했는지등 물어보고 또 1시간 가량 얘기후 또 한명이 들어오고 또 1시간이 흘르고 또 한명이 들어오고...
그렇게 무슨 보스 레이어드 도는거마냥 한셋기 한셋기 도장꺠는거처럼 사람 한명씩 바꿔가면서 들어오고 그렇게 시간은 점점내 썸녀랑도
점점 멀어지는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러다가 끝판왕 보스느낌의 로드??뭔 노블레스 에서나오는 로드마냥 존칭을 붙이면서
로드님이 오신다고 ㅋㅋㅋㅋ 예의 갖추라는검니다그때 시간이 오후 7~8시쯤이였습니다그 개시x싸이x가 들어오고 나서 지옥불이열림니다
이 최종보스는 대단하였습니다앞에 4시간가량 얘기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검토하면서 제가 잘 이해하였는지 물어보고 혹시라도 못한게있으면
이해시키고 그랬습니다그리고 여기서 부터 사건의 시작이 시작됨니다여기서 부터 제이름은 편의상 길동이라 하겠습니다
로드 왈 길동아 너 존나 성공하고싶지? 너 남자 잖아 형이 시발 성공시켜줄게 ㅋㅋㅋ사내셋기가 태어났으면 돈 많이 벌고싶고 성공하고싶고
예쁜여자 만나고싶고 솔직히 그렇자나 ㅋㅋㅋ그래서 전 아..네..(그럼 실패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겠냐하면서 뭐라 하고싶엇지만 참았습니다)
그니까 형이 너 책임지고 성공 시켜준다! 형이 너 벤츠 타게 해줄게!형만 믿고 따라와!!너가 돈 600만원만 가지고 오면 너 길동이 인생에 성공
형이 책임진다 우리 홍길동 형이 무슨 일이있어도 너 하나만 성공 시킨다이지랄 하는검니다그래서 전 아 괜찮아요 ㅎㅎ 전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괜찮다고 안한다고 하니까아버지 직업등 묻고 하고싶은일이랑 뭐 묻더군요그러더니 쫌 화내면서 아니 길동아 형이 너 성공 시켜주겠다는데
시발 사내셋기가 왜 계집애처럼 계속 내뺴냐??너 성공하기시러?? 너 솔직히 세상살기 ㅈ 같잖아 우리가 몇년안에 기득권 되서
세상 지배하면서 신나게 살자 우리끼리!!나만 믿고 따라와!이러길레 전 계속 싫다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10시40분가량 되고있었습니다
전이미 집은 못가는 상황이었죠그러니 그 로드양반께서 그래 그럼 길동이가 싫은 이유나 들어보자 이러길레전 말했죠솔직히
전 다단계 같은거나하면서 돈벌마음도없고 누구하나 믿고 따라가서 무조건 성공한다 그런말도 믿지도않고 내돈 600만원 주면서 까지
뭐 이런저런 얘기하니갑자기 야이 시발롬아 니가 뭔데 우리 일을 그따구로 봐 (사실 심한욕이 더 많아습니다)그러면서 절 소개시켜준 놈을
바라보면서 이 셋기 이거완전 병x자나 호9인데??? 이딴셋기 왜 대리고왔냐 믿을만한 애라며 어쩌고 욕을 하더군요재욕을 아주 심하게 하면서
여기서 녹음하고 싶엇지만 할수가 없는 상황 이였습니다 옆에는 절 댈꼬온셋히 오른쪽에는 그 ㅅ년 앞에는 최종보스로드전 자존심 상해가며
1시간 이넘는 시간동안 인신공격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고 시간을보니 이미 11시40분이 넘었더군요 그래서 전 아 이러다가 진짜 큰일나겠구나
싶어서 일단 집에라도 가자 하는 생각으로아 그럼저 성공시켜주세요 하고 하겠다고 합니다그러더니 ㅈㄴ 웃으면서 그래 길동아 이거야
진작 이렇게 좋게 생각하지그랬어 이러면서근데 만약 너가 가짜로 이상활을 벗어나고싶어서 그러는거면 니 손모가지 짤라버린다 이럼니다
와 존나 소름돋앗습니다 이떄알겠다고만 했을뿐인데 3놈셋기들이 웃으면서 그래 일찍 선택하지그랬어 이지랄을하고있고제 민증 가져가서
스캔뜨고 제2금융권에 제꺼 보내고 무슨 자기네 회사 회원가입 시키고 회사명이 무슨 메이플 이였던걸로 기억 ㅇㅇ솔직히 지금에서도
회원가입된게 찜찜하고 스트레스 받지만 뭐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을 몰르기에 불안해하며 있네요..아무튼 그렇게 하고 드디어 나가는줄
알고있었는데또 한명이 들어옴니다..600만원으로 물건을 사야한담니다..무슨 화장품이랑 시계 약 이런거 주문해야한다고 겟수랑 지들이
맞춰준다고해서 알겟다고하고 20?30?그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다했담니다이제 마지막 으로 한분만더 만나고가면 된담니다..이미
전 포기할대로 포기한 상태라 알겠다고 하고 기달리는데이번엔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여태까지 만낫던 사람들 다 젊엇습니다여자가 오더니
기득권 어쩌고 우리가 이제 기득권 되자 어쩌고 별별 개소리를 하면서 얘기하고잠은 어디서잘거야 니들 찜질방에서 잔다면서? 이러길레
전 놀라서 네??아닌데요 전 집에가서 잘건데 이러니까왜 니들 술먹기로 한거 아니였어??이러니옆에잇던셋기들이 네 맞아요 술먹고
찜질방에서 자자 이러는검니다그래서 전 안된다고 집에 가야한다고 하니까 이미 차도 끊겻고 어쩌고 절또 설득시킬려하고해서그자리에선
알앗다고하고 했습니다그렇게하고 진짜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다 쓰기 힘들어서 생략할게여..그러고 술을 먹으러 감니다1시에 먹은 냉면 이후로
12시가 되는시간까지 단 아무것도 못먹엇습니다..그렇게 술집에서 술과 안주를 먹고 거이 끝나갈떄쯤 전 집에 간다고 했습니다그니까
계속 찜질방에서 자자고 하길레 아 나 안된다고 나 못자 다른데서 내가 일찍 올게 하니까갑자기 마지막에 봣던 그여자
가명을 장미라하겟슴갑자기 장미팸 이러면서 전화를 합니다길동이가 집에가서 자야한다는데 어떻게 해야하죠?이러니까
아 길동이 가 사는곳까지가서 거기 찜질방에서 다같이자서 내일 은행문 여는시간에 가서 대출금받아와 같이 이러는검니다전
여기서 소름..그렇게 저인 신촌에서 제가사는 부천까지 택시를 타고옴니다... 그렇게 다 도착하고나서
전 택시안에 오..오바...이트를 하게됨니다(기사님 죄송해요.................진짜......ㅠㅠ 아이폰아 미안 너한테 토한거미안...지갑아미안...여기에 불순물이 다묻습니다...)
그러니 기사님이 이거 이제 운행 못한다고 돈더주셔야한다고 하길레 아 죄송합니다 하고 카드를 내밀엇습니다 그런데 안되는검니다 분명
잔액도 더 있는데 기사님말로는 뭐 은행마다 결제안되는 시간이 있다고 하시면서 다른 카드 달라하는데 전그떄 없어서 옆에있던 다른 한명이
카드를 내밈니다그렇게 저인 찜질방을 가게됨니다다 결제하고 씻고 나오고 이 다단계팸 셋기들 애네들은 누구누구팸 이렇게 불름니다자 이제
자자고 내일 일찍일어나서 바로 은행가야한다고 합니다전 여기서 안자서 이놈들 다 자는틈에 도망쳐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버티고있었습니다
그떄가 새벽3시였습니다그래서 전 눈치좀보다가 4시쯤에 다들 자고있겟지하고 일어날려는데 옆에잇던
한명이(아 술먹을때 한명더추가됨 남자)이 길동아 한자냐 이러길레전 흠칫놀라서 아 화장실 갈려고요 ㅎㅎ
이러고 가는데 따라옴니다...아 그래서 전 속으로 아 ㅈ됫다 어카지 하고 다시 눕는데..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림니다....
아침이 되니 다들 절 꺠우더군요...그래서 전 담배피러간다고 하니까 또 따라오더군요..그래서 전 씻는다하고
어제밤에 토한 바지랑입고 양말도 안신은채로 맨발로 신발넣어둔 사물함까지 뛰어감니다 그리고막
도망칠려는데주인아주머니가 큰소리로 학생!!!!이러길레 전 너무 놀래서 네??하고 뒤돌아보니 그 키를 제 팔목에 끼고잇엇습니다
전 빨리 반납하고계단을 멘발로 미친듯이 올르면서 입구에서 신발신고 진짜 미친듯이 개미친놈마냥 달렷습니다진짜 미친듯이...
그렇게 저이집 근처까지 갈떄까지도 전 미친듯이 뛰엇습니다 집에 들어와서옷먼저 갈아입고 빨고다단계하는놈들 다 카톡차단 번호차단 했습니다
그렇게 전 혹시나 찾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세시간가량 벌벌 떨면서 진짜 쥐죽은듯이 제방에서 숨죽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전 와 내가 살다보니 다단계를 당하는구나..
진짜 이래서 다단계 하는놈들이랑은 상종을 하지말라고 말도 하지말라고 하는거구나 느끼면서그렇게전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줄알고있었습니다......
2탄은 짧은내용인데 너무 배가고파서밥 먹고 쓰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