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태권도라는 명칭을 누가 만들었나는 아직까지 논쟁이 많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당수도를 태껸으로 오인해서 보급하려고 하자
최홍희 총재가 급하게 만든 명칭이라는 설이 있고,
최근에는 이승만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지명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http://www.djtkd.org/home/djtkd/base/sub02/sub02.php?mode=view&cat_no=&bbs_no=1892&search=&search_value=&next=90 오키나와에서 유래된 가라테는 원래 당수(唐手)라고 불리다가 청일전쟁 이후 정치적으로
중국을 의미하는 唐자 대신 空자를 도입하여 공수(空手)라고 부르게 됩니다.
당수와 공수 둘 모두 일본어 발음은 가라테입니다.
일단 태권도라는 명칭은 59년 대한태권도협회가 대한체육회에 가입하며 공식적으로 사용되나
당수(공수)도 명칭에 집착하는 세력에 의해 61년 대한태수도협회로 개칭되었다가
다시 65년에 대한태권도협회로 개칭됩니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5528&code=118 국기 태권도
66년 국제태권도연맹이 창설되지만 박정희 정권과의 대립에서 최홍희 총재는 캐나다로 망명합니다.
이 시기 최영의(최배달) 총재가 대산도장(오야마 가라테)과 태권도협회의 통일을 목적으로 방한했으나
위의 이유로 무산되고 최배달의 일본귀화 및 극진회관 창립의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71년 박정희에게 국기 태권도라는 명칭을 받고 73년 국기원이 건립되면서 지금 우리가 아는 태권도로
변화됩니다.
72년 최홍희의 캐나다 망명에 의해 ITF는 캐나다로 본부를 옮기고 이후 북한에 전파되면서
국제태권도연맹은 한동안 북한식 태권도로 불렸습니다.
73년 WTF 세계태권도연맹이 설립되면서 김운용씨가 회장에 취임합니다.
이후 급격한 발전을 하게 됩니다. 무술로서가 아니라 스포츠로서 ...
품새
다음내용은 태권도 문화연구소 이경명선생이 지은 태권도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품새는 1964년에 착수하여 1967년에 완성되었습니다.
1969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제정한 품새가 반포되기 전에는 전국 일선 도장에서는 가라데 형이
군에서는 1964년 최홍희씨가 제정한 창헌류형이 보급되고 있었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독창적인 품새 제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대안으로 각관에서 품새제정에 참여할 위원을 추천받아 품새제정위원회를 구성, 착수하게 되었다.
품새제정위원은 곽근식(고 청도관, 육사교관, 대위) 이영섭(송무관), 이교윤(한무관), 박해만(청도관), 현종명(오도관), 김순배(창무관) 씨 등이 참여, 팔괘품새와 유단자품새 17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뒤에 다시 태극품새를 제정했는데, 추가로 참여한 위원은 배영기(고 지도관), 한영태(무덕관) 씨다. 이종우 씨는 품새 제정 시 감수를 맡아 총괄했다.
태극품새는 당시 용산 삼각지에 있던 청도관(관장 박해만) 도장에서 단 4일만에 제정되었다. 이 일련의 작업에서 문장 정리등 뒷바라지는 임창수 서무부장이 맡아 기록 정리하였는데 그 가운데 오류가 생겼다. 교본을 보면 고려와 금강품새를 독자가 교본을 보는 입장에서 표현한 것이 아닌 직접 시연하는 위치로 잘못 표기하였고, 품새 평원의 제1동작에서 왼발을 오른발로 잘못 표기했다.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2249 즉 민간도장에서는 가라테의 카타(形)가 군에서는 창헌류 품세(품새의 고어)를 사용하다가
오늘날의 품새가 새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타 관련 내용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7082 최홍희 창시자인가 작명자인가
http://www2.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204/nd2002040010.html 이종우 국기원 부원장의 ‘태권도 과거’충격적 고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