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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57
    작성자 : 하염
    추천 : 7
    조회수 : 605
    IP : 27.119.***.8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4/10 15:31:35
    http://todayhumor.com/?history_257 모바일
    존재는 낯익지만 실체는 낯선 독립지사-반민특위위원장 김상덕
    반민특위 김상덕 위원장

    혹시 영주(令洲)라는 호를 가진 분을 아십니까?


    잘 모르실 겁니다.




    혹시 김상덕(金尙德)이란 이름을 들어보셨습니까?


    아시는 분이 흔치 않을 것입니다. 해방 뒤 친일파 청산하는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분이라면, 아 그 분, 하실 사람은 더러 있을 것 입니다.




    국민 중에는 김상덕 선생을 ‘반민특위 위원장’정도로, 그나마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실정입니다. 김상덕 선생은 1891년 경북 고령군에서 태어나 일본에 유학, 고학으로 와세다대학을 다녔습니다. 1919년 3ㆍ1운동의 직접 계기가 되었던 일본유학생 대표의 한 분으로서, 적도 도쿄에서 2ㆍ8독립선언을 주도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1년여 감옥생활을 마치고 출감하여 곧장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면서 독립운동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민족대표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상해의 국민대표회의와 상해청년동맹에 참여하고, 의열단에서 김원봉과 함께 일제와 싸웠습니다. 외교론과 실력양성론에 빠져있는 상해임시정부를 떠나 만주로 건너가 각급 무장독립운동 단체에서 일제 타도의 선봉에 섰습니다.




    한때 마르크스ㆍ레닌주의 독립운동 단체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선생의 일관된 이념은 자주독립의 민족주의 노선이었습니다. 선생의 만주에서 항일투쟁은 아직 묻혀 있는 부분이 많지만 혁혁한 전공을 이루었습니다.




    <70년만에 찾아 어머니께 고하고 있는 처연한 모습.김상덕 선생은 특히 항일독립운동 단체들의 통합을 위하여 후덕한 인품과 아량으로 민족유일당운동의 모체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시 독립운동 세력은 지역ㆍ친분ㆍ이념에 따라 산산히 분열되어 민족적 에너르기를 한데 모으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일제의 패망이 머지 않았음을 간파하면서 민족독립당 세력을 이끌고 중경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백범 김구 내각의 문화부장(장관)으로서 일제와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선생은 피어린 민족해방 투쟁의 과정에서 부인과 딸을 잃고, 어린 남매를 중국인 고아원에 보내면서 항일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45년 8월, 일제는 마침내 패망하고 김상덕 선생은 김구 주석과 함께 임시정부 요인 제1진으로 이 해 11월 망명 27년 만에 환국하였습니다. 어린 남매는 아직 중국에 남겨둔 채 귀국이었습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개인자격’으로 귀국할 것을 요구했고, 30여 년 동안 풍찬노숙하면서 일제와 싸워온 임시정부 요인들은 환영객 하나 없는 고국 땅에 쓸쓸하게 돌아왔습니다.




    광복지사 영주 김상덕 선생 사적비김상덕 선생을 포함하여 김구 주석이 이끌었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고난은 해방된 조국에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어찌 이 분들 뿐이었겠습니까. 미군정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정권은 사이비민족주의자들과 친일파의 천국이 되고, 진짜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은 다시 한맺힌 세상을 살아야 했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과도입법의원을 지내고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에 출마, 고향 고령 선거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높은 공적과 투철한 민족ㆍ역사관, 고결한 인품이 평가되어 제헌국회는 그를 반민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민족과 겨레를 배반하고 외적에 빌붙은 반민족행위자들을 처벌하는 중책을 맡은 것입니다.




    이승만 정권에는 친일반민족 분자들이 권부 곳곳에 파고들어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정부요직 특히 검ㆍ경찰, 군, 사법부, 언론계, 학계,재계에 친일분자들이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김상덕 선생이 중심이 된 반민특위는 친일 수괴들을 속속 체포하여 역사의 재판정에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승만은 자신의 수족들이 구속되는 것을 못마땅해하고, 친일파들은 반민특위 요원들을 좌익ㆍ빨갱이라고 몰아쳤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신문을 통해 국가안보를 해치는 자들을 처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특위 요인들을 암살하려고 기도하였습니다. 암살 대상 제1호는 김상덕 위원장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김상덕 선생이 임시 거처하는 관사로 은밀히 찾아와 자신의 수족들, 악질 고등계 형사 출신들을 풀어줄 것을, 협력하면 입각을 고려하겠다는 ‘빅딜’을 제안했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단호히 거절했지요. 오히려 이 대통령에게 ‘독립운동정신’을 회복하라고 충고하였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보복은 잔혹했습니다.


    친일파 청산의 정신적 지추이던 김구 선생은 암살되고, 반민특위는 법률제정과 경찰의 폭력으로 짓밟혔으며, 반민특위법 제정과 외국군 철수운동에 앞장섰던 진보적 소장파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국회프락치사건’에 연루되어 줄줄이 체포되었습니다. 구속자 중에는 국회부의장인 독립운동가 김약수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애국열사릉에 있는 김상덕 선생께 참배하는 아들 곧이어 6ㆍ25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전란 중에 김상덕 선생은 납북되어 북으로 끌려갔습니다. 북한에서 자세한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에 평양 근처의 애국열사능에 안장되었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이곳을 찾았을 때 그의 묘역 앞에서 한참이나 발길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던가, 반면에 친일파들이 대를 이어 호의호식하며 지배그룹이 되고 있는가, 생각할 때 울컥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런 실태는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여기에 과거 군사독재에 빌붙어 한몫을 했던 자들이 다시 지배그룹이 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서민생계를 짓밟고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현실과 오버랩 되어 다시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어찌 김상덕 선생만의 일이겠습니까?


    독립운동가들은 국난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조국 광복의 제단에 몸을 바쳤으며 후손들은 배우지 못하고,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서 2~3대는 물론 4~5대에 이르기까지 영락한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친일파 후손들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신판 세습제가 국치 100년, 광복 65주년의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쉽게 시정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김상덕 선생의 평전을 준비하면서, 선생에 관한 자료가 이렇게 미약할 수 있는가, 연구가 이토록 소홀할 수 있는가, 안타까워하면서 자료를 찾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혹시 관련 자료를 갖고 계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무미건조한 글이 될지 모르지만,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애국’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읽어주시면 글쓰는 이의 보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34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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