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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반쯤 농담이었을 겁니다. 그 세 명이 말한 것은 말입니다. “제가 베플이된다면…”으로 시작한 댓글은 엄청난 반향을 끌어왔습니다. 처음 베스트 리플로 선정된다면 삼겹살을 굽고 노래를 하고 탬버린을 친다는 농담에 사람들은 그 3개의 리플을 베스트 리플로 올려주었고 그들은 정말로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밝힙니다.
워낙 화제가 되었는지 언론에서도 이것을 보도하였습니다.
"명동 한복판에서 삽겹살을 굽고, 노래를 부르고, 탬버린을 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세 명의 네티즌이 '공약'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후략)
ⓒ머니투데이 / 최보란
자, 이런 즐거운 축제를 보러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예정 시간이었던 12월 26일 7시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을지로2가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 뒤편에 도착하였습니다. 명동 한 복판에서 구웠으면 더 좋았겠지만 허가를 받지 못 했다고 합니다.
이미 고기를 굽는 준비가 되어있었고 주변을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영어 8도의 맹추위였고, 명동 한 복판에서 떨어진 을지로 2가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오늘의 주인공 3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김성근씨(가운데), 조영석씨(오른쪽), 김명관씨(왼쪽). 그리고 고기를 굽기 시작!
지글지글 고기 익는 소리가 들리고 고기 냄새가 요동칩니다. 그런데 3분이 드실 양치곤 삼겹살 양이 많습니다. 그러자 주변에서 “삼겹살 먹고 싶다! 같이 먹지!”하는 한탄이 들리더군요. 저도 삼겹살 먹고 싶어졌습니다. 젠장.
이제 2명이 약속을 지킬 차례입니다. 노래를 부르고 탬버린 치며 흥을 띄울 차례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인지 부끄러워했지만, 어쨌든 열창. 주변 사람들도 함께 노래하며 이번 한번만으로 아쉽다며 내년 신년 맞이 고기 굽기 하자고 합니다.
그러자 김성근씨가 한 명을 더 소개하였습니다. 상추가 필요하면 제공하겠다고 나선 제4의 인물이었습니다. 연기자를 목표로 한다는 그는 방송으로 제 모습을 보거든 꼭 연락 달라고. 관심을 호소하였습니다.
농담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댓글 하나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 관심을 실제로 지킨 이 3명, 그리고 또 한 명. 이런 젊은 청년들이 약속의 중요함과 행동력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도 이런 즐거운 일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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