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08군번임.. 근데 군대를 늦게가서.. 친구들은 02~03군번이라.
동갑인 군동기가없으므로 음슴채씀
08군번 계룡대 계룡근무지원단 육지부 관리대
지금은 3군 통합이라 아마 이름이 좀 달라졌을꺼임..
나 병장쯤에 군 축소계획에따라서 육,해,공 을 통합해버림
원래 계룡대 안에는 육지부(육군지원부), 해지부(해군지원부), 공지부(공군지원부)가있음
그중에 난 육군이었으므로 당연 육지부..
지금은 다 개편되서 아마 국방부직속이라 부대마크도 없고 그냥 국직마크 달고다님(그 연예병사들이 달고다니는거)
안에서 생활을 이야기 하자면..
병사들 생활은 일단 타부대(야전)보다 훨 나음...
복지시설도 많고(피자집, 닭집 등등..),
여름엔 주말에 해군 전투수영장 이용가능함,
영내 잔디는 외주업체가 와서 깍아줌(근데 제초 할곳은 있긴함),
눈오면 큰길은 제설차가 와서 제설함(그래도 워낙 넓으니 인도나 막사, BOQ등등은 우리가치움)
영내에 병원있어서 아프면 걸어가서 치료받으면 됨
전투복 아니고 근무복에 단화(구두)라서 복장이 편함
철책근무 없음(이전에 쓰신 경비연대에서 철책근무함)
등등 있어서 좋음
그래도 고충이 있는게..
높은계급이랑 일하니까 정신적스트레스 엄청남(특히 갓 야전서 온 중령들..)
부대원이 워낙많아서 계급체계가 안잡힘(일병인지 상병인지 병장인지 몇월군번인지 얼굴봐도 모르는경우가 많음)
야근 많이해서 원스타표창장 가져가도 행보관이 휴가챙겨주고 그딴거 없음
생활은 막사쪽(지원부 중대장,행보관,대대장등..) 일은 사무실(육군본부 사무실들..)에서 관리받기때문에 어디를 따라가야되는지 애매함
(이것때문에 참사가 많음)
다른데서 보면 뭐그런거로 고충이냐 하겟지만
다들 알다시피 자기나온부대가 제일빡센부대잖음..
그래도 난 내가빡센데 나왔다는 말은 안하고 다님.. (맞아죽으니까)
어케마무리하지??
야전에서 근무하시는분들 하셨던분들...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