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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56705
    작성자 : 메리크리티컬
    추천 : 2
    조회수 : 2179
    IP : 147.46.***.16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12/26 12:05:58
    http://todayhumor.com/?gomin_256705 모바일
    24살 쳐먹고 가출하려고 합니다 조언이나 질책 부탁드려요
    금년 23살, 내년 24살 되는 사람입니다.

    학교 다닐때 딱히 놀면서 다닌것도 아니지만 공부도 안한, 평범하고 나태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를만한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삼류대학교를 다니면서 늦장부리다가

    2학년을 마치고 허리디스크때문에 공익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공익근무를 하면서 느낀것이 이대로는 안되겠구나. 공부를 해야겠다.

    하지만 무슨공부를?

    처음에는 수능 공부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집 사정을 생각하면 학교2년 다닌것도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었기 때문에요.. 지금 1,2년 재수해서 서울대 합격하지 못할 바에는 집 사정 생각하면 그냥 학교나 얼른 졸업하고 학교에서 소개시켜주는 중소업체나 기간제 계약직 일이나 하면서 집에 보탬이나 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그러다 알게된게 9급 공무원직 시험이었습니다.

    경쟁률이 엄청난것을 듣긴 했지만, 지금의 각오와 정신으로는 충분히 합격할수 있겠다. 싶었지요

    그리고 좀더 세밀하게 찾아보니, 서울,경기도 외에 지방공무원직 시험은 서울,경기권같이 미친듯이 경쟁률이 세지 않았습니다.

    물론 경쟁률이 세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대충 10대 1쯤 되지만요

    100대1의 서울,경기권 지방직 공무원에 비하면 정말 한줄기 빛같은 알림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보았으니 이제 부모님께 강원도에서 생활비와 방값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겠다고 허락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조금 미덥지 않지만 너의 각오가 지금처럼 굳은적은 없었다. 하고싶은대로 하라

    이었는데

    父라는 작자가 하는 말이

    하나도 필터링 없이 그대로 쓰겠습니다

    [너 이새끼야 지금까지 하는 짓꺼리를 보면 지금 너가 집을 나가겠다는건 핑계야 엄마아빠 눈 안보이는데서 뭘 실컷 하려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한다는것도 어불 성설이고 애초에 너같은 새끼가 공부를 한다는건 말이 안되]

    대뜸 처음 말부터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조리있게 설명을 잘 못했다고 치더라도

    제가 알아본것에 대해서 전부 말을 해도

    새끼야 거짓말 하지마라 너가 하는말은 뭘 하든지 변명이고 지금 급조한거다. 넌 지금 집에서 나가려고 거짓말과 허풍을 치고있어

    라는말로 일관,압축 했습니다.



    얼마전에 우울증으로 정신과에서 처방받고 약먹고 있는걸 이야기 했을때도

    나한태 뭘 얻고싶어서 동정표를 얻는진 몰라도 거짓말하지 마라

    라고 이야기 들었을때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짓이 있기때문에

    워낙 부모님께 많은 잘못을 했었기에 우울한 와중에도 저런말을 듣고

    내가 잘못했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굳은 의지로 3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고, 공무원시험 보겠습니다.

    라고 몇날 몇일을 고민하며 내린 결론을

    단박에 "넌 믿을수가 없어 그러니까 안되 이새끼야"

    라고 일축시켜버리는 父에게 너무 화났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눈을 마주치고 저에게 이런 계획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하는말은 [눈 깔아 이새끼야 어디서 눈을 쳐다보고 이야기를 해]

    저는 최근까지 사람들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습관이라는것도 최근들어서 알았고, 고쳐가기 시작했지만

    지난주에 이 사건 이후로는 사람들 눈을 못마주치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저사람이 날 건방지게 보면 어쩌지 싶어서..




    어쨋든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父는 49살 먹어서 KT라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우리 가족은 아직 월세 살고 있습니다.

    젊었을적 해쳐먹을거 다 해쳐먹어서 빚이 산더미였는데

    그걸 다 갚은건 외할아버지댁을 팔아서 간신히 갚은게 겨우 제작년입니다.

    어머니도 일 하러 다니시는데 힘든 일 하고 오셔도

    "니가 왜 일을 하냐 내가 하고 있는데, 일이 힘들어서 집안일도 하기 힘들다는 소리 할꺼 같으면 일하지마"

    라는 소리를 내뱉는 이런 父랑 같이 살아야 하는 어머니께도 너무 미안하고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했구요.




    그래도 이렇게 대놓고 너 새낀 못해 라는 말을 들으니 반발심이 생겼습니다.

    24살 쳐먹고 부모님 밑에서 살면서 모든 의견을 물어볼바에는

    어머니께는 너무 정말 죄스럽고 미안하지만 집을 나가서 내가 하려는 것을 해야겠다.

    라고말이죠.



    지금은 공익근무 중이고 내년 2월 말에 공익일이 끝납니다.

    사실 학교 복학하기 위해서 맞춘 일자 이지만 이제는 아무 소용이 없지요

    지금은 집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말에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달간 벌은 주말 아르바이트비 30만원과 공익월급 25만원중 50만원은 집에 보태주고 5만원으로 한달 용돈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2월 말까지 어떻게든 50만원을 모아서 고시원방과 한달 생활비를 해결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을 안정화 시킨뒤 안정화 된후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유분들께 조언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께서 해주시는 경험담은 정말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메리크리티컬의 꼬릿말입니다
    父라고 쓴것은 아버지, 아빠, 아버님, 부모

    어떤것으로도 표현하기가 싫어서 그냥 父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2/26 12:10:03  211.246.***.100  공상가
    [2] 2011/12/26 12:29:06  115.22.***.164  솔로부대_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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