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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과 남영동1985를 보고 왔습니다.
진짜 보는 내내 너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영화가 즐겁기만하고 행복하기만 할가요. 알아야만 하는 영화라고, 엔딩크레딧 끝날때까지 앉아있었습니다.
(사실 앤딩 크레잇이 인상 깊습니다. 도저히 중간에 일어날 수가 없어요. 대형 영화관이 엔딩크레딧 끝날때 까지 불 안키는건 첨 보는 일이네요)
생각 정리하고 오유에 리뷰를 한번 써볼까 생각하고 잇었는데
베오베보다가 일ㅂㅔ분의 빨갱이 타령때문에 열받아서...
진짜 빨갱이란 말 그렇게 함부로
막 던지지 마시라구
그렇게 막 던지기 전에 남영동1985 한번 보고 오세요
눈감고 귀막고 난 몰라 난 몰라 이 빨갱이들아
하지말고, 사실을 보고 오라고
빨갱이란말, 종북주의자란 말, 그걸 어떻게 이용해 먹었는지, 어떻게 사람에게, 그 단어를 써먹었는지
인간이 할 수 없는 그런 쓰레기 같은 짓에 어떻게 써먹었는지
아오 진짜 열받아
솔직히 친구들에게 쉽게 이 영화 한번 봐! 재밌어! 라고 권해주긴 힘든 영화에요 남영동 1985
그래도, 그래도 보세요. 그래도 그냥 보세요 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하나의 영화 작품으로써, 그 영화에 대한 평은 개인에 따른거니깐
한번, 보고 오세요..... 그냥..... 즐겁고 싶으면 보지마시구... 하나 배우러 간다고... 그렇게 생각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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