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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미에 살고있고 대구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23살 여자사람입니다.
오유에서 활동한지 반년 정도 된거 같은데 시사게시판은 처음이에요.
이렇게 시사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저희 아버지께서 박근혜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시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경상북도 토박입니다. 한번도 경상도를 떠나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 구미 경기가 많이 어려워지고,
구미에서 일하시던 아버지는 일자리때문에 한두달씩 경기도나 서해쪽으로 출장을 가십니다.
대선에 대해서 아버지랑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아버지께서는 그래도 박근혜를 뽑아야 구미경기가 나아지지 않겠냐고
아버지도 구미에 일자리가 없어 출장가고 그러는거 신물이 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면 누워서 침뱉기 아니냐 이러시겠지만, 저는 아버지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저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로서 아버지께 박근혜 후보가 차기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를
조목조목 들어 설득해보려했지만, 저도 정치에는 문외한이라 많이 힘들더군요.
이번 대선은 제가 처음으로 행사하는 대선 투표권이라 의미있는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조금이나마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아버지를 설득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고자하는 것 자체가 제 욕심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시사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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