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베오베 보내주세요 쉴드가 아니라 해명글입니다
1. 한 쪽의 후기
7월 4일 뮤지컬을 보러간 태연과 티파니.
그 날 티파니가 관크했다고 후기가 올라옴.
그 후기가 트윗/카스/네판/여시등
기타 커뮤니티로 퍼지는 과정에
말이 붙고 살이 붙어 왜곡되고 부풀려짐.
2. 같은 공연, 같은 씬, 같은 상황
그러나 다른 반응.
(사진은 퍼온거라서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티파니 악의적 후기가 처음 돌았던 연뮤갤에서 퍼온
또다른 날 같은 뮤지컬, 같은 씬 이야기.
남주가 '여주 좀 잡아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티파니는 '잡아잡아'를 말했고
(소리친거 아님. 주변에만 들릴정도였다고 함.)
모 관객은 진짜 여주를 잡아버려서
객석은 물론 배우들까지 현실 웃음 터짐.
근데 일반 관객이 한 행동은 웃고 넘기는 해프닝
티파니의 행동은 민폐갑 관크가 되버림.
뮤덕들에 말에 따르면
저 장면이 매우 진지한 신이라는데..
그렇게따지면 도망가는 여주 진짜 붙잡아서
관객들이며 배우들이며 웃음 터지게 만든
저 일반인 관객의 행동은 어떻게 설명할건데?
같은 연뮤갤인데
왜 다들 웃고 있는거지?
심지어
잡아도 되는 극의 흐름???
어? 왜 말이 다르지???
그냥 소름끼치는 이중적인 모습.
후기의 원출처 연뮤갤은
원래부터 관크에 예민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몇 번 다른 뮤지컬 배우나 연예인,
심지어 아이돌 모 그룹의 멤버의
관크를 욕했던 경우는 있지만
이정도로 집요하게 몰아가진 않았다.
같은 상황, 일반인 관객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우며
연예인 관객은 죽일년 만드는 그 이중적인 모습
그리고 거기로부터 시작된 후기가
말도 안되게 부풀려지고 뻥튀기가 돼버렸다.
3. 같은 공연을 보고 온 다른 사람들의 후기
같은 날 같은 공연을 봤다던 익명의 후기들. (반대수;;)
티파니가 잡으라고 한건 맞지만
소리지르고 환호한건 아니었고
방해될정도는 아니었다고 함.
익명이라서 못 믿겠다구요?
보다못한 한 관객이
상황이 꽤 악의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며 해명글을 남김.
또 다른 분의 후기.
그 날 공연을 관람한 어떤 블로거의 글.
이 분은 소녀시대 팬도 아닌것 같고
오히려 문화 공연 뮤지컬을 즐기시는
소위 말하는 뮤덕.
하지만 그 분의 후기글을 보면
티파니의 관크에 대해
불쾌했다는 등 시끄러웠다는등
뭐 그런 언급은 없다.
오히려 티파니 예쁘다 정도로만 짧게 말하고 끝났다.
일이 커지면서 티파니 관크에 대해 묻는 댓글들이 많자
저렇게 긴 장문의 해명글을 남기셨다.
+모바일 배려
140707 추가작성
<아니요.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뮤지컬 공연에 집중해서
몰랐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만약 공연 중간에 누군가 큰 소리를 냈다면,
저도 관객 입장으로서 불쾌했었겠죠.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커튼콜에서 환호를 하셨다면,
오히려 무대 위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되겠죠.
오히려 인터미션 시간에
가만히 앉아계신 티파니 양이 불편했었을겁니다
주변 관객들이 티파니양을 둘러싸고 수군거리고,
몇몇 외국인 관객들 및 일반 관객들은
허락없이 디카 및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저도 죄송합니다,
사이드 좌석에서 대놓고 일어나서,
티파니양을 정면으로 쳐다봤습니다.
신기해서 그랬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오히려 휴식시간 15~20분 동안,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불편을 겪은 건
소녀시대 티파니양이었을 것입니다.
어떤 기자분이 이상한 기사를 썼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몇몇 문의가 들어왔었습니다.
티파니가 '잡아!'라고 소리쳤다는게 사실인가요?
똑같은 뉘앙스에 질문이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팬이든,
그저 소녀시대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기사들은 가십거리가 되기 쉽습니다.
그런 기사를 아무렇지 않게 쓴 그 기자의 성품은
참으로 의심해 볼만하겠습니다.
일단 주목받고 싶은 성향이 강한 사람이겠군요.
아무런 증거도 없는
루머글을 기사화 하셨으니 말이죠.
제 좌석이 멀리 떨어진건 맞았습니다만
티파니 양이 가까이 보이는 자리가 맞았습니다.
그 기자는 자기 이름을 걸고 안티 기사를 써서
독자들을 등 돌리게 만드는
재주가 뛰어난 모양입니다.
나중을 생각하셨어야죠.
그리고 티파니도 인기 많은 걸그룹이기도 하지만
20대 여자 사람이잖아요.
루머에 상처받을꺼란 말이죠.
신경 안 쓰려고 할 뿐, 이상한 소문으로,
순수하게 뮤지컬을 본 관객들까지
엉터리로 만드는 그 기자가 참 못났습니다.
생각을 하고 타자를 두드리면 좋겠군요.
그럼 오해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정작 다녀왔던 분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오히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자
그정도였나? 하는 반응인데
갔다오지도 않은사람들이
뮤지컬 에티켓 운운하며 일을 키우고있음
4. 허위사실 기사
기사가 떴음.
밑줄 친 부분을 보면
'티파니는 1막부터 엔딩까지 관객들의 집중을 흐트러트리며 공연 내내 큰소리로 환호했다'
'윤아도 다른 공연을 응우너차 관람하면서 '와 예쁘다'고 소리를 지르는 등 관객들의 불만을 샀다'
라며 허위사실을 씨부리기 시작함.
눈 깜짝할 사이에
티파니는 공연 내내 큰 환호를 보낸 무개념으로
윤아는 예쁘다고 소리쳤던 민폐관객으로
사실이 왜곡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