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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럴 줄 알았어.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또 다른 이름이지.
정치는 생물이야. 끊임없이 움직여.
마치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똑똑하고 깨어있는 것 처럼 느끼겠지만..
민주당은 너네들의 몇 수 위에서 너네들을 조종해.
민주당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무슨 말일지 알 거야.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차이가 뭔지 아나?
새누리당은 무조건 자신의 기득권만을 챙기지.
민주당은 먼저 자신의 기득권을 챙기고 민생을 조금 돌아보지. 아주 조금.
국민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니까 '진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마치 자신들이 '선'인것처럼 행동해.
하지만 그래도 자기들의 기득권이 우선이지.
니네들이 원하는 것이 정권교체니까 안철수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찍어달라고?
X까는 소리하지마. 니네들이 원하는 건 정권교체가 아니라 그냥 니네들이 집권하는 것 뿐이었어.
하긴 니네들이 집권하는 것이 새누리당으로부터 민주당으로의 집권 이전이니까 그게 그거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건 민주당이 집권하는 게 아냐.
단지 권력을 잔뜩 움켜쥐고 국민들을 핍박하던 기득권층에 대한 심판을 하고 싶은거야.
봐봐.. 니네들이 원하는 게 정말 니네들의 집권이 아니라
순수한 의미로 지난 5년간에 대한 심판과 국민을 위한 의미의 정권교체였다면
정말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안철수를 밀었어야 했어.
아니.. 적어도 안철수가 주장하는대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라고 설문조사만 하면 되는 거였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으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그게 하기 싫었던 거지.
왜냐고? 니네들이 집권할 수 없으니까.
안철수가 되면 니네들 자리가 안 생기거든.
문재인이 되야 이 자리도 나눠먹고 저 자리도 나눠먹고 하는데..
안철수가 되면 이해찬이든 친노든 모두 끝이지.
권력에 한 번 맛들이면 집안이 패가망신할 때까지 그걸 잊지 못하지.
그렇게 권력에 집착하는 새누리당과 니네들이 똑같은 이유야.
국민들 의식은 많이 성장했지.
이제 더 이상 좌파고 우파고 그런 정치에 신물이 났어.
그저 민생을 챙길 수 있는 대통령을 필요로 했고 그게 안철수 신드롬으로 나타난거야.
MB정부 밑에서 힘들게 살아온 국민들의 마지막 저항인 것이지.
그런데 그런 새로운 정치는 심지어 민주당에게조차 개혁을 요구하게 되지.
아뿔싸. 새누리당 심판하려다가 내 자리도 날라가겠구나.
그게 바로 민주당 니네들이 생각했던 거야.
안철수는 이미 이걸 알고 있었어.
민주당에 입당해서 대통령되어봐야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집권했을 때나 별반 다를 게 없겠구나.
또 다시 니자리 내자리 하면서 안철수를 흔들어댈것이고..
그건 안철수와 깨어있는 국민이 그렇게 열망했던 새로운 정치가 아니지.
그래서 안철수가 주구장창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정당개혁이었지.
민주당이 그나마 새누리당보다는 나으니까.
조금만 더 개혁하면 좋은 정당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래서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바뀌어서 끊임없는 권력욕을 가지고 있는 정신을 고쳐주길 바랬어.
국회의원수 축소도 그런 거였지.
그랬더니 민주당 너네들은 마치 이해찬이 물러나는 것처럼 '인적쇄신'이란 말로 정치쇼만 하고 말지.
이해찬이 물러난 것처럼 쇼를 하면 정말 민주당이 개혁이 되나? 저런 권력욕이 없어지나? 천만의 말씀.
난 문재인의 인격을 믿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하지.
문재인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을 리는 없어.
문재인도 안철수의 생각에 동의하고 있었고 안철수의 말대로 개혁하고 싶었을 거야.
그러나 문재인도 어쩔 수 없었겠지.
이해찬이 자리도 하나 줘야 하고... 친노세력 다 챙겨야 하고..
그러려면 본인보다 안철수가 박근혜를 이기기에 더 적합하다는 걸 알면서도 물러날 수 없었던 것이지.
100만 민주당원이 지지했는데 이 식솔들을 챙겨줘야 하자나.
국회의원수를 축소하면 민주당의 쿼터도 줄어드니 식솔들을 생각하면 반대해야지.
그걸 알고 있는 친노세력은 이해찬을 필두로 해서 문재인을 앞세우고 조종한 것 뿐야.
친노세력은 문재인이 좋은 사람이니까. 아, 이 사람이 나서야 그나마 내 자리를 챙겨먹겠구나. 그 뿐이지.
근데 이걸 알아둬야 해.
문재인은 결코 문재인의 힘만으로는 박근혜를 이길 수 없어.
고정 지지층 싸움에서 문재인은 박근혜를 결코 넘어설 수 없거든.
남아 있는 부동층에서 지지층을 받아와야 하는데,
이걸 안철수는 할 수 있지만, 문재인은 할 수 없어.
이게 안철수와 문재인의 가장 큰 차이지.
물론 문재인도 그걸 잘 알 거야.
그럼 안철수가 물러난 지금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이 하나밖에 없지. 안철수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하는 수 밖에.
온갖 정치쇼를 부리며 안철수를 이용해 먹을거야.
공동선대위원장 사퇴니 뭐니 하면서 민주당 친노세력이 마치 물러나는 것처럼 하고
안철수를 전면에 내세워 안철수가 가지고 있는 인기와 명성,
국민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갈망을 이용해 부동층 표를 흡수하려 하겠지.
물론 그런 전략이 먹혀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 때 부터는 안철수를 팽하고 친노세력이 다시 전면에 나서면 되는 거고.
그래도 안철수는 국민과의 약속이 있으니 민주당이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긴 할 거야.
그런데 본인이 후보였을 때보다는 적극적이지 못 하겠지.
그리고 대선에서 지면 민주당은 안철수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겠지.
안철수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졌다고. X같은 거지.
ㅋㅋ 어찌됐든 미안하지만 이러나저러나 문재인은 이기지 못 할 거야.
왜냐고? 말했듯이 문재인 안철수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민주당이 문제인거야.
생각해봐.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나경원이라는 거대 세력에 맞서 박원순이 나섰고 민주당의 박영선과 단일화했지.
지금 상황이 딱 그 때 상황인데, 단지 민주당의 탐욕 때문에
유력한 박원순 대신 박영선이 나서게 된 것과 동일한 상황이야.
박영선이었다면 나경원에게 이길 수 있었을까? ㅋㅋㅋ 그건 니네들이 생각해봐.
서울시장이야 울며겨자먹기로 양보했지만 대통령은 차마 그렇게 못하겠지? ㅋㅋ
심지어 민주당 니네들이 얼마나 멍청한 놈들인지 알려줄까?
ㅋㅋ 이미 알겠지만... 니네들은 X나게 언론플레이하지.
왜냐면 정치를 하면서 보고배운게 그거거든.
X나 친한 기자들 몇 명 기사 쓰게 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지.
통큰 형님이니 뭐니 하면서 이미지만 만들고 마치 자기네들만 절대 선이고 안철수는 쫌생인 것처럼 만들어버리지.
심지어 '안철수 양보론'을 언론에 흘려 협상을 중단시킨 것도 안캠이 아니고 너네들이었어.
안철수는 싸우지말고 조용히 단일화하고 싶었지만,
그런 협상 중단의 원인을 니네들은 또 안철수 캠프에게 뒤집어 씌웠지.
그런 언론을 보고 진중권이니 조국이니 하는 파워트위터리언들이 안캠을 비판해주면 완전 땡큐지.
아니나다를까 그런 일이 벌어지고 트위터에서 안캠에 대한 온갖 비판이 쏟아져나오지.
박원순-박영선 단일화의 일등 공신이 박선숙이었다는 건 니네들이 더 잘 알거야. 니네 당이였으니까.
근데 이번에 안 캠프에 있다고 그 당찬 여자를 X나 비판하도록 여론을 만들어갔지.
그게 니네들의 한계야.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
박선숙이 왜 그렇게 표독스럽게 '최후통첩'을 했는지 너네들이 더 잘 알거야.
니네들이 시간 없다고 만나자고 해서 막후 협상단에서 X나게 협상하며 겨우겨우 합의를 도출해 가고 있는데,
갑자기 협상단 싹 무시하고 기자들 불러서 '제안'이라고 떡하니 언론플레이 했지.
그럼 안캠프는 뭐가 되나? 지금까지 막후에서 협상했던 건 대체 뭔가?
내가 안철수였다면 단일화고 뭐고 다 엎어버렸겠지만, 그래도 안철수는 한 번 더 받아줬지.
대신 시간이 없으니 박선숙이 최후통첩을 할 수 밖에 없었지.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니네들은 옳다구나. 이때다.
온갖 여론몰이로 박선숙은 죽일 X으로 만들고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지.
ㅋㅋㅋㅋ 그게 바로 니네들의 한계라는 거야.
민주당 니네들의 욕심 때문에 지금 그 상황을 맞이하게 된 거라고. 알간?
니네들은 지금 마치 승전한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아마 대선이 끝나면 어제의 결과를 두고
'아.. 그 때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로 단일화했어야 했는데...' 라고 X나 후회하게 될 거야.
박근혜의 집권 아래서, 이명박에게 당했듯이 온갖 밥줄 다 끊겨가면서 X나 후회하겠지.
당은 갈기갈기 찢기며 서로 니책임이니 내책임이니 싸우기만 할 거고.
어쩌면 민주당은 야당이 어울리는구나 하고 자포자기 할 수도 있고.
ㅋㅋㅋ 아니나다를까. 벌써 또 언론플레이 하더군.
이번에는 문재인으로 하고 5년 후 안철수 하라고.
그냥 대놓고 말해. 안철수 지지자님들 제발 문재인 좀 도와주세요 라고.
5년 후? 개소리 집어치우고. 보나마나 또 뻔하자나?
5년동안 안철수 명성 쭉 빨아먹고 5년 뒤 대선 때가 되면
또 너네들 세력 중에 다른 한 명 내세워 조직 동원해서 안철수 들러리 세우고
니네들이 내세우는 대선후보로 선출하겠지. 니네들 자리 챙겨줄 수 있는 대선후보 말이야.
그 때는 또 누구를 내세워 안철수를 들러리 세울까? 유시민? 이해찬?
안철수는 5년후에도 또 병X 되는거지. 그럼 그 때가면 또 그럴거야.
이번에도 또 도와주고 5년후에 안철수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X발 X까는 소리 그만 좀 하라고.
내 말 중에 틀린 말 있나? 사실이 알려지는게 두렵지? ㅋㅋㅋ
보나마나 내가 이렇게 말하면 나를 보수니 새누리당 알바니 깎아내리겠지?
상관없어. 그래도 너네들이 어제의 결과를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MB의 엄청난 삽질로 정권교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서 말야.
411 총선으로 충분한 학습효과가 되지 않았나? 니네들은 더 고생해야돼.
이번에 박근혜가 되면 니네들은 언제나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을까?
내가 볼 땐 20년은 더 흘러야 할 듯 싶은데.
가장 좋은 호기를 놓치고 후회하고 있는 너네들의 모습을 기대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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