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 자료 아닌점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너무 흥분한 나머지 어디엔가 글을 써야겠는데 마땅히 오유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여자친구선물로 원더슈즈라는 사이트에서 베어파우라는 어그부츠를 샀습니다.

그런데 뒷꿈치가 변색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반품을 보내고 동일한 사이트에서 같은 제품을 샀습니다.
(빨리 신을려고 반품보내고 새로 구매했습니다)
새로온 제품은 하자가 없이 멀쩡했습니다.

근데 상담원이 오늘 전화를 하더니 이건 이상이 없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상담원:"고객님 이건 가죽제품특성상 이상이없는제품입니다"
저:"햇빛에 비춰보셨어요?"
상담원:"아니요. 여긴 햇빛이 안들어서요. 그래도 이건 특성상 이상이 없는거라서
        택배비 입금해주셔야해요"
저:"햇빛에 한번 비춰보세요"
상담원:"저희가 그럴순 없구요.."
저:"아니 그런 정성도 없이 물건을 팔겠다구요? 비춰보고 전화하세요"

첫번째 통화는 대충 이런식으로 흘러갔어요
전화를 안하길래 제가 다시 전화를 했죠

두번째 통화도 대충 저런 실랑이가 오고갔고..
상담원:"그럼 옥의티제품 담당하시는분 바꿔드릴게요"
담당자:"아 고객님이 잘 모르셔서 그런데 이건 새무제품 특성상 사포로 문질러서 가죽을 부드럽게 하기위  해서 이럴수 있거든요. 정말 모르시는거 같은데 지식인만 쳐봐도 알수있어요"
저:"아 그래요? 그러쿠나. 근데 그건 색깔입히기전에 하는 과정 아닌가요?"
담당자:"제가 제조과정은 잘모르구요"
저:"방금은 잘 아는것 처럼 말했자나요"
담당자:"아무튼 이건 변색이 아니구요. 정상 제품입니다"

이런식으로 통화가 끝나고 5천원입금하고 환불받기로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올려서 사람들판단에 맡긴다고 했더니 허위사실유포로 신고할수있으니까
알아서 하라더군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제가 틀린거면 남자답게 책임지겠습니다.

1번째 2번째 사진은 제품 받은거구요 오른쪽 뒷꿈치보면 변색된게 보입니다.

3번째 4번째 사진은 그 사이트에서 옥의티제품이라고 팔고 있는 제품이구요

5번째 사진은 정상제품 ㅅㅏ진이라고 올리고 팔고있는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