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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생한 안철수후보의 사퇴!!
기존정치에 수십년간 염증이 날대로 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지지했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돌연 사퇴했다.
왜 우리는 그토록 단일화를 원했던가?
그 최종목적은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단일화후 현재 다른 정권이라봐야 민주당외엔 눈에 띄는 정당 없다.
그리고 그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비교하여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새누리당에 비해 좀 뒤쳐진다는 느낌마저든다.
게다가 국회의원수도 새누리당에 비해 적다. 앞길이 한층 더 험하다.
사람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단일화를 원했던 것은, 기존 정당들중 다른 한 정당이 현정권을 대신하여 집권을 하는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물결을 원했던 것이라고본다.
안철수후보는 그 중심이며 꿈이며 대표주자였는데 사퇴하고 말았다.
정권교체가 주 목적지가 아니다! 정치쇄신이 주 목적지가 아니다!
아예 새로운 판의 성립이다. 그런데 이것이 무너졌다.
5년후에 기대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정치에서 5년은 변수가 너무도 많은 시간이다.
너무도 좋은 기회를 잃어버렸다.
좋게말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한다.
단일화가 그 최종 목적인가??? 아니다.
단일화는 하나의 작은 과정이고, 정권교체나 정치쇄신도 하나의 과정 일뿐이다.
그런데...안철수후보가 사퇴하는 바람에 정권교체는 어쩌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정치쇄신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것은~~
더 나아가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누런 황하가 맑고 푸르러질 날을 기다리는것과 같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뭐가 달라질까?? 아무것도 달라질것이 없다.
국민들의 진짜 적은 새누리당이 아니다. 따라서 정권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득권정당들은 별차이가 없는데 정권교체를 하면 무엇이 달라질수있겠는가?
그것은 그저 사람들의 정치에대한 응징이며 불만토로이며 분노표출일뿐이다.
국민들의 진짜적은, 미래희망도 없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기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중에는 기득권 정치체제의 책임이 크다.
이런 정치체제를 뒤엎어버리는 주장과 행동을 해온 사람이 바로 안철수후보이다.
그런데......꺾였다.
그저 좋은말로 단일화이지만, 실은 기득권층의 정당인 민주당의 세력에 눌려버린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안철수후보가 사퇴발언을할 때 왜 그토록 울먹이고 어두운 모습을 보여줬을까~?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별차이없다.
박근혜후보든, 문재인후보든 그분들의 수준또한 별차이 없어 보인다.
두 당에서 누가 집권하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동안 수없이 경험한 일들을 다시 경험하는 것일뿐이다.
사퇴의사를 표한 안철수후보는 문재인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했으나 그것은 결국 기득권정당중 하나를 지지하라는 것이지 않은가?? 새로운 물결은 결국 기득권정 당속에 물이 흐려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차라리 다음 대선을 기약하고 투표를 하지않거나,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기대하는 것이 더 낫지싶다. 그것은 작지만 아주 큰 변화이니까.
그점이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될가능성이 있는 것이, 현정권의 새누리당 후보라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기득권정당에서 여성이라는 정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이 말이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관련한 그동안의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느낀 중요한 점은 , 민주당과 문재인후보는 안철수후보의 진정심을 껴안을 수 있는 정말로 통크고 솔직한 그릇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따지고보면 문재인후보는 어려운 부분에서는 오직 자신의 민주당에서의 입장만 주장했을뿐이다. 안철수 후보처럼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에 임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든다.
왜~?? 문재인후보가 먼저 사퇴하는 것은 안된단 말인가?? 민주당이 그토록 절대적이고 마치 국민위에 군림하는듯한 그런 단체인가??
이일로 인해 그릇은 안철수 후보가 더 크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오히려 문재인후보가 당선되면 한가지 우려가 있다. 그것은 민주당의 적은 국회의원수 때문에 국정이 엉망이 되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국정이 엉망으로 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
특히나 요즘같이 국제정세가 빠르고 무섭게 돌아가고있는 상황에서, 국정이 어지러워지면 마치 구한말 외세의 의해 침탈당하던 과거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다시 그러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이시대에 그 누가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이 난국을 헤쳐나갈수 있을것이가?
난국을 헤쳐나가려면 필수적으로 감각적이고 세심함과 결단력과 경험이 있어야 할것인데~~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 정치라는 무대에서 더 이상 남성들의 전횡과 부조화스럽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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