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새로운 리눅스용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pcworld를 통해 전해졌다.
현재 AMD의 리눅스용 그래픽 드라이버 지원은 NVIDIA에 비해 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특히 미들 어스 -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리눅스 버전은 대놓고 AMD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어쨌든 15.7 이상의 최신 드라이버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는 있지만 성능은 형편없을 것이라고 FAQ를 통해 밝히고 있다.
AMD가 뒤늦게 리눅스용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개선에 돌입한 것은 올 11월 출시 예정인 밸브의 스팀 머신이 리눅스 기반의 스팀 OS가 탑재되면서, 리눅스가 전문가의 영역에서 대중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AMD가 새로운 리눅스용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되며, 개선된 리눅스 드라이버가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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