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분들의 고충이 느껴지는 글을 읽고 문득 주변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21세 여자사람과 37세 남자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둘다 애완견을 키우지만 여자사람은 사랑으로 키우고 있으며 남자사람은 무관심으로 키우고 있는중이다.
질문1. 쌀 1kg과 개사료 1kg의 가격중 어떤게 더 비쌀까요?
21세 답변. 개사료요.
그후 바로 이어지는 말... 개는 그거 하나만 먹잖아요.
37세 답변. 개사료가 비싸니까 물어보는거겠죠.
그후 바로 이어지는 말... 그거 영양소를 종합한거라 사람이 먹어도 되지않나?
질문2. 그럼 개사료 1kg이 5천원대인데 쌀1kg은 얼마대일까?
21세 답변. 쌀 사본적없어요. 아빠가 사는데...
37세 답변. 먹어도 괜찮을거같은데. 맛은 없나?
그뒤로 저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예전 직원과는 역사 얘기 정치 얘기 하면서 나름 위로도 되고 말이 통해 좋았는데. 물론 어린분들은 처음듣는 얘기들고 귀기울여 듣고 많이 배운다고 했었는데...
요즘 내 주변사람들은....
저는 저 잘먹고 사는것만 신경씁니다.
아... 저는 아직 그런거 몰라요. 생각 안해봤어요.
투표는 그냥 안해도 되는거잖아요...
이럽니다...
말 섞는거 자체가 짜증입니다.
요즘 입에 거미줄 치고 삽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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