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이 300조에 근접한다고 해서...
절대 누군가 300조원을 벌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에 발을 담근 사람을 분류해 보면
1. 비트코인 거래로 이득을 본사람들 ( 예를들면 순수익 3조 정도 )
2. 비트코인 거래로 손해를 본사람 ( 예를들면 순손실 1조 정도)
3.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
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290조 정도의 돈을 번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실제
이들중 기대할수 있는 최대 순이익은 매우 제한적(예를들면 3조 정도)이라는 것이죠.
부동산이나 주식같은 모든 자산도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마치 우리가 수천조, 몇경씩 있는것처럼 일반적으로 착각을 하는 것이 재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주식, 코인의 시가 총액이 얼마이든
제로섬 게임(혹은 근접한 제로섬 게임)으로
실질적인 이득과 손해는
구성원들 간의 도박의 결과로 인한 순이익 과 순 손실이 총액이라는 것이죠.
철수가 1억을 날렸다. 영희가 1억을 벌었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완전히 시가 총액과는 무관합니다.
시가 총액이 아무리 높아도
신규 유입되는 돈(호구)이 없으면 어떤 이득도 없습니다.
단지 시가총액은
호구들이 기꺼이 더큰 돈을 지불할수 있도록 약을 치고 불나방 처럼 꼬이게 만드는 역활만 하는 것이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결국
자본주의는
모든 기술을 총동원하여 사람들의 탐욕을 자극하면 할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죠.
뉴스나 신문, 인터넷, 소문이 그 역활을 한다는 것도 또한 재미 있죠.
뉴스나 신문등에 비트코인 기사가 없었다면 절대 오늘날의 시세는 나올수 없었겠죠. 아니면 매우 느렸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