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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때부터 정글알리하나만 고집해온 정글러입니다.
대부분 많이는 안해봤지만 리신,쉔,나서스,아무무,케일,초가스 정도 해봤는데
제 손에 익은게 알리스타여서 극악의 조합이 아닌이상 정글알리를 갑니다.
가령 아군전체가 "난 때려죽여도 서폿은 안가!"라고하면 서포터를 도맡아 하는편입니다.
근데 시즌2부터 지금까지 해오면서 정글하겠다고하고 알리스타를 픽하면
대부분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 알리정글;;"
(자르반이나 리신픽한후)"서폿이나 쳐가라"
"알리정글 개쓰레긴데 왜함?"
"알리정글 누가함 ^^? 서폿이나 쳐가라"
"내가 시즌2때 알리정글 개많이했는데 시즌3에선 그 자체가 트롤이다."
"민폐라고 생각안하냐?"
게임 초반부터 멘탈깨지고, 기분 잡쳐놓고 시작하는게 요샌 참기가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알리스타말고 다른정글하면 일단 손맛이없고, 재미도없고, 내가 알리스타를 해온만큼 해야 자신감이 생길것같습니다.
간혹 제 KDA보시고 "그래도 많이하긴했네"라고 해도, 그렇게 썩 기분이 좋아지진않습니다.
물론 똥쌀때도있습니다. 저도 사람인데 어쩔수없죠, 상대가 와딩을 미친여자처럼 박아놔서 갱면역을 했던지
라인들이 전부 밀고있고, 갱호응도 안봐주고(이동한다는픽 > 싸우라는픽)
그러다 자기가 2킬, 3킬정도하면 슬슬 정글탓을 하기 시작하죠 정글알리 왜 쳐했냐고..
엄청난 자랑은 아니지만, 일반겜에서의 80%이상 (5렙부터 만렙까지 / 만렙 일반승 포함)
정글알리를 고집해온 사람입니다. 나겜방송도 재미삼아보면서 저긴 저렇게가는구나..하면서 다른정글러들 루트도 배우구요.
그만큼 제 라인의 부심이있기때문에 남들이 자르반,신짜오하는만큼 할수있습니다.
오늘만해도 A라는놈이 제가 정글알리를 골랐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개쌍욕을 퍼붇더라구요.
A : 상대방이 오공에 라이즌데 알리새끼가 갱이나 똑바로가겠냐?
> 게임시작한지 3분안에 오공 갱킹 성공했고 가면 거의 땃습니다.
당연히 운도 받쳐주긴했지만, 딴게 중요하죠..
모니터에 알리얼굴이 자꾸뜨니까 케틀은 아무소리도 못내고 지 라인 묵묵히 합니다.
결과적으로 게임은 졌습니다.. 라이즈가 큰것도있고.... 한타집중력이 딸리는것도잇을테고..........
..........마이..마이..시발ㅠ 아군으론 만나지말자..
아무튼간에 초반에 쌍욕이란 쌍욕은 다하더니 겜끝나고나서 "알리형 잘하시네요"이러고 그사람은 나갔습니다.
이 긴 이야기에 결론을 말하자면
롤은 손가락>>>>>>>>챔프가 진리입니다. 근데 실버라인에서는 이걸모르는사람들이 너무너무많습니다.
무작정 자기맘에안들고 정형화된챔프가아니면 병이도지셔서 바르르떨다가 똥을싸지요.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습니다. 당연한 섭리죠
하지만 남탓은 하지맙시다. 정글알리여서 진게아니라 모렐로를 들어와도 질게임은 진다고
대부분, 거의 90%이상 남탓하는새끼들은 똥을쌉니다. 뿌찎뿌찎.
그러니 남탓하면서 겜하지말고, 일단 아군으로 만나는사람들을 믿고 재밌게 하고
지더라도 서로 수고했다하면서 좋게끝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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