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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성득 고려대 교수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피로감이 사라진 만큼 컨벤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
2. 그러나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기대했던 아름다운 단일화가 퇴색돼 시너지 효과는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관계 설정과 향후 역할에 따라 단일화 효과의 크기도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3.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아름다운 경쟁보다는 안 후보가 후보직을 던지는 의미가 더 크다.”며 “안 후보 지지층의 이탈이 상당히 커 문 후보가 고전하는 선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너무 급작스러운 발표로 유권자들이 당황할 것으로 보여 컨벤션 효과가 당장 극적으로 나타날 것 같지는 않지만 내주 초부터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5. 반면 신율 명지대 교수는 “감동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던) 중도보수층은 박근혜 후보 지지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6.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도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60~70%는 문재인 후보 지지층으로 옮겨가고, 10% 정도는 박근혜 후보로 돌아서고, 나머지 20%는 아예 투표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역시 성국이 형이 촉이 제일 날카로워. 나도 이게 젤 맞는 듯하다.
7. 김종배 씨는 "중요한 것은 안철수 지지그룹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라며 "일부의 이탈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이탈 표를 줄이는 게 중요한데 민주당도 중요하지만 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 역시 김윤철 교수와 마찬가지로 "소극적 지지 범주로 같이 안 움직이면 어렵고,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지는 않아도 지원유세를 같이 다니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8. 박상헌 : 박 소장은 안 후보 사퇴의 의미에 대해 "첫째로 단일화 실패이고, 다음으로는 새정치의 실패"라며 "단일화를 통해 박근혜 후보를 극복하려는 (야권의) 의도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 소장은 민주당에 대해 "엄청난 악재에 봉착한 것이다. '1+1'이 시너지를 내도 박 후보를 이길까 말까인데 안 후보는 '드롭'했고 안 후보의 지지자는 흩어질 것"이라며 "문 후보에게는 충격적이고 당혹스런 국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 후보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안는 게 화급한 숙제인데, 간단하진 않을 것 같다"고 야권에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9. 익명을 요구한 한 야권 성향의 정치평론가 : <프레시안>과의 통화 첫마디에서 "망했다"고 탄식했다. 그는 "당분간은 어렵다. 안철수를 존중하고, 애지중지하라고 했지 않나.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압박해 내몰면 되나"라며 "안철수 때문에 민주당이 살아난 건데,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식"이라고 안 후보와의 단일화 국면에서 민주당이 보인 자세를 비판했다. 그는 "안 후보 지지층이 얼마나 실망하고 화가 났겠나"라며 "그 사람들을 끌어안지 못하면 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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