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장 입장에서라면
전장에서 공대 몰려다닐때
공대원들이 자기 통솔대로 잘 안움직여 주면
공대장 빡치기도 하겠지여.

헌데. 공대원 입장에선..
적의 로머에게 계속 공대 꼬리가 공격당해서
꼬리가 짤려대고 있는데
무심히 앞으로만 가는
짤려죽은 공대원들의 시체를 뒤로하고
그냥 앞으로만 가는 공대장이 참 싫어질때도 많습니다.
몇몇 공대장이 하듯 가끔 뒤로돌아서
그 로머들 좀 몇번 정리해대면..
그뒤로 그 로머들 그리 들러붙지도 않는데
가끔 뒤로 돌아서 누운사람 일으켜 세워주고 하면
아군이라는 소속감도 더 강해지고 하는데.
네 사람많은데 힘든거 압니다.
지도보느라고 힘들고
둘이나 되는 적을 상대하느라고
힘든거 압니다만.
그래도 예절은 좀 지켜주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오늘 간만에 들어갔네요.
그간 여시문제 어쩌고 구경하느라고 거의 일주일을 안들어간듯
그러다가 전장에 들어갔는데
핑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도둑으로 한번 눕고 바로 레인저로 바꿔왔는데
아는분이 파티초대를 하더라구요.
들어가보니 공대장이 껴있는 파티였는데.
공대장분이 파티쳇으로 자꾸 제게 지적질을 하시네요? 이름 불러가며.
xx님 tag보라고 보라고..
다른 파티원들도 다 이쪽갔다 저쪽갔다 하는데
왜 유독 저를 찍어서 뭐라 자꾸 하시는지?
제가 딴짓한것도 아니고.. 공대 뒤짤라먹는 로머 견제를 하던건데.
자꾸 또 뭐라기에.
그럼 패던거 마저 패야지 tag만 쫒아가냐고. 덜패고 돌아오면 다시 쫒아와서 또 공격할텐데 라고 하니.
이런소리까지 하시네요?
"님 1:1로 붙으면", "걔들 못이겨요"
라고 하시네요???????
풀 버서커세팅한 레인저가 타이밍 제대로 잡으면 못잡을 캐릭이 사실 몇 됩니까? 전장상황에서.
선수 몇 아니구선 딱히 두려운 상대는 없는데. (pvp말구요 전장에서)
사람 이름 지적해서 저딴소리 날려주시는데..
열이 받아서 일단 차단하고 혼자 열 삭히려다 보니 열이 삭혀지질 않네요.

자신네 길드로 오라고 맨날 꼬드끼는데 거부하니까 미운털이 박힌겁니까?
사람에게 저딴말을 던지시는 매너가 참.. 그러하네요.
남도 아니고 같은 한국사람에게서 저딴소릴 들으니.. 시박.
열 좀 받아서 식식대봅니다.
나중에 딴소리 하실까봐 스샷떠놨으니 발뺌은 마시고.
원딜로써 뒤에 쳐진 공대원들 보호하는게 그게 뻘짓입니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