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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아이디랑 달리 저는 팀랭이 다이아예요 (솔랭 플레4)
거듭되는 승급전실패끝에 겨우달긴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팀원들이 너무 못해요.
여기까지 교전컨트롤로만 올라오신분들도 있고.. 여튼 운영에 대해서 너무 모르더라고요.;
저는 교전컨트롤을 극강으로 잘하는건 아니예요. 대신에 보는 눈이 있죠. 게임전체의 흐름과 어떻게 해야되는지 보는눈이...
제가전에 승급전 (총4수)할때 처음 2수실패때 너무빡쳐서 롤게에 글을 적었는데 롤잘하는방법이라고.. 반대먹더라고요 말투가 좀 재수없었나봐요.
여러분. 승리하는방법은 어려운게 아니예요. op챔프니 룬이니 특성이니 공략이니
머 이딴거는 진짜 2차적인 문제예요 2차적인문제...1차로 게임에 대해 이해도를 높여야지요..
롤에서는 '무조건 숫적우위' 일때 싸우면 이깁니다.
얼마전에 cj내전이있었죠? 그 두 팀다 이전략을 썼습니다. 세계최고의 두 팀이 똑같이 쓴겁니다... 이게 궁극의 롤잘하는 방법이죠...(초반 인베방지 와드나 시야확보 갱루트 컨트롤 이런거 물론 중요하고 두 팀다 굉장히 잘했죠. 근데 그게 중요한게아님 여러분한테는) '무조건 숫적우위' 일때 싸운다.
자 생각해봅시다. 나와 매칭되는 팀원과 상대방들은 거의 똑같은 mmr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교전컨트롤에 대한 이해도는 거의 똑같은 상태, 그러면 누가 이길까요? 2:2 , 3:3, 4:4, 5:5, 이렇게 싸울때 이긴다고 확신을 할 수 있나요? 없죠. 그럼 어떻게 해야되나? 한명 더 많을 때 싸우면 됩니다. 그러면 99%확률로 압도적으로 이기게 됩니다. 아무리 딸피를 봐도 99%정도로 확실하게 잡을 꺼 아니면 수가 열세라면 그냥 뒤로 뺍니다.. 이것만 지키면 진짜 다 이겨요. 챔프가 중요한게 아니라니깐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얘기할겁니다. '아니 그럼 도대체 언제 싸울 수가 있는거야?' 맞죠. 거의 못싸움니다. 그러니까 프로경기에서 킬 수가 굉~~~~~~~장히 적게나오는겁니다.(딜교를 하지 제대로 된 한타는 피하려고합니다.) 그러니까 운영법을 모르는 사람이 경기를 보면 '노잼ㅎㅎㅎ' 이렇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죠.. 거기서는 무수히 많은 심리전과 숫적우위를 점하기위한 시야싸움 맵컨트롤이 있는데...여러분들은 되게 재미없어 할 겁니다.
티어가 낮아질 수록 킬 데스 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브론즈에 보면 45킬/58킬 뭐 이런경기 자주나오죠? 그만큼 생각없이 플레이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아이템사고 와 내챔프 짱짱쎄다 이제 죽이러가야지! 이런생각만 하는 겁니다... 티어가 올라가면 갈수록, 팀랭에서 보면 킬 거의 안나옵니다. 1킬만 나는 순간 그쪽 라인 포탑확 밀리고 스노우볼 제대로 굴려져서 맵컨트롤 힘들어지고.. 4킬 정도 차이나면 사실상 거의 졌다고 봅니다.
라인전단계에서 싸울 수 있을때는 두 가지 뿐입니다.
1.딜교에서 압도적으로 이긴다(카운터챔프아니면 이런일은 거~~의 일어나지않습니다.)
2.정글러 혹은 미드를 기다린다.
정글러가 되게 중요해요. 초반 스노우볼의 핵심이 예요. 정글러는 보통 탑을 선택하는데.. 하나의 라인에서 반드시 숫적우세로 싸워서 스노우볼을 굴릴 준비를 해야되요. 그게 바로 정글러의 역할이예요. 만약에 라이너끼리 실력은 똑같은데 정글러갱이없다?
ex)우리팀정글러: 아 갱갈때가없네요 6렙먼저찍을게요.
이러면 99%불리한겁니다. 아무리 갈 때가없어도 최소 하나의라인이라도 잡아서 역갱을 준비하고생각해놔야됩니다.그래야 스노우볼을 굴릴준비를 하죠. 이러한 성질 때문에 예전 대리기사들이 정글러를 많이 선호 했습니다.
미드도 되게 중요해요. 8~12렙 (빠르면 6렙부터) 라인을 죽죽밀어서 순식간에 클리어 할수가 있는데, 그 라인에 cs를 다먹으면 미드는 뭘 할까요? 또다시 역시나 숫적우세싸움을 만들어서 정글러가 만든 스노우볼을 더 크게크게 만들어야됩니다. 그게 바로 로밍이라고 하죠. 상대 미드가 로밍을 가면 왠만하면 따라가야됩니다. 따라가는게 옳은게 5번중 4번정도는 됩니다. 미드가 또 하나의 라인을 선택해서 숫적우세의 싸움을 만들어내면 그만큼 더 유리해지게 됩니다.
예전 시즌2막바지때 대리기사들이 되게 성행했는데 , 보통 듀오를 돌립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원딜,서폿 합니까? 아니죠. 뭘 하냐면 미드랑 정글입니다. 왜냐하면 초반 스노우볼과 중반 스노우볼을 담당하는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이죠. 이걸 이해하고 있어야됩니다.
자 그러면 또 중요한거 한가지! 숫적우세싸움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바로 와딩입니다.와딩.. 와딩과 오라클.. 되게 중요합니다. cj내전 경기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서폿들 최종템은 현자의 돌과 시야석 신발 오라클 이걸로 끝입니다. 40분50분이 흘러가도 서폿은 끊임없이 맵컨트롤을 해야되는겁니다. 본인의 템을 맞추는거보다 숫적우세싸움을 만들어내는게 중요해요. 근데 서로 와딩 되게잘되어있고 서로와딩끊임없이 지우니까 싸움은 안일어나고 .. 초장기전 게임이 되는 겁니다.
자 그럼 문제를 한번 내보죠
우리팀봇:베인/알리 상대팀봇:그브/소나
우리팀의 리신이 귀환한후에 봇에 핑을찍으면서 땅굴을 타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알리가 최우선적으로 확인해야 될것은 무엇인가?
무엇일까요? 여기서 바로 정답이 나오시는 분이면 롤굉장히 잘하시는 겁니다.
바로 상대 미드라이너가 미드라인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물론 극한의 와딩으로 있는 시야를 다 밝혀야겠지만, 꼬아서 오려고만하면 얼마든지 주요와딩지점을 피해서 올 수가 있습니다.
숫적열세싸움이 되지않기위해, 설령 상대정글러가 역갱을 온다고 해도 3;3싸움이니 그래도 순삭은 안당하기위해서, 서폿은 그러한 것들을 판단해야 됩니다. 만약 방금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 미드가 '눈'에 , 즉 미니맵에 아무곳에도 안잡힌다. 그러면 갱오라고 하면안됩니다. 빼라고 해야됩니다.
뭐 공략을 위해 적는 글이 아니니 .. 대충 끝마치고 암튼 롤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숙지하면 좋겟는데(상대팀은 제발몰랐음좋겠고 우리팀은 제발 알았으면 좋꼣음) 제가 우리팀한테 아무리 차근차근히 설명을 해줘도 이렇게 안합니다.ㅋㅋ 그래서 지고요.. 오더해서 듣는 사람도 있지만 50%정도로 안듣습니다. 이건 뇌가있으면 제말이 100%옳은 말인걸 알텐데요. 방금도 랭겜하는데 퇴각핑을 200번정도(농담이아니고) 찍었는데..(숫적열세싸움을 피하기위해서) 사람들이 그만해라고 하네요. 왜그럴까요? 승리로 이끌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쓰고있는데도.. 왜 저렇게 찍었냐면 한 번 찍으면 안빼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자존심때문인걸까요?
제 오더잘들은 자르반님이랑 게임 끝나고(제가 원딜이었는데 서폿빼고는 제오더를 다 들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이겼지요. 20킬 3데스로.. 이렇게만 하면 질 수가 없죠) 얘기를 했는데 제가 왜 서폿이 내말을 안듣는걸까라고 물었습니다. 분명 맞는말인데.. 자르반님은 글세 하시면서 잘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잘 모르곘네요. 도대체 한국사람들은 왜그러죠? 그 사람만 특징지을게 아니고 이때까지 무수히 그런사람들을 많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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