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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수주의자인가?
나는 대한민국이 언젠가는 EU에 가입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EU에 가입하는 것에 대한 어떤 공론화의 과정도 없이 이루어질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자격 조건도 불가능합니다.
구글 좋은 거 누가 모릅니까?
우리나라는 워드프로세스 시장을 외국기업에 빼앗기지 않았습니다.(이찬진)
우리나라는 백신 시장도 외국기업에 빼앗기지 않았습니다.(안철수)
우리나라는 인터넷망에 있어서도 외국기업에 빼앗기지 않았습니다.(전길남)
하지만,
많은 분야를 외국기업에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야에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간이 부족할 뿐입니다.
쇄국을 하자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국책프로젝트에서 KTX 선로 검측에 대한 기술 국산화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운영체제 시장도 빼앗겼고,
브라우져 시장도 빼앗겼고,
서버컴퓨터 시장도 빼앗겼습니다.
전산분야에서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딸기 종자는 어떻습니까? 제약분야는?
이제 인터넷 광고시장을 스스로 내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까?
저는 황우석을 처음부터 믿지 않았습니다.
황우석이, 불편한 진실이 탈로나기전에 성과를 내주기만을 바래왔습니다.
진실은 이렇듯 불편합니다.
국민 개개인이 자라온 환경에 걸맞는 사고를 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그나마 네이버가 있어주어 감사합니다.
그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구글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내실을 갖추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개화파 가운데 한 사람인 서재필은 개혁개방만이 살 길이라고 말해왔던 자신을 후회하며 독립협회와 독립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서재필이 혹시 젊은 날의 치기를 후회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반박글 원링크 : http://blog.naver.com/miniaron/140103790787
[출처]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작성자 등대지기
원문 링크 : http://sungmooncho.com/2010/03/21/naver/
생태계가 건강해야, 산업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그래도 한국꺼 써야 한국이 발전한다는 한 문단의 글로 반박하는 이 분의 글을 읽으면서,
속이 쓰리고 답답하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