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오늘까지 확진자가 1113명입니다.
회사들은 출근 금지령이 떨어져 저도 3주째 아파트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거주하는 주택에서 100m 이상 벗어나지 말라고 행정명령이 떨어져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아침 우즈벡 뉴스를 보다보니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 보이네요.
양국 정상이 어제 전화상으로 30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사에서 이번 전화통화를 3~4분에 걸쳐 소개할 정도로 비중 높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즈벡계 주민들을 위한 우즈벡어 방송
뉴스 내용입니다.
4월13일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캇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였다.
두 지도자들은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더 강화하고, 특히 무역 및 경제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적 문제애 대한 견해를 서로 교환하였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의 싸움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전염병 퇴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했다.
3월말에 한국의 전염병 전문가가 파견되었는데, 이번달에 또 다른 전문가가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대통령들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겸역조치조직, 질병 진단 및 치료, 재활, 의료 인력 훈련 등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학의 효과적인 모범사례를 실행할것을 강조하였다.
이밖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무역,경제,투자,재정 및 과학 혁신 협력의 속도를 유지하는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하였다.
한국의 주요 기업이 참여한 우선 투자 프로젝트와 한국의 Eximbank와 EDCF 펀드를 통해 주요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무역 규모와 합작투자가 만족스럽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양국간의 관심이 증가하는것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4월 한국 방문에서 합의되었던 사항들을 완전히 이행하고 다가오는 서울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양국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 통화가 끝나기전에 다시 한번 우즈베키스탄이 현대 마주하고 있는 여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형제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반복하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