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서 퍼와써염
DC 아웃사이더겔 초대본좌 dd의 주옥같은 글..
이 름????dd
제 목????아싸의 하루
오늘도 8시에 일어나 노래진 밥에 3분 카레 부어서 먹고 씻는다.
수업은 9시... 일찍 들어가서 좋은 자리에 앉고 싶지만
혼자서 맨 앞자리 앉으면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9시 2분에
정확히 강의실에 들어간다. 늦은 척 하며 헐레벌떡 강의실에 들어가
맨 구석진 뒷자리에 앉는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밥 먹으러 간다. 나도 밥을 먹어야지...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짱개집에 들어가 앉는다. 아저씨 볶음밥 하나주세요...
학생 지겹지도 않아? 볶음밥을 먹고 거리를 배회한다. 혼자서 교정을 거닐면
찌질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수업시간이다. 강의실에 들어가 혼자 앉기
뻘줌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척하면서 강의실 맨 뒤에 앉는다.
고개는 최대한 숙이고 모자를 써서 아이들의 시선을 피한다.
수업이 끝나고 과 아이들이 저녁 먹고 술먹으러 갈때
다시 자취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삭에서 계란 토스트를 사서 들어간 후 디씨
아싸겔에 접속한다. 새벽 2시까지 아싸 겔에서 놀다가 내일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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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나도 술집에 가보고 싶다.
??
오늘도 과 아이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술집에 간다.
오늘도 술 존나게 먹고 여자들은 곤드레만드레 취하고
남자들한테 존내 앵기겠지... 나도 술집에 가볼까
핸드폰을 꺼내보자 등록된 사람은 30여명 뿐...
고등학교 친구 1명... 사실 친한것도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부모님,친척,짱개집,도시락집,치킨집 전화번호 뿐...
나는 오늘도 짱개집에 전화를 한다. 저 탕수육 하나랑 빼갈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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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나도 팀플이란걸 해보고 싶다.
교수가 과제를 내줬다. 존내 어려운 거다. 5명씩
짝을 지어 리포트를 작성하란다. 난 혼자 수업을 듣는데...
어쩔수 없이 혼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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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매일 먹는 짱개집이 문을 닫았을때... 돈이 없을때...
??
어쩔수 없이 학관에 간다. 정확히 12시 50분에 들어간다.
존내 긴장하고 먹는다. 씹지도 않고 3분만에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먹는다. 맛도 느껴지지 않아.
??다음 수업시간에 설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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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상상 속의 연애...
전쟁과 같은 무서운 하루를 보낸 후(아이들의 시선을 피하느라)
집에 들어와 이쁜 과 친구 싸이에 들어간다. 사실
싸이 알아내는 것도 무지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학업 정보를
뒤진후 명단에 있는 여자 애 싸이는 다 들어가서 어렵게 찾은거다
그리고 그녀 사진을 하나하나 세심히 관찰한 후 바로 취침에 들어간다.
꿈속에서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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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하나 밖에 없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빨았을때...
??
자체 휴강을 하고 그날 하루 수업을 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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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아싸의 대학 4년... 고딩들은 필독해라.
??
1,2학년 밥도 혼자 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아니다.
학점도 중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디씨와 리니지 2에
쓴다. 군대에 간다. 다녀오면 나는 복학생... 어두컴컴한
남방에 베이지색 면바지, 캐쥬얼 구두가 나의 유니폼
3,4학년은 그래도 공부를 좀 해준다. 하지만 별다른 커리어가 없으니까
취직이 안된다.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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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아웃사이더만의 사랑 방식
??
그녀의 싸이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 내가 그녀 남자친구라면
매일 안마해 주고 발도 씻어 줄텐데
매일 잠자리에 들면 싸이에서 본 그녀 사진을 상기하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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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나도 아싸를 벗어나려고 노력해본적이 있다.
??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과 모임에 가본적이 있다.
수업시간에 뒤에서 하는 애기를 엿들어서 알아 낸거다.
하지만 아무도 반가워 하지 않는다. 다만 선배만이
아는 척을 해준다. 하지만 내 이름은 모른다.
혼자 맨 구석에서 소주만 마신다. 자기들끼리
애기만 한다. 너무 답답해서 나와서 집에
갔다. 하지만 집에 간 것도 모르는지 핸드폰에
문자 한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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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그래 나 왕따다.
??
하지만 편의상 대학에서는 다 아싸 아싸 그러니까 그냥 아싸
쓰는거다. 내글에 왕따라고 립흘 다는 새퀴 너 고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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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나의 복장에 관한 고찰
??
항상 남방에 면바지 구두는
허쉬퍼피 거다. 남방색은
어두운거야만 한다. 밝은색이면
아이들이 내가 혼자다니는 것을 인지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남방이라고 해봐야 2벌 뿐이다.
바지는 아버지가 입던 베이지색 면바지 하나뿐.
고개는 항상 전방 30도 아래르 보고 있고 학교 로고가
그려진 모자는 필수품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어폰을 귀에 꽂는거다...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엠피쓰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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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뒷동산 외계인 불쌍하다...
??
아싸나 왕따나 찌질한것은 매한가지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밥 처량하게 혼자 먹는것은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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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형이 아싸 시절 중에 가장 비참했던 사건
??
고등학교 시절 졸업식날 부모님이 창문으로 우리 반 구경하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 다 기분좋아서 같이 사진찍고 놀때
난 친구가 없어서 혼자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자 아버지가 들어와 내 손을 잡으시고
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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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형이 수학여행 갔을 때 일어났떤 일
??
버스에 탔을 때 아무도 내 옆에 앉으려 하지 않았다.
또 담임선생님과 옆 자리에 앉았다. 담임 선생님은
측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불국사 구경 할때
난 친구가 업기 때문에 다 같이 사진 찍을때
숲으로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때도
쪽팔려서 화장실로 들어가 김밥을 꿀꺽 삼켜버렸지...
숙소에 짐 풀고 애들 베개 싸움 하고 맥주 마실 때
난 복도에서 서성 거리면서 음료수를 뽑아 먹거나
밖에서 싸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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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형이 고등학교 시절 급식 먹을 때의 일이다.
??
지금은 아싸 생활 10여년에 모자 가리기 신공으로
어디서도 밥을 혼자 먹을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것은 커다란 과제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3교시부터 나는 존내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애들한테 안걸리면서
혼자 먹을까... 점점 밥먹을 시간인 12시가 다가오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난다. 점심시간이 되고 애들이 밥먹으러 다 뛰어가면 교실은
순간적으로 비게 된다. 난 이때 교실에서 자는 척하면서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있다가 애들이 하나 둘 들어오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숨는다.. 점심시간의 막바지인 12시 50분 존내 뛰어가서
혼자 밥먹던 기억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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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나도 축제에 가고 싶다.
??
우리 학교 축제 곧 하는데
나랑 같이 갈 사람 댓글 남겨라
곧 졸업할텐데 축제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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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아싸 동생들에게 비추하는 졸업식날 대응법
??
학교 가지 마
부모님한테 절대 오지 말라고 하고
피씨방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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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현재 대학교 1학년 아싸 동생들만 봐라.
??
내가 너희들 심정 다 안다.
정 아는 사람이 필요하면 소모임에 들어가라
너희들 취향에 맞는 소모임이 분명히 있다. 싸이나 다음카페
예를 들면 피규어 소모임이라던지
테디베어 소모임 이토 준지 관련 소모임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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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방학 때 너희들 뭐하니?
??
과 아이들 유럽여행 다녀오고 기업
인턴하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계절학기
듣고 친구 사귀고 헬스장 다니고 악기
배우거나 알//바해서 돈 많이 모으고 어학원
다닐 때 난 내 자취방에서 티비와 컴퓨터와
좋아하는 여자애 싸이와 함께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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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남자 동기들이 나 무시하는 것은 괜찮다...
??
하지만 여학우들이 경멸의 눈초리를 나를 볼 때는
솔직히 너무 슬프다. 특히 내가 자리를 잘못잡아서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한번에 못앉게 만들었을때
나를 째려보는 여학우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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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dd
제 목????솔직히 횽은 안여멸에 존내 못생긴 외모를 갖고 있다.
??
한번은 내가 작심하고 특급 유머를 달달 외운적이 있지
그리고 동아리에 가입한 다음에 여학우들한테
존내 썰을 풀었지. 그러니까 다 좋아하더라.
다음날 과 동기가 동아리 가입한 날 나의 동아리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들의 경멸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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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형도 한번 꾸민적이 있다.
??
하지만 돈이 없는 고로 쥐마켓에서 짭을 사서
꾸미고 교에 간적이 있지... 그래도 그날은 모자도
안쓰고 머리도 감고 학교에 갔는데
너무 슬프다. 뒤에서 과 동기들이 왈
야 아베크롬비가 abecrombie 아니야?
재 옷은 abecrombi 라고 적혔네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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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솔직히 형 명문대 다닌다.
??
근데 강의실 들어갈 때 마다 존내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지 애들 시선을 피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안들키고 혼자 밥 먹을수 있을까만
생각하다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 걸렸다.
요즘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너무 괴롭다.
또 항상 고개 숙이고 다녀서 그런지 목도 거북이 같아
아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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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나의 고딩시절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장소들
??
1. 화장실 - 최적의 도피처. 단점은 똥냄새가 심하다는 거다
2.공중전화박스-50원 넣고 엄한 번호 계속 누르는 거다.
3.오락실
4. 학교 뒷산 - 점심시간에 등산 참 많이 했다.
5.도서관-여기 최적이다. 애들도 별로 없고 도서관 화장실은 냄새도 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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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dd
제 목????내가 최근에 당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일.
그 날 따라 왠지 돼지 갈비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5분을 걸어서 정말 허름해보이는
갈비집에 들어갔다. 밖에서 까치발로 보니까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고...
돼지갈비 7000원 짜리
2개 시켜서 먹었다. 아줌마도 좀 황당해 하더라
젊은 놈이 혼자와서 돼지갈비를 2인분 시키니까
그래도 어쩔수 없었지... 그래도 존내 맛있게 먹고 있는데
과 동기 3명이 음식점에 들어오더라 -.-
*** 이 글은 아싸의 바이블로 꼽히는 글로 dd햏은 고려대에 다닌다고 합니다**
********또 다른 아싸의 이야기***
이 름 꿀겨
제 목 난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안주며산다.
욕하지마라. 아웃사이더가 죄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속으론 외로움을 곱씹어 삼키지만 타인을 대할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며
물건을 건낼때 두손으로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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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외소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
다리도 길고 옷도 잘입네... 패션감각도 좋네..
난 뭐지?
나한테도 저기 지나가는 키크고 멋진 남자에게 주는 관심의
100분의 1만이라도 가져줘
이렇게 속으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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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언제나 똑같은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언제나 똑같은 하루
엄마가 말한다 나가면 제발 밥은 해결하고 들어오라고..
난 말하고 싶다 . 같이 먹을 사람 이 없어서 못먹겠다고..
하지만 난 이렇게 말한다. 그냥 집에 밥이 더 맛있다고
오늘도 꼬르륵 소리 들릴까봐 물로 배채우며 터덜터덜 걸어왔다.
너무 힘들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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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주위 사람들은 아마 모를거다.
알수도 있겠지만 . 난 겉으론 무척 강한척 한다. 웃으며 삭히며 엠피3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 거리며 즐거운'척' 행복한 '척', 외롭지 않은'척' ....
사람과 대면하게 되면 먼저 피하고 ,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짧게 끝내며
마치 바쁜사람처럼, 너 따위 랑 말할정도로 외로운 사람 아닌것 처럼...
이젠 척척 거리는것이 신물이 난다.
속으론 나좀 봐주세요, 나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 같이 갑시다, 조금만더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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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학교에서 토플수업 들으때 이야기지
토플수업은 그냥 그렇저렇 들었었는데 여자 선생님 이었지..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보더군. " 여자친구 있어요?"
난 짧은순간에 또 많은 고민을 했어. 여기있는 사람들 초면이고 나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여친 있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래서 " 네 있죠^^" 그랬지
그러니깐 선생이 " 음.. 그래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헤헤 " 그러더군..
역시 사람눈은 속일수 없는 것 같고 잘난척 하려다 된통 당한 기분이어서
웃었지만 그담부턴 수업에 나갈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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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서 영화 보러 가도 괜찮을까?
뭐 혼자서 축제도 관람하고 삼겹살도 먹어보고 한 놈인데 영화쯤이야 하는데
영화보는게 아직 쉽지 않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들 많은데
결국 같이 갈사람 없어서 지식인에 결말 물어보고 반전 들어보고 ....
극장안에 들어가서 내 좌석 못찾을까 두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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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혼자 삼겹살집 간날.
나도 사람인지라 밥만 먹고는 살수가 없고 친구는 없고 저녁 9시쯤 학교앞 삼겹살집 갔는데
(소주한잔 하고 갓음) 토요일이라서 자신감이 있었지.
사람 별로 없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웬걸... 안에 사람 꽤 많더군.
들어갈까 고민하는데 종업원이 쳐다 봐서 그냥 나갈수도 ,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자리에 앉았지
그리고 유심히 살폈어 .우리과 있나 없나... 내가 잘 찾아봤는데 없는거 같더라
그리고 혼자 3인분 시켰다. 아줌마가 "학생 혼자왔어요?"
내가 "예^^ 토요일이라... "
하고 혼자 먹었어. 너무 좋더라 맨날 인스턴트, 컵라면 만 먹다가 삼겹살 들어가니깐
완전 혼자 막 먹었지 3인분도 적더라 그래서 1인분 더 시켜서 혼자 4인분 먹고 콜라 마시고
이제 계산하고 갈까 하는데 뒤에서 누가 등을 탁 치더라. 보니깐 우리과 애 4명이 있더라
진짜 그 짧은시간에 내 시력을 원망했다. 그렇게 그렇게 뒤졌는데 안보이던데 어떻게..
그리고 저 4명 존나 저주했다. 18것들이 토요일이면 학교도 안오는데 왜 여기서 만나고 지랄 이고
하고 ....
우리 과 애들이 " 오랜만이네. 뭐하고 지냈어 왜 학교안와" 하면서 가식적인 인사 나누고
그나마 "왜 혼자 먹고 있어? " 이거 안물어봐줘서 너무 감사할따름 ...
나가더라 . 그때 너무 챙피해서 집에와서 소주 막 들이키고 혼자 삼겹살 먹은거 다 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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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울엄마가 나 찾아 왔을때 ...
내가 혼자 살기에 엄마가 반찬거리랑 싸서 내 집에 찾아오셨을때 엄마한테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하다가 학교생활 재미있다고 수업있어서 갔다 올께 하고 학교 가서 빈강의실에서 혼자
노래 듣고 핸드폰 테트리스 하며 시간 죽이는데 너무 시간이 안가고 그렇게 수업 끝난것 처럼
12시 30분에 집에 가니깐 엄마가 밥 차려 놓고 학교 수업 들을만 하다고 친구들도 재미있다고
밥먹고 또 학교가는척 집에서 나와서 갈곳을 몰라 너무 힘들어서 건물뒷편 그늘에서
움추리고 있다가 집에 가서 엄마 기차역에 가는거 바라 보면서 잘가라고
집에 와서 혼자 컵라면에 가져다 주신 김치에 먹으면서 펑펑 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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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내 과 친구가 울집에 놀러 온다고 한날이 있엇지
내가 전공수업은 과애들 때매 안갔지만 영어 수업은 항상 들었지. 꼴에 영어는 잼잇더라고
근대 울과애가 아는 척 하더라. 그래서 기뻐서 막 수다 떠는데
"야 미안.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야겠네 담주에 보자" 이러면서 가더라 그래서 입맛만 쩝쩝 다시며
집에 갔는데 담주에 내가 울집(원룸)에 플스 있다고 하니깐 위닝하자면서 지가 온다는거야
그래서 1시간 전부터 집 치우고 소주에 맥주 사다 놓고 과자 사다놓고 기다리며
마스터리그 나 할까 하는데 1시간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오질 않고
먹지도 못하는 술 내가 다 마시고 .... 그냥 그대로 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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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밥먹다가 울어봤어?
과 애들 수업시간에 학관가서 밥먹는게 힘들어서 햇반 사다가 3분카레 에 비벼서
먹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 혼자서 눈물 흘리면서 그래도 먹고 살거라고 다 먹었지.
그리곤 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하면서 혼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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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하루에도 몇십번씩 부모님을 원망하지.
왜 날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물론 부모님도 나같은 자식 낳은거 안기쁘겠지만 나도 혼자서 친구 없이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외로워 미칠거 같다.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을 탓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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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난 맞는게 두려워서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니깐 아웃사이더 일수 밖에
내가 고백해도 받아주지 않겠지만
어쨋든 난 정말 기본이하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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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밤이 너무 두려워..
낮엔 시내 나가서 사람 곁에 라도 있어 보지만 집에 오는 순간 무섭게도
혼자가 되어서... 학교에서 집에서도 어디서도 혼자를 벗어날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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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성시경 - 선인장
사랑해서 내가 가까이 갈수록
그대 맘에 상처가 깊어져
정말 와닿는다. 내가 이노래 듣고 펑펑 울었지
난 천성 타고 난 아웃사이더로 살수 밖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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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한번만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내가 오늘 너한테 팬을 빌린건 나를 봐달라는 말이었어,
내가 오늘 입고 온 옷 이뻣어? 니 맘에 들고 싶어서 입어봤는데,.
내가 물마시러 간건 자리에 돌아오는길에 곁눈으로 한번더 널 볼수 잇기 때문이야
뒤돌아서 시계본 이유는 고개 돌리면서 널 살짝 더 볼수 있기 때문이지
제발 나한테 관심좀 가져줘 나 너무 외로워 말좀 붙여줘
말하고 싶어 혼자 있기 싫어
너무 싫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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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겉으로는 강한척.
혼자오셨어요? 왜 혼자 다니고 있어?
겉으론 웃으며, 그냥요, 혼자 다니는게 낫죠. 친구랑 같이 다니면 귀찮죠. 찌질한 둘보단 혼자가 나으니까요.
속은, 혼자 두지 마세요, 제발 같이 있어주세요.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세요, 나랑 이야기좀 해요,
난 정말 외로워요 , 이젠 혼자 가 싫어요.....
어쩔수 없이 항상 겉으론 강한척 하고 다니며 속은 병들어 가는거 같다...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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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를 버티는 힘 CM.
요즘 나온 FM 인가 그거는 돈없어서 못하고 혼자살기 전에 돌아다니다가
CM K리그 쥬얼 버전인가 그거 사서 올댓CM 사이트 가서
배우고 하고...그거 없었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
지금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2015년 까지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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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제발 누가 한명만.. 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한다.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위닝한판 어때? 삼겹살 먹으러 가자
같이 쇼핑좀 가자고 진짜 너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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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혼자서 즐긴 축제
축제 기간이었는데 그날도 난 학교 가지 않고 과 애들 수업 할 시간에
학관가서 2300원 짜리 돈가스 정식 먹고 도서관 가서 그냥 mp3로 노래만 듣고 있었지.
그리고 논스톱할 시간이어서 짐싸서 집에 가는데 남들은 축제중이더라구.
나도 한번 끼어볼까 해서 가서 보니 진짜 연인들만 가득하더라. 그래도 난 공연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웃고 과애들 있나 주위 한번 둘러보고..... 근대 앞에 있는 남녀 커플 중에 여자가
좀 파인옷 입고 앉아 있더라고. 난 뒤에 서서 보고 있고..
진짜 안볼려고 했는데 살짝 보다가 그 여자 남친이랑 눈 마주?어. 그 남자 인상 확 굳어서 일어날려고
하더라 . 그래서 내가 허리굽히면서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다. 다른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남자도 일어날려다 말더라 그냥 뒤 도 안돌아보고 도망쳐 왔었지. 그리고 집에 와서
진짜 울었다. 너무 서럽고 한심하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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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아웃사이더는 사랑도 하면 안된다.
싸이 초창기 할때 내가 관심있던 애 싸이 홈피에서 살다 시피 했어. 그냥 인삿말 남긴다는 명분으로
하루 2번씩 말 남기고 걔랑 OT 때 좀 친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어. 근대 일은 과 모임
하루 전날 벌어진.. 내가 " 야 언제 밥 좀 사주라 ^0^" 이렇게 남겼는데 다음날 술집에서 과모임
에서 선배가 "ㅇㅇㅇ 가 누구야?!!" 이래서 "전데요" 하니깐 1층으로 데리고 가서
"니가 뭔데 걔 싸이홈피에 친한척 하냐? " 이러면서 그때 선배가 좀 취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음침하게 생겨가지고.. 너 뭐 사진 보고 뭐하지?ㅋㅋ" 이러더군.
난 그냥 가만히 있었지. 자존심은 무너지고...
알고보니 그 선배 랑 걔랑 사귀더라고. 결론은 좀 싸이에 오지 마라 이거였지.
그담부턴 가지도 않고 보지 도 않고...
자존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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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도 싸이 하니?
난 싸이 안한다. 아니 못하는거지... 오는 사람 이 없으니..
나도 싸이 초기엔 상당히 열심히 였지. 폰카메라로 45도 각도 사진 찍어서 올리고
열심히 지금은 남인 친구들 싸이에 들어가서 인사말 남기고
지금으로 치면 'o형 남자 와 사랑하지 마세요' 이런류 글 막 퍼오고
근대 아무도 오지 않고 그래서 문 닫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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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사람들 속에 있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 도 가보고 시내 거리도 걸어보고
집에 오면 너무 외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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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여자 친구? 꿈도 안꾼다.
동성친구 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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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이런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사이버 세계에서 만이라도 이야기 좀 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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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은 동성친구 는 많니?
난 동성친구도 없어서 엄마랑 싸울때 엄마가 친구도 없는 새끼가 엄마 한테
화푸네 그러면 막 쪽팔리고 눈물나고 괜히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핸드폰 번호
뒤져서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술한잔?" 하면 답장이 한번도 안날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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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여자친구 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하는 상상, 여자친구 랑 영화보는 상상
현실은 이야기 할사람 없어서 벽한테 말을 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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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너무 외롭다....
죽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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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베스킨라빈스 먹고싶다.
들어가서 뭐달라고 하지? 음 그래 요즘 선전하는 쉘위댄스 먹어보자.
얼마더라 콘으로 하면 한개에 1300원 맞나? 맞겠지? 틀리면 버스 못타는데..
난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에겐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다. 점원이 말한다. 뭐 드릴까요?
난 속으로 말한다. "쉘위댄스 , 콘으로 주세요"
하지만 "음... 레인보우 하나 주세요...;"
내가 아는 이름이 이것뿐이었다..
그렇게 레인보우만 3개 먹었다. 난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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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학교 간적이 있었다
1학기 초만 해도 난 학교를 자주 갔었다. OT 때 알게된 애들도 있고 ...
하지만 서서히 모두가 날 지워갈때쯤.. 전공과목 수업은 2시간짜리..
난 빌었다. 제발 1시간 끝나고 휴식시간좀 가져달라고..
2시간풀로 하면 같이 마치기 때문에 과 애들이 나혼자 집에 가는걸
보기 때문. 그리고 지금 수업 째고 학관가서 점심 먹어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늘이 도왔다. 교수가 조금만 쉬잔다. 난 제빨리 가방을 챙기며
나즈막하게 "피곤한데 그냥 가야지" 이렇게 말했다. 아마 내 주위에
3~4명은 들었으리라. 내가 친구가 없어 혼자 가는게 두려워서 지금 가는게
아니라고. 피곤안하면 이수업 다듣고 친구들이랑 집에
갈수있다고.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그리고 가방을 챙겨 유유히 집으로 돌아가는길 .
저앞에 보니 OT때 친했던 친구들 3명이 걸어가네. 쟤네들도 수업 쨋구나.. ㅎㅎㅎ
아.. 그리고 보니 쟤네들 아까 나 강의실 들어왔을때 인사했는데...
나한테는 가자는 말도 없었는데....
이젠 난 쟤네들과 놀수 없겠군... 그래... 나만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던걸까..
난 씁쓸한 맘을 지우며 학관으로 향했지. 근대 애네들이 계속 나랑 같은 방향인데?
밥먹으러 가나? 어쩌지? 아... .. 걔네들도 점심먹으로 학관으로 들어가더라
난 발길을 돌려 집에 와서 슈퍼에서 사온 몽쉘통통과 바나나 우유로 배를 채웟다
그냥 같이 밥먹으로 가자 이러지. 나한텐 아무말도 없네.
나도 배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