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먹고 남은 커피를 저보고 마시라는 손님" 이라는 글에
1n년 전 고딩시절 주유소 알바하면서 겪었던 빡치는 상황을 댓글로 남겼습니다.
예상 외로 공감수가 많아 '뭐지?' 하며 대댓글을 훑어보고 완전 멘붕 ㅠㅠㅠㅠ
아래 그림은 제 댓글을 캡쳐한 건데.. 대댓 달아주신 분들 닉네임이 노출되어 미리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
원치 않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림판으로 닉네임 가릴게요~
댓글 중간에 보면 혹시 여성분이냐고, 저거 섹드립이라고 하는 댓글 보고 순간 잉????? 뭐시라 섹드립??????
저는 여지껏, 1n년 동안 그 색희가 "너 얼굴 존나 못생겨서 휘발유 확 뿌려버리고싶어" 라는 뜻으로 저딴 드립을 날린 줄 알았는데
섹드립이라뇨??? 저 그때 고2였는데 ㅜㅜ 한참 외모에 민감할 시기여서 상처 엄청 받고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고민했었는데 ㅜㅜ
살면서 그렇게 노골적으로 외모비하 드립 들었던 게 첨이라며 친구들한테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 살아왔었는데
저게 외모비하가 아니라 섹드립이었다니... 게다가 옆ㅇㅔ 분명 여친으로 보이는 여자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옆에 앉혀두고 10대 여고딩한테 저딴 말을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날렸다니 도대체 그 새끼가 사람새끼가 맞는 건가요?
나이도 20대 중후반이었는데 ,,, 지금 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였는데 그딴 새끼한테 성희롱당하고 여지껏 모르고 살아왔다는게
정말 한심하네요 ㅜㅜ 나이 허투루 먹은듯 ㅜㅜㅜ 아직까지도 저게 섹드립이었단 게 이해가 될듯 하면서도 되지 않고 ㅜㅜ
걍 저의 외모를 비하한 것 같은데, 대댓글들처럼 남자가 여자에게 저 말을 했을 경우 정말로 성희롱 발언인가요?
아니 외모비하도 성희롱은 맞기는 한데, 저런 저질적인 은유적 발언을 십대고딩에게 한 너란새키 개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