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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글들이 모두 새누리or일베의 코스프레라고 몰아가는 분위기가 안타깝습니다.
안 문 후보의 단일화 토론을 참 좋게보았는데,
그 때 참 마음에 걸리던게, 대북관과 복지정책 두가지였습니다.
특히나 대북관에 관해서는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無조건의 대화와 협력. 현정부처럼 선조건을 걸어두고 대화하지 않는것도 문제지만,
아무 조건없는 대화도 문제라고 봅니다.
안후보는 "대화를 하되 사후적으로 약속과 협의를 이끌어내는것은 필수적이다" 주장하는데,
문후보는 "사후적인 약속과 협의를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대화가 중요하다" 하더군요.
이런부분에 있어서 거부감이 많이 들었던것이 사실입니다.
복지정책은 너무 글이 너무 길어질것같아 생략합니다.
당시 오유 시사게시판 분위기에도 위 두가지 부분때문에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의견도 많이보였구요.
지금 정말 '선거는 차선책을 뽑는것이다.'라는 말이 공감됩니다.
오유 시게의 많은 분들이 듣기 싫어하시겠지만 어느사람이 보기엔
'역사관에 문제있는 박후보' VS '대북관에 문제있는 문후보'
로 보일지 모릅니다.
저는 물론 박후보로 넘어가는 일은 없겠지만,
호감있던 안후보의 말 한마디에 쉽사리 문후보를 찍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문후보의 앞으로의 행보를 보고 영아니다 싶으면,
무효표를 찍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자신들과 반대되는 의견을 무조건 일베or알바의 소행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이런 분위기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이렇게 써도
이글 밑에도 알바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겠지요... 참 ..오늘 안후보의 사퇴로 생각이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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