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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cience_2533
    작성자 : ㅇΩ
    추천 : 10
    조회수 : 1075
    IP : 216.165.***.234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0/09/16 11:18:51
    http://todayhumor.com/?science_2533 모바일
    진화론은 썩은떡밥. 대세는 "정신과 뇌"
    현대 뇌과학은 뇌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뇌를 연구하고 있지 의식consciousness을 연구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인데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경험- 예를 들자면 '빨간색' 같은 경험은 과학에서 아직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빨간색이 뇌에서 어느 부위에서 처리되며 (망막-시세포-LGN-V1-V4-...) 어떤 뇌의 구조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빨간색을 볼때 어느 부위에서 활동이 일어나는지 등은 연구되고 있고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신경학적 바탕 (neural basis)에서 주관성subjectivity, 현상적 경험phenomenal experience으로서의 "빨강색"으로 넘어가는 데에는 도저히 아직까지 설명하지 못하는 간격이 존재합니다.
    철학에서는 이것을 'explanatory gap'이라고 합니다.

    "의식"이라는 개념과 "신경학적 기반"이라는 개념 사이를 이어줄 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과학, 철학 어느 쪽에서도 만족할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크게 이원론과 일원론으로 나뉘는데요,
    이원론dualism은 한마디로 뇌와 의식은 다른 존재라는 것입니다.
    뇌의 활동이 의식을 존재하게 한다는 것은 거의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지만, 
    의식은 뇌의 활동에 의한 결과물일 뿐이지 뇌 그 자체가 의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원론은 물리주의physicalism로 대변될 수 있는데요,
    의식은 바로 뇌의 특정 구조 그 자체를 지칭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그 어떤 근거라든가 논리적인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뇌의 그 특정구조가 바로 의식이라면, 그 관찰가능한 객관적 물질이 어떻게 주관적이고 개인적으로밖에 관찰불가능한 현상으로 변환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가지가 어떻게 결국 하나인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말하자면, E=MC^2라는 것을 통해 우리는 에너지와 물질이 하나라는 것을 알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문제는, "에너지"라든가 "물질"같은 개념조차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도 "의식"이라는 개념 자체를 확실하게 정립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소위 '의식' 자체에 대해 연구한다는 과학자들도 결국은 특정 주파수의 뇌의 진동이라든가, 양자학과 연관시켜 의식을 해석해 보고자 하지만 결국은 "의식consciousness"자체가 아닌 "신경학적 기반neural basis"만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고 의식 자체에 대해 연구할 시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관찰 불가능하지만 분명히 실재하는 현상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죠.

    의식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힘든 이유로는 의식의 환원 불가성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현상에 대해 알고자 할때 우리는 주관적인 해석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관찰로 그 현상을 환원함으로서 본질을 알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를들어, 물의 본질 알고자 한다면 물의 "시원하다, 축축하다, 갈증을 해소한다" 등의 성질을 배제하고, 그 분자구조를 밝혀내고 그것이 어떻게 물의 성질로 변환되는가만 알아내면 끝입니다.
    하지만 "의식"의 경우에는 주관적인 성질을 배제해 버리면 객관적으로 밝혀낼 것이 없어져 버린다는 것이죠.

    따라서 데닛 등의 일부 행동주의자들은 '의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결국 의식이란 외부에서 관찰했을때 어떤 자극에 대해 보고할수 있는 능력 따위 쯤으로 환원가능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의식이라고 느끼는 "그것"은 결국 환상이며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너무나 상식을 벗어나는 이야기라 이해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의식"의 존재는 과학의 영역이 아닐수도 있다고 주저하거나 아예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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