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베가 넘버5가 나오기만을 목빠져라 기다리다가
 
드디어 출시됬다해서 공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첫인상은 
 
'너무 맘에 든다'
 
완전히 제 취향이었죠. 큼지막해서 시원시원해보이는 화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얇은 두께, 스피드
 
그립감 등등 기대치보다 높은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회사나 지하철에서 꺼내서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기도[?] 했지요.
 
사무실 분들도 좋아보인다고 디자인 좋다고 난리가 났었죠 ㅋ
 
화면이 크니 카톡이나 게임들을 할때도 화면이 정말 깔끔하게 보이는거 같았어요.
[qHD가 아니라던데 제눈이 막눈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어요;, 친구가 쓰는 이보 랑 비슷해보이던..]

아이폰4 화면크기가 너무 귀여워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알려진대로 유격현상과 동영상 싱크 문제를 피해가지 못했네요
 
주말끼고 참고 지내다가 금일 바로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습니다.[수원 인계동 라츠샵]
 
월요일이라 엄청 밀렸습니다만, 실장님 이란분이 시간이 나셔서 상담을 해주시더군요.
[성함은 모르겠습니다만, 접수상담원분이 실장님이란 표현을 하셨으니 맞겠지요]
 
전 처음에 확인만 받고 대리점에서 교품받는게 아니라
 
서비스센터에서 교품받기를 원했는데요.[대리점의 경우 어차피 초기확보물량이라 대부분 문제가 있을것이라 판단함]
 
그래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물품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다음내용은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면 참조하셔도 될거 같네요.
 
 
 
1. 불량은 인정했습니다만, 서비스센터를 통한 교품은 결과적으로 거부당했습니다.
 
구입한지 14일 이내는 무조건 대리점 교품만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통신사가 책임져야할 기간이니 통신사나 대리점에 문의하라 하시더군요.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통신사가 핸폰을 판매하지만 통신사 문제도 아니고 이것은 엄연한 기기문제인데 14일 이내 교품은 대리점만 가능하다?
 
대리점교품이 좀더 빠르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빠르고 늦음을 떠나 아예 안된답니다.
 
대리점에서는 스카이라는 제품을 받아서 개통을 해주는거지, 물건을 자기들이 만들고 하는데가 아니잖습니까.
 
초기불량 제품을 좀더 확실하고 안전하게 서비스 센터를 통해서 교품 받고자 하는게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2. 동영상 싱크문제 
버젼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보완되서 나올거라고 합니다.[아예 확인도 안해보더군요. 워낙 유명한거라 그런가]
 
업그레이드가 된것도 아니고 예정이랍니다.
 
그때까지 저는 맞지도 않은 싱크 동영상을 찍는다고 폼을 잡고 있어야되는거지요.
 
그리고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완이 되면 그것은 정상이라는 겁니다.
 
이부분도 조금 황당했습니다. 
 
옷을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구멍이 났습니다. 옷가게가서 이부분에 대해서 말하자 옷을 기워주네요. 그럼 그옷은 정상인가요?
 
솔직히 동영상 녹화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름철 휴가기간동안에 가족과 친구들과 여행가서 그 모습을 
 
찍을 계획도 있어서 빠르게 서비스센터를 방문한거였는데 만약 그렇지 않아서 14일 이후에 방문했었다면
 
눈앞이 지금도 캄캄해지네요. 
 
처음부터 제대로 체크를 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하는 심정이드네요.
 
 
 
비싼 돈 주고 간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했다 했는데, 서비스센터가 제 맘에 상처를 주네요.
 
처음 썼던 폴더폰부터 슬라이드폰 게임폰 러브캔버스 지금까지 썼던것만 스카이가 7개 정도 되는데
 
점점 뭔가 아쉬워지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