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가 올리면 여자들한테 까일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요즘 댓글들 보면 안 그럴 것 같은 동족 여자들이 많이 보여서 용기 내서 써봅니다ㅋㅋ
편한 말투로 갈게요
나랑 내 동생은 되게 요즘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자 같지 않은 마인드의 여자들임.
일단 어떤 여자냐면, 외견부터 말함
일단 동생에 비해 내가 꿀림
키는 160.5cm(.5는 포기할 수 없어ㅡㅡ!)
몸무게는 현재 43
피부는 지금 여드름 거의 다 낫고 있음. 아 제발 좀 나아라
가1슴이 음슴
골반이 좁아서 허리도 굴곡 그리 음슴
근데 내 동생
나보다 키 큼
나보다 말랐음. 몸무게는 더 나가지만. 그게 문제가 아님
피부는 여드름 쬐~끔
근데 이 시키가 나보다 얼굴도 작은 것 같고 슴은 A 배신임
얘는 골반도 정상이라서 허리도 예술임. 항상 부러움. 소파에 누우면 대박임.
하튼. 이렇게만 보면 우리 되게 안 나쁜 여자임. 그렇게 쳐 줘
그리고 착함.
요즘 부모님에게 존댓말 꼬박꼬박 쓰고 욕은 커녕 ㅈㄴ 나 ㅅㅂ도 안 쓰는 사람 봤음?
부모님 오시면 따박따박 나가서 다녀오셨어요 그러고 나가실 땐 또 쪼르르 가서 다녀오세요 하는 사람 봤음?
우린 그런 여자.
아... 쓸 수록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
하튼 간에
들어와서 찬양하라 했던 것은 우리가 김태희 처럼 예쁘니 받들어라 이것이 아님.
우리가 정말 이해 안 되는 게 있음.
물론! 모든 여자 그러는 거 아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비춰지듯이 반? 정도의 여자가 그러는 게 자꾸 공감사니까 그러는 것일 수 있음
하지만 난 남친이 음슴 상태니까 그런 건 모르겠고
소개팅을 했을 때 남자가 돈 내기? 왜 그럼?
소개팅이잖아. 처음 만났으면 나중에 만날지 안 만날지도 모르는데 왜 얻어먹음?
그리고 돈이 어딨다고 백 사달래? 그 사람들도 어리면 어릴 수록 더 힘듦.
자기만 돈 없음? 남친도 돈 없음.
알바하고 취직 구하고 자기 친구도 만나고 바쁨.
요즘은 남친에게 얻어만 먹는 여자 별로라면서 가끔은 자기가 쏜다면서 가끔이라도 자기 카드 꺼내드는 쿨한 여자가 멋진 여자임.
약속시간에 늦지 좀 마세요.
화장할 거였으면 그만큼 일찍 일어나라고.
예뻐보이려는 건 인정하지만, 그 시간이 자기 기다린다고 밖에서 시계나 자기 걸어올 길만 보는 남친은 뭐 됨.
크리스마스는 자기 생일임? 예수님 태어난 날임.
크리스마스 선물. 받을 수 있음. 특히 연인이니까.
근데 당연한 듯이 바라지 말라고.
그럼 자기도 주라고.
근데 뭘 주니. 남친은 비싼 거. 자기는 털실 세 개 사서 짠 목도리.
나 하나로 충분? 그건 말도 안 된다.
정성? 남친이 목도리 짜주면 좋아해라 그럼.
이벤트 왜 그리 원해. 식상한 건 또 싫다지?
키 같은 거 보지 좀 마라.
키 좀 작으면 어떠냐.
나보다만 크면 되지.
너무 큰 남친 쳐다보려면 목만 아프다.
그리고 제발 오늘 뭐 다른 거 같지 않아? 그러지 마라
여자는 주 관심사가 패션이나 화장 같은 거니까 그렇다고 치고,
남자는 그런 거 모른다.
아이라인? 그거 그리면 눈 커보이지? 그거 눈인 줄 아는 거다.
그거 꼬리 그리는 방법 좀 바꿔봤다고 그걸 어떻게 알아봄.
머리에 웨이브 좀 넣어봤다고 어떻게 알아.
남자도 다른 여자 친구 있을 수 있는 거다.
나 같은 경우에도 친한 남자 두 명 있음.
중학교 때에는 무릎베개도 잠깐 해봤고, 친구가 내 다른 친구랑 사귀고 있을 때에도,
실제론 신경쓰여서 못했지만, 업든 안든 손을 잡든 친구가 맹세코 넌 신경안쓰인다고 할 정도로 그런 친구 사이도 있는 거다. 무조건 의심 좀 하지 마라
...아 너무 길어서 재미없을 것 같아.
이거 어떻게 끝내지
그럼 그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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