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파란카드달인입니다 시험이 저번주에 끝나서 좀 늦어습니다 ㅜㅜ
시험을 무슨 2주나 봐서 고등학교인줄 알았어요 ㄷㄷㄷ
뭐 성적은 기말이후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
오늘은 워해머 세계의 절대 악 카오스 데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글은 언제나 깁니다 ㅎㅎ;;;;
심호흡해주세요!!!
주의 혐오주의보입니다!!! 특히 너글파트!!! 코드 레드!!!
약혐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 경고드렸습니다;;;;
고르고 고른 사진이지만;;;;
카오스 데몬
카오스에 무한한 영광을!!!
카오스 데몬은 워프에서 탄생한 삐뚤어진 사념체가 실체화된 모습입니다
여러 사념체, 특히 인류의 사념체들이 모여서 탄생하였으며 그 사념의 성격에 따라 악마가 탄생합니다
그 사념에 따라 피에 미친 악마가 될 수도 있고 교활하고 속임수에 능한 악마가 되고 온 몸에 온갖 질병을 가진 악마가 될 수도 있으며 오로지 쾌락만을 찾는 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그냥 허약한 악마가 될 수도 있고 필멸자의 몸으로 카오스의 힘을 받아 승천하여 데몬 프린스가 되는 방법으로 악마가 될 수 있습니다
악마들은 자신을 실체화하는 것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물질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사람의 몸에 빙의하여 데몬 호스트나 포제스드 마린이 되거나 무기에 빙의하여 데몬 웨폰이 되거나 기계에 빙의하여 데몬 엔진이 되어 물질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카오스의 악마들은 가끔 카오스 신도들의 의식을 통해 물질계밖으로 실체화하여 나타납니다
이들은 워프에 존재하던 사념체들이 실체화되었기 때문에 보통의 필멸자들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게다가 물리적인 싸움외에도 정신적인 싸움도 벌여야하는데,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들도 악마들과의 정신력싸움에서 패배하여 타락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국의 이단심문관들은 악마의 기운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모조리 정화하려고 합니다
물질계로 나온 악마들은 자신이 믿는 신을 위하여 해당 신의 악행을 벌이며 워프 폭풍이 멈추면 다시 워프세계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워프 폭풍이 멈추기전까지 사납게 날뜁니다
이 때문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전투도중에 워프 폭풍이 잦아들 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전투를 중단하고 신전이나 우상물들을 세워 악마들을 물질계에 남도록 유지시킵니다
물질계로 나온 악마들을 처치하여 워프로 사출시켰다고 악마들이 죽은 것은 아닙니다
물질계에서 처치당한 악마는 그저 워프의 세계로 퇴장당한 것일뿐, 이들의 사념은 소멸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서 워프 세계에서 다음 기회를 노립니다
물론 매우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지닌 자이거나 데몬 웨폰을 역으로 이용하면 존재자체를 소멸시킬 수 있지만 매우 힘들기 때문엔 보통은 워프세계로 추방하는 것에 그칩니다
카오스의 악마들은 자신들을 믿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외 모든 종족들을 공격하며 이 때문에 인류제국은 다른 외계인들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동맹을 맺기도 합니다
카오스의 악마들은 자신들을 신봉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나 다른 카오스 신도들에 의해 물질계로 나오지만, 이 악마들을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물질계로 나온 악마들은 자신을 소환한 자들에게 힘을 빌려주지만, 모두 자신과 자신이 믿는 신을 기쁘게 하기위해서이며 자신을 소환한 자들을 제물로 바치거나 속임수에 빠뜨리고 쾌락을 위한 고문의 도구로 쓰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게다가 각 악마들은 다른 신을 믿는 악마들과 싸움을 벌이기도 하여 괜히 소환하였다가 그 자리에서 서로 싸워 전멸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무형의 페허
워프의 세계안에는 그 어떠한 카오스 신의 영역이 아닌 곳이 많습니다
이곳을 무형의 페허, 잃어버린 영혼의 땅, 카오스의 심연으로 부릅니다
이 주인없는 땅에는 퓨리들이 무리지어살며 워프에서 잘못 발을 들인 필멸자들을 뜯어먹으면 살아갑니다
그러나 데몬 프린스들이나 몇몇 상급 악마들은 자신만의 땅을 가지는 것을 원하며 얻기 힘든 카오스 신들의 영역보다는 허약한 퓨리들밖에 없는 무형의 페허를 선택합니다
그렇게 퓨리들을 몰아냈으면, 데몬 프린스와 상급 악마들은 자신의 땅을 가꾸며 자신이 믿는 신을 숭배합니다
카오스의 4대신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른, 젠취, 슬라네쉬, 너글)
카오스의 4대신들로 워프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입니다
인류 제국의 황제는 이들은 그저 워프세계의 가장 강력한 생명체라고 말하지만 카오스의 신도들은 위대한 워프의 신들이라고 부르면 숭배합니다
이들은 생명체들의 무의식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 상상의 존재들이지만, 워프 세계에서 물질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카오스의 신도들의 이들을 숭배하며 신들이 내려줄 축복을 갈망합니다
무의식이 모여 탄생한 존재들이다보니 부정적인 면말고도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데, 코른은 잔혹하고 폭력적이지만 용기가 있고, 젠취는 교활하지만 지혜롭고, 너글은 부패하지만 삶에 대한 의지가 높고 슬라네쉬는 도덕과 윤리가 없지만 완벽함과 뛰어난 감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여러 생명체, 특히 인류에게서부터 나오는 사념들을 양분으로 삼아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더 많은 인류를 타락시켜 카오스의 신도로 만들기위해 노력합니다
카오스의 신도중에 자신들을 열렬히 숭배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내려주기도 하며 각 신들의 특성에 따라 그 능력이 향상되고 모습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 4대신의 축복을 모두 받고 이를 견뎌내는 자는 에버초즌이라 불리며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켰던 호루스가 대표적입니다
카오스의 신들은 원래 모습이 존재하지 않지만 위의 그림들은 각 신들의 모습을 묘사된 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게다가 고대인들이 묘사한 신들의 모습이 있는데,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좀 멋있는 사진을 쓰고 싶었지만 슬라네쉬때문에 글이 여러모로 위험해질거 같아서;;;)
피의 신 코른
피의 신께 피를!!!
해골 옥좌에 해골을!!!
-코른의 신도들의 함성
코른은 피와 전쟁을 관장하는 카오스 신으로 카오스 신들중 가장 나이가 많고 강력합니다
코른의 긍정적인 면은 용기이고 상징적인 숫자는 8입니다
그의 모습은 해골로 만들어진 거대한 옥좌에 앉았있는 거인의 모습이며 투구안에는 끊임없이 으르렁대는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몸은 거대한 황동과 흑색 강철로 제조된 갑옷으로 무장되어있습니다
해골 옥좌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해골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해골들은 자신의 신봉자들이 끊임없이 바쳐온 제물들입니다
그의 옥좌옆에는 세계를 두동강낼 수 있는 거대한 대검 블러드 피더가 놓여있습니다
코른의 본거지는 워프 세계에 있는 코른의 요새입니다
이 요새의 성벽은 붉은 색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가고일 모양의 석상들이 침입자들을 불로 태워버리며 성의 해자는 끓는 피로 채워져있습니다
코른의 요새안에는 휴식시간이 없는 대장간이 있고 이곳에서는 코른의 전사들을 위한 무기들이 끊임없이 제조되고 있고 축사에는 황동으로 제조된 사악한 짐승, 저거너트들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성채는 코른의 영토를 둘러싸고 있으며 거대한 사석포들은 언제나 다른 신들의 영역을 포격하기위해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코른은 마법을 겁쟁이들이나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젠취와 사이가 매우 나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슬라네쉬를 더 안좋게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적을 한번에 죽여 해골을 모으는 것이 아니고 살려두고 계속해서 고문을 하기때문에 가장 싫어합니다
코른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강력한 힘과 용맹함을 얻게 되고 사이킥에 대한 저항력까지 얻게됩니다
현재도 코른의 신도들은 피의 신을 기쁘게 하기위해 우주 이곳저곳을 다니며 해골을 모으는데 열중하는 중입니다
경로의 수정자 젠취
어떤 생명체가 밤에 비명을 지르는지 묻지 말아라
누가 너를 그림자 속에선 기다리는지 질문하지 말아라
그것은 밤에 너를 깨우는 나의 울음소리이며,
그림자 속을 기어다니는 나의 육신이다
나는 젠취,
그리고 너는 나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꼭두각시이다
-젠취의 서
젠취는 변화와 창조 그리고 마법을 관장하는 카오스의 신입니다
젠취의 긍정적인 면은 지혜이며 상징적인 숫자는 9입니다
변화의 신인만큼 수많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나 가장 잘알려진 모습은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모습입니다
젠취는 변화의 신이기때문에 젠취의 축복을 받은 신도들의 모습은 다른 신의 신도들보다 많이 뒤틀려있습니다
젠취의 축복을 받으면 마법과 사이킥능력이 엄청나게 강력해지지만, 온몸이 뒤틀려있거나 몸이 갑옷에 달라붙는 경우도 생깁니다
젠취는 속임수를 즐겨쓰며 매우 교활하여 다른 이들을 속이는 것에 매우 큰 기쁨을 느끼며 자신이 힘을 들이지 않고 적을 속여 계략으로 무력을 압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젠취는 모든 일을 의도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도가 실패하여도 그건 모두 젠취의 계획중 하나이며 그가 벌인 일중에 그의 계획에 틀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젠취는 크리스탈 스태프라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카오스 신들보다 강력한 힘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3명의 카오스 신들은 동맹을 맺고 젠취와 전쟁을 벌였고 젠취는 항복의 뜻을 전하며 크리스탈 스태프를 쪼개어 우주로 뿌렸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젠취의 계략이었고 자신의 부하를 시켜 크리스탈 스태프의 조각을 모으게 명령합니다
젠취가 다스리는 영토는 젠취의 미궁라 불립니다
이 미궁은 거대한 마법으로 뒤틀려 있으며 젠취의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환상의 고원들이 펼쳐져있습니다
이곳을 함부로 들어오는 어리석은 자들은 환상에 빠져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미궁은 침입자의 꿈, 희망, 악몽, 절망등을 비춰주며 이를 뒤틀어버려, 그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침입자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궁속에서 정신력이 붕괴되어 죽습니다
이 거대한 미궁은 시도때도 없이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도 하고, 중력이 생겼다가 사라졌다하며,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오로지 위대한 젠취와 그의 상급 악마들인 로드 오브 체인지들만이 올바른 길을 따라 젠취의 도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젠취는 현재에도 필멸자를 마법의 힘으로 유혹하거나 속임수를 이용하여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며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 때마다 기뻐합니다
역병의 군주 너글
부보, 담즙, 피와 내장!!!
종기, 피딱지, 부패와 고름!!!
물집, 열병, 욕창!!!
너의 곪아있는 상처로부터!!!
-너글 신도들의 성가
너글은 부패와 오염 그리고 모든 종류의 전염병을 관장하는 카오스 신입니다
너글의 긍정적인 면은 삶에 대한 의지이며 상징적인 숫자는 7입니다
너글은 역병의 신인만큼 그 모습또한 그의 칭호에 걸맞는데, 부패하고 썩어있는 몸을 가진 거인의 형상으로 묘사됩니다
거대한 몸은 오염으로 부풀어 있으며 피부는 녹색빛으로 썩어있고 여기저기 썩은 상처와 고름들이 있으며 그의 몸에서는 정신력을 붕괴시킬 정도의 악취가 새어나옵니다
너글은 자신의 신도들에게 너그럽기로 유명한데, 다른 신들은 신도들을 꼭두각시나 자신의 장기말로 쓰는 것에 비해 너글은 자신의 신도 하나하나를 친자식으로 여기며 자신의 영광스러운 질병의 축복을 내려줍니다
이 축복을 받은 자들은 온몸이 부패하고 썩어버리며 온갖 질병에 걸리지만, 엄청난 생명력을 얻게되며 웬만한 공격에도 끄덕없을 정도로 강해집니다
이런 너그러운 축복에 그의 휘하 악마들과 신도들은 너글을 파파 너글, 그랜파 너글등 존경이 담긴 명칭으로 부릅니다
너글은 은하계의 모든 행성의 물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가마솥을 가지고 있고 그곳에 수천만가지의 전염병들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필멸자의 세계로 뿌리며 자신의 연구가 성공하면 기분나쁜 소리로 웃어대며 기뻐합니다
너글의 영토는 너글의 정원이라 불리는 부패와 오염의 집합체입니다
이 질병과 죽음의 정글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생충,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정글안의 식물들은 모두 말라있고 기이한 형상으로 뒤틀려있으며 땅과 습지에서는 잔균들로 인해 여러가지 색깔의 연기를 뿜어대며 정글위로는 수많은 파리떼가 날아다닙니다
이 정원을 들어가다보면 너글의 저택이 나오는데, 이 저택의 몸체는 썩어있지만 강인한 나무와 부서진 벽으로 이루어져있고, 유독한 덩쿨과 이끼들이 저택에 잔뜩 끼어있으며, 부식된 철과 청동 그리고 깨어진 창문은 역병의 군주의 저택을 꾸밉니다
너글의 정원에서의 죽음의 의미는 또다른 탄생을 의미하며 이곳에서 죽은 필멸자는 위대한 너글의 손에 의해 너글의 휘하 악마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만약 적들이 너글의 자식들이 살고 있는 정원을 공격하게 되면 이 정원은 스스로 무장하기 시작하며 수많은 종류의 악마들과 역병들이 어리석은 침입자들을 몰아내며 침입자들의 시체는 썩어서 그대로 정원의 양분이자, 역병과 벌레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너글은 여전히 은하계를 뒤엎을 정도의 강력한 전염병을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에만 매진하지 않고 자신의 신도들을 감싸며 자신의 축복을 마음껏 내려줍니다
어둠의 왕자 슬라네쉬
너의 굶주림, 욕정, 욕망들을 받아들여라
은하계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거룩한 자 레베이
슬라네쉬는 이 세상의 모든 종류의 쾌락을 관장하는 카오스의 신입니다
슬라네쉬의 긍정적인 면은 완벽함이며 그를 상징하는 숫자는 6입니다
슬라네쉬는 카오스 신중 가장 늦게 태어난 신입니다
한창 엘다가 은하계를 정복하여 그들의 오만함에 빠져 방탕해져있었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방탕함을 모아서 자신들을 이끌어줄 신을 창조하려했습니다
그렇게 신을 탄생시켰지만, 탄생한 신은 엘다의 신이 아닌 카오스의 신이었고 깨어난 슬라네쉬의 비명소리에 수많은 엘다들이 영혼을 빼앗기고 미쳐버렸고 만신전에 있던 엘다의 신들 또한 슬라네쉬에게 흡수되었습니다
이때 엘다의 전쟁의 신 케인이 슬라네쉬에게 맞섰으나, 네크론과 크탄 나이트브링어 아자고로드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당해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일격을 하기 전에 코른이 나타나 슬라네쉬에게 엘다의 영혼중 절반을 요구하였고 이 때문에 슬라네쉬가 마지막 일격을 주저하는 틈을 타서 케인은 자신의 몸을 조각내어 도망가게됩니다
이렇게 엘다의 신들은 3명밖에 남지않게 됩니다
슬라네쉬는 정해져 있는 성별이 없으며 남성, 여성, 심지어는 양성과 무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의 모습은 완벽함 그 자체이며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는 그의 모습에 빠지게 되는데, 이렇게 넋을 잃고 쳐다보면 그대로 영혼을 빼앗기게 됩니다
슬라네쉬는 코른과 특히 사이가 안좋은데, 그냥 죽여서 해골을 모으는 코른과 달리 슬라네쉬는 적에게 고통을 주고 천천히 쾌락을 맛보며 죽이기때문에 이를 안좋게 보는 코른과는 매우 사이가 안좋습니다
쾌락의 절정을 맛보려는 자들은 슬라네쉬를 믿는데, 그 쾌락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고 자신을 파괴하고 적들을 고문하며 쾌락을 느끼며 심지어는 자신이 죽을 때 쾌락을 느끼기도 합니다
슬라네쉬의 영토는 슬라네쉬의 궁전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다른 신들의 영토는 침입자들을 꺼려하지만, 슬라네쉬의 영토는 오히려 침입자들이 궁전에 발을 들이는 것을 반깁니다
6개의 쾌락의 함정으로 이루어진 이 궁전의 시험을 모두 이겨내면 전능한 슬라네쉬를 영접할 수 있게 됩니다
첫번째 시험은 탐욕의 원이라하여 끝도 없는 금은보화와 보석들이 가득찬 방으로, 수많은 금은보화와 보석들에 마음이 빼앗겨, 조금이라도 건들게 된다면 평생 금은보화를 세다가 죽는 저주에 걸리고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상을 만지게 되면 조각상안에 있던 악마에 의해 영혼이 파괴되고 몸은 금빛의 조각상이 되어서 탐욕의 원을 장식하게 됩니다
이 시험을 이겨냈다면 두번째 시험이 기다리는데, 식탐의 원입니다
그곳은 엄청난 양의 산해진미들이 차려져있고, 강에는 물대신 포도주가 흐르며,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고급스러운 음식들이 침입자를 반깁니다
이곳의 음식을 하나라도 맛을 보게되면 끝없는 굶주림에 시달리며, 입에 음식들을 쑤셔넣다가 몸이 부풀어 터져버리고 맙니다
이 시험을 넘어가면 성욕의 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푸른 초원에 수많은 미소녀, 미소년들이 어...음...흠흠...을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아름다운 육체로 침입자를 유혹합니다
이것은 슬라네쉬의 하급 악마 데모넷들이 걸어놓은 마법이며, 이들을 따라가면 데모넷들에게 갈갈이 찢겨죽습니다
성욕의 원을 넘어가면 우월의 원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절대 권력을 가지게 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환상이 눈을 감쌉니다
수많은 군대와 백성들이 자신에게 충성하고 찬양하는 것을 보게되며 이에 빠져들게 되면, 조롱, 경멸, 음모와 반역들의 일들을 겪으며 편집증에 걸려 서서히 말라죽어버립니다
우월의 원을 넘어가면 자만의 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침입자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 모습을 실현시켜 침입자를 유혹합니다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에 조금이라도 자만심을 가지게 되면 침입자는 이 원에서 영원히 갖혀버리게 됩니다
5개의 시험을 모두 이겨냈다면, 가장 힘든 시험이 기다리고 있는데, 나태의 원입니다
이 원에는 천상의 장소로, 귓가에는 천상의 노래가 귀를 황홀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치는 파도소리는 침입자의 마음을 녹일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아름다움에 빠져 한순간이라도 휴식을 취할 경우,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 원의 일부가 되어버립니다
이 6가지의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면 전능한 슬라네쉬를 영접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필멸자는 그의 완벽한 모습에 빠져버리게 되고 그대로 영혼을 잃어버려 슬라네쉬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현재도 자신의 쾌락을 은하계에 전파하고 있으며 더 많은 쾌락을 얻기위해 자신의 아름다움과 완벽함을 뽐내고 있으며, 이에 넘어간 자들은 그대로 슬라네쉬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여기까지가 카오스 신들의 개요였습니다
이 밑에서부터는 카오스 신들의 휘하 악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른
블러드 써스터
코른의 대악마들, 코른의 분노 그 자체, 해골의 군주들
블러드 써스터는 코른의 상급 악마들입니다
거대한 붉은 개의 머리와 양의 뿔, 염소의 뒷다리, 박쥐의 날개를 가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한손에는 그 어떠한 탱크의 장갑도 베어버릴 수 있는 거대한 도끼를 쥐고 있고, 다른 한손에는 한번의 휘두름으로 땅으로 갈라버릴 수 있는 황동채찍을 들고 있습니다
블러드 써스터는 오로지 피의 갈증으로 인한 학살을 벌이며 학살을 벌이면서 나오는 수많은 피와 해골들을 자신들의 위대한 신인 코른에게 바칩니다
블러드 써스터는 다른 신들의 상급 악마들보다 강력하며 이들과의 근접전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블러드 써스터들은 코른의 악마군단을 이끌며 자신의 앞을 가리는 어리석은 자들을 도끼로 심판하며 전진합니다
이들의 거대한 황동 도끼는 자비가 없으며 위대한 코른과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한방에 두동강내버립니다
블러드 써스터들중에서 유명한 자로는 해방된 자 앙그라쓰와 추방된 자 스카브란드가 있습니다
앙그라쓰
해방된 자, 해골옥좌의 수호자, 코른의 총애를 받는 자, 블러드 써스터들의 군주
앙그라쓰는 최강의 블러드 써스터중 하나로 코른의 옥좌를 지키는 자입니다
앙그라쓰는 다른 블러드 써스터들보다 힘과 분노에 있어서 최강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그의 존재 자체가 분노이며, 폭력이며, 살육입니다
그를 소환한다는 것은 코른에게 있어서 매우 무례한 일이며, 만약 소환을 했다면 반드시 코른을 만족시킬정도의 학살을 펼쳐야 합니다
앙그라쓰는 브락스 공성전에 소환되었는데, 불안정하게 소환되었음에도 수많은 제국군과 그레이 나이트들을 죽였고 황제의 축복을 받은 로드 인쿼지터 헥터 렉스의 목숨을 건 일기토에 패배하여 워프로 사출됩니다
스카브란드
추방된 자, 코른의 오른팔
스카브란드는 코른을 가장 열성적으로 섬기는 블러드 써스터중 하나입니다
그의 힘은 앙그라쓰와 비등하며 코른은 이 둘이 싸우면 둘중에 하나는 반드시 죽는다고 생각하여 이 둘을 항상 떼어놓았습니다
원래 해골옥좌의 수호자의 자리는 앙그라쓰가 아닌 스카브란드가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강력함은 젠취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를 코른에게서 떨어뜨리기 위해 계략을 펼칩니다
젠취는 계속해서 스카브란드를 조롱하였고 이 근원을 알 수 없는 조롱에 스카브란드는 분노하게 됩니다
분노에 빠져 자신의 두자루의 도끼를 마구 휘두르던 스카브란드는 코른을 못알아보고 그에게 도끼를 휘두르게 됩니다
스카브란드의 도끼질에 코른의 갑옷에는 조그만 흠집이 났고 코른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났는데, 코른의 분노는 스카브란드의 분노가 순한 양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코른은 거대한 손아귀로 스카브란드의 목을 잡아 저주의 말을 퍼부으며 목을 졸랐고 스카브란드는 이에 정신을 잃게 됩니다
코른은 그대로 스카브란드를 끌고 요새의 정상으로 올라가 코른의 악마들에게 자신에게 도전한 어리석은 자의 최후를 보여주며 카오스의 영역밖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8일동안 날아가다 추락한 스카브란드의 날개는 모조리 타서 찢어졌고 후회와 절망으로 인해 분노의 울음소리를 냈습니다
스카브란드는 그 어떠한 학살자보다 위대한 살육을 벌일 것이라며 다짐하였고 그의 추방은 오히려 코른에 대한 신앙심을 더 커지게 만들었습니다
스카브란드는 여전히 대양을 피로 채울 정도의 학살을 벌이고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 코른을 섬기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블러드 레터
코른의 전쟁광들
자비없이 살육하고 후회없이 승리하라
너희들은 코른의 군단원이자 그분이 총애하시는 자이다
너는 그분의 적들에게 패배와 죽음을 가져올 것이다
너는 적들의 세계를 파괴하여 너의 발밑에 둘 것이다
전장으로!!!
그분으로 이름으로 피의 향연을!!!
-해골을 짜는 자 블러드 레터 롤아스라쓰
블러드 레터는 코른의 하급 악마이자 코른의 군단의 주축을 맡는 악마들입니다
구부정한 모습과 역관절을 가진 이 악마들은 오로지 살육만을 찾으며 그 어떠한 하급 악마들보다 잔혹하고 폭력적인 악마들입니다
이들은 전차의 장갑판도 베어낼 수 있는 톱니 모양의 날카로운 헬 블레이드를 들고 코른을 찬양하며 적들을 살육하고 해골들을 모아 코른에게 바칩니다
워프폭풍에서 끝도 없이 밀려오는 전쟁광들의 돌격은 적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며, 블러드 레터들은 공포감에 빠진 적들을 그들의 대검, 이빨과 발톱으로 찢어발깁니다
워프의 세계안에서는 다른 악마들, 심지어는 자신들끼리 싸우며 살육의 충동을 채우며 물질계로 소환될 때를 기다립니다
유명한 자로는 스컬테이커 우줄이 있습니다
스컬테이커 우줄
코른의 영광스러운 투사, 코른의 처형인
블러드 레터 우줄은 태어나자마자 한 일은 옆에 있는 블러드 레터의 목을 따는 일이었으며 그날 이후로 우주에는 참수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후에 우줄은 800개하고도 88개의 해골들을 모았고 코른은 우줄에게 코른의 처형인의 직위를 내려, 그때부터 스컬테이커라고 불리게 됩니다
스컬테이커는 은하계에 있는 강력한 적들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프라이마크 앙그론과 함께 소환되어 그레이 나이트의 브라더 캡틴의 1/4을 살육하였고 오크의 워로드 그림스낙 우르크와 그의 보디가드를 학살하였으며 17명의 엘다 엑사크들을 죽였습니다
스컬테이커는 자신의 도전을 거부한 자는 주저없이 베어버리고, 자신의 도전을 받은 자는 사지를 절단한 후, 그 자의 머리를 잡아 제물의 주문을 외워 머리를 태워 해골만 남겨서 그대로 척추째로 뽑아버립니다
그 해골은 자신의 해골이 담긴 부대에 넣었다가 코른에게 바치는데, 코른은 그 해골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전사의 해골을 가질 수 있게 허락합니다
스컬테이커는 그 해골을 힘줄로 엮어 자신의 외투를 장식하며 더 많은 해골을 찾기위해 은하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블러드 크러셔
코른의 황동기사들
블러드 크러셔는 거대한 저거너트에 올라탄 블러드 레터들로 무자비한 돌격병들입니다
저거너트는 금속으로 주조되어있는 기계 생명체로 코른의 대장장이들이 창조하였습니다
저거너트는 금속으로 된 몸으로 무자비하게 돌격하여 소형화기정도는 간단하게 튕겨내며 눈앞에 있는 적들을 짓밟고 물어뜯습니다
강력한 블러드 레터들 중에서 저거너트를 길들인 자는 저거너트 위에 탈 수 있고 이들은 블러드 크러셔라 불립니다
이들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저거너트의 축사에 직접 들어가야 하며 진정시킨 후 올라타는데 성공하면 주인으로써 인정받은 것입니다
물론 실패하면 온몸이 찢기며 저거너트의 먹이감이 되어버립니다
저거너트를 탄 블러드 크러셔들에게 남은 것은 돌격하여 적들을 학살하는 일 뿐입니다
플래시 하운드
지치지 않는 사냥꾼, 코른의 끝없는 분노, 피의 짐승
나는 잠결에 끔찍한 울음소리를 들었고, 곧 다시 휴식을 취하였다
하지만 그것들이 곧 내 주변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몇날, 몇주를 도망다녔지만, 이젠 너무 지쳤다
너무 지쳤고, 놈들은 내 눈앞에 서있다
-라이브러리안 아가페마쿠스 실종되기 전의 마지막 통신
플래시 하운드는 코른의 지치지 않는 사냥개들입니다
적들의 냄새를 맡은 플래시 하운드는 적을 물어죽이기 전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고 이들의 울음소리는 쫒기는 자들에게는 사형선고 마찬가지입니다
코른의 왕국에서도 플래시 하운드는 위험한 존재들이며 플래시 하운드들이 뭉쳐있으면 블러드 써스터들도 다가가지 않습니다
때때로 저거너트들과 플래시 하운드들이 서로 물어뜯으며 싸우기도 하는데, 저거너트의 금속 몸을 물어뜯어 걸레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코른의 분노를 산 자는 플래시 하운드들에게 쫒기는 몸이 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간에 플래시 하운드들은 사냥을 마치고 해골옥좌로 돌아옵니다
그들의 이빨과 발톱 매우 날카로워 장갑판도 물어뜯을 수 있고 그들의 몸은 파충류처럼 비늘로 둘러쌓여있어서 웬만한 공격에는 끄덕없습니다
그들의 목에는 황동으로 만들어진 목줄이 있는데, 이는 코른이 직접 하사한 것으로 싸이킥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플래시 하운드들이 마법과 사이킥을 두렵지 않게 합니다
유명한 플레시 하운드로 복수의 맹견 카라낙이 있습니다
카라낙
복수의 맹견
플래시 하운드들은 코른의 분노를 산 자를 쫒는 사냥개들인데, 그중에서 최강은 복수의 맹견이라 불리는 카라낙입니다
카라낙은 3개의 머리를 가진 플래시 하운드로 전 우주의 공간과 시간을 가로지르면 사냥을 하며 사냥감이 어디에 있든 쫒아가 사냥을 벌입니다
카라낙은 코른의 해골 왕좌주변을 지키고 있으며 절대 잠들지 않고 경계하고 있으며, 가끔 경솔한 블러드 레터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면 카라낙에게 물어뜯겨 죽임을 당합니다
코른이 분노하게 되면 카라낙은 코른에게 달려가 날뛰며, 코른은 자신을 화나게 한 어리석은 자를 사냥하라고 분노의 외침과 함께 카라낙을 풀어놓습니다
카라낙은 3개의 머리로 사냥감의 위치를 찾는데, 첫번째 머리는 공간을 통해 위치를 추적하고 두번째 머리는 시간을 통해 사냥감을 추적하며 가장 위험한 세번째 머리는 그들의 생각을 통해 추적하는데, 그들의 꿈, 망상을 통해 사냥감의 감정을 감지해 냅니다
이 때문에 사냥감으로 지목된 자는 절대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카라낙의 울음소리에 수많은 플래시 하운드들이 모여 그의 지휘를 따르며 사냥감을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사냥감은 몇분도 채 안되서 사지가 절단나게 되고, 카라낙의 3개의 머리는 각각의 신체를 하나씩 물고 코른에게 선물로써 바칩니다
코른은 만족해하며 그 해골을 자신의 왕좌에 추가합니다
스컬 캐논 오브 코른
지옥에서 만들어진 해골 투척기
스컬 캐논은 코른의 손에서 직접 탄생한 데몬 엔진입니다
저거너트와도 비슷하게 스컬 캐논은 악마의 영혼과 기계가 결합되어 탄생하였습니다
스컬 캐논은 두마리의 블러드 레터들이 조종하며 이 사악한 기계를 조종하며 코른을 찬양합니다
스컬 캐논은 전진하면서 못이 박힌 거대한 바퀴로 적들을 짓밟는데, 이에 당한 희생자는 가장 운이 좋은 희생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죽지않고 목숨을 건져 불구가 된 자들은 스컬 캐논이 악마의 불꽃이 가득한 아가리로 씹어서 사지를 절단냅니다
그렇게 희생자의 피는 스컬 캐논의 후미로 내보내 지고 살점은 모두 불타없어져서 오로지 해골만이 남습니다
그렇게 남은 해골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분노의 외침을 뱉으며 스컬 캐논의 장전되어 탄환처럼 발사됩니다
이 해골 탄환은 날아가면서 사악한 웃음소리를 내며 적의 전열과 엄폐물들을 파괴합니다
너글
그레이트 언클린 원
너글의 관대한 부패의 군주들, 그랜파 너글의 최고의 시종들,
부패와 붕괴의 전도사, 신성한 전염병의 기수들
전염병의 행운을 키우기위해 부패와 최고의 마름병을 찾자
-천연두의 운반자 그레이트 언클린 원 아갈호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너글의 상급 악마들입니다
이 거대한 악마들은 너글의 모습을 본 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거대하고 오염으로 부푼 몸은 수만가지의 역병을 지니고 있으며, 항상 몸주변에는 파리떼가 날아다니고 있고 온몸에는 고름과 수포자국들이 가득하며 흘러내립니다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흘러나온 내장은 덜렁거리며 그들이 지나가는 자리는 각종 오물과 전염병, 몸에서 떨어져 나온 구더기들로 오염되어 다시는 발을 들일 수 없게 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모습을 쳐다보기만 해도 대부분의 필멸자들은 역겨움을 표현하며 정신이 붕괴될 정도이고 심지어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들조차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모습과 다르게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따뜻하고 다정합니다
사교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자신의 휘하의 있는 악마들과 너글을 믿는 신도들을 모두 자신의 아이들로 생각하며, 그들이 자신과 너글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 낼때 마다 기뻐하며 감싸안아줍니다
이런 관대함에 하급 악마와 너글의 신도들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을 아버지 너글의 화신이라 부르며 존경합니다
전투가 벌어지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관대하게 웃으며 휘하의 악마들과 신도들을 타이르고 달래서 적들에게 돌격시킵니다
진격하면서도 계속해서 찬사의 말을 내뱉으며 자신의 아이들이 학살을 벌일 때마다 귀여워하며 웃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대함의 군주도 화를 내는데, 아버지 너글의 우상이 파괴되거나 자신의 아이들이 죽는 것을 보게되면 크게 분노하게 되고 직접 전투에 나섭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고름속에 담가놓았던 거대한 플레이그 소드를 꺼내 휘두르며, 이 대검에 스치기만 해도 몸이 녹아버리게 됩니다
이들에게 웬만한 공격은 먹히지 않으며, 상처입은 곳은 고름으로 다시 차게되고 벌레가 물은 것처럼 치부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숨을 깊게 들이마셔 전염병과 역겨운 토사물들을 적들에게 뿜는데, 이것을 맞은 적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토사물이 남은 자리는 영원히 썩어버립니다
유명한 자로는 역병구덩이의 군주 스카베이아쓰락스와 전염병의 아버지 쿠가스가 있습니다
스카베이아쓰락스
부풀은 자, 파파 가`압, 역병구덩이의 군주, 구더기 포자, 너글의 숨결
스카베이아쓰락스는 너글의 총애를 받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입니다
스카베이아쓰락스는 역병의 구덩이를 집으로 삼고 있으며 그곳에서 살찐 파리떼와 수많은 플레이크 베어러들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스카베이아쓰락스는 오직 열성적인 너글의 신도만이 소환할 수 있고 그를 소환하면 적들에게는 재앙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900년간 목격된 적이 없었지만 마침내 브락스 공성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락스에 소환된 스카베이아쓰락스는 자신의 수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브락스를 아버지 너글을 영광으로 가득 채울 생각에 기쁜 마음을 나타났습니다
현실세계로 강림한 스카베이아쓰락스의 모습은 역겹기 짝이 없었고 그의 몸에서는 수많은 고름이 흘렀으며 너글링들은 그 고름 쥬스를 빨아마시며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어댔습니다
스카베이아쓰락스는 토사물을 뱉어 역병의 구덩이를 만들어 자신의 아이들이 뛰어놀게끔 만들었습니다
그가 지나간 자리는 역병의 구덩이로 변하였고 그의 검에 닿은 자들은 그대로 젤리처럼 썩어버렸습니다
오르도 말레우스의 인쿼지터 보크스는 스카베이아쓰락스의 검에 맞아 그대로 썩어버렸고 그레이 나이트의 브라더 캡틴 아르반 스턴의 고군분투로 겨우 워프로 사출시킵니다
쿠가스
전염병의 아버지
쿠가스는 원래 너글의 어깨에 살던 조그만한 너글링이였습니다
어느 날 너글은 역대 최고의 전염병을 창조해냈는데, 쿠가스가 너글의 어깨에서 미끌어져 가마솥에 빠지게 됩니다
이 조그만한 너글링은 가마솥에서 허우적거리며 너글이 만든 최고의 작품을 빨아들였고 너글은 이 모습을 보며 귀여워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모든 전염병을 먹어치운 쿠가스는 거대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되었습니다
너글은 개의치 않았지만 쿠가스는 자신이 아버지 너글의 최고의 작품을 망쳤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꼈고 아버지를 위하여 꼭 엄청난 전염병을 만들고 말 것이라 다짐하여 우주로 나가 자신이 만든 전염병들을 시험하였습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너글은 그에게 너글의 가마를 선사하였고, 쿠가스는 이 가마를 타고 계속해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우주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연구를 하였고 자신이 만든 전염병을 적들에게 풀어 효과를 관찰하였으며, 전염병에 걸린 자를 데리고 자신의 연구실로 가서 끊임없이 연구하였습니다
그 성과가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쿠가스는 기뻐하였고 쿠가스가 기뻐할 때마다 쿠가스에게 고통받는 생명체들의 비명소리는 커져만 갔습니다
플레이그 베어러
너글의 부패한 성기사들
플레이그 베어러는 너글의 하급 악마들입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와 웅얼대는 찬가 그리고 엄청난 양의 파리떼는 이들이 진군중이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너글의 악마들은 장난끼가 많지만 이들의 질서를 잡는 것은 플레이그 베어러들의 역할입니다
열과 줄을 맞춰 진군하는 플레이그 베어러들의 손에는 닳기만 해도 썩어버리는 플레이그 소드를 들려있고 한손에는 종을 들고 자신들의 진군을 알립니다
이들은 너글의 축복을 받았기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내장이 흘러나오고 팔이 떨어져도 계속해서 전진하며 자신이 죽인 적들의 수를 셉니다
수를 세다가 그 수를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불평을 하지만, 곧 다시 적들을 죽이며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플레이그 베어러는 너글의 부패에 의해서 탄생합니다
너글의 부패에 걸린 필멸자는 이 병을 치료할 수 없으며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고통을 받습니다
이 병에 걸려 죽은 자는 너글에게 영혼이 귀속되며 너글은 이 영혼들을 플레이그 베어러로 탄생시키고 이 병에 오래 저항한 자일수록 더 강력한 플레이그 베어러가 탄생합니다
너글링
너글의 아이들, 신이 난 썩은 자들, 작은 역병
...그리고 아버지 너글은 자신에게 선택받은 자에게
그의 너글링들을 선물로 내렸다
이 하인들은 선택받은 자와 챔피언의 등에 무수히 많게 붙어다닌다
너글링들은 그들을 위해 싸우고 성장하고 지원하며,
아버지 너글의 선물을 받을 자격과 인정을 받지 못한 제국민을 공격한다
-역병의 서의 조각
너글링은 너글과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내장에서 태어나 그들의 고름을 빨아먹고 성장한 조그만한 악마들입니다
충분히 자란 너글링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몸에 있는 구멍이나 상처로부터 뿜어져나오게 됩니다
태어난 너글링들은 자신을 창조한 자의 주변에 모여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며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몸에 올라가 고름을 빨아먹거나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수다를 떱니다
그외에도 주변을 돌아다니며 죽어있는 시체, 썩어있는 뼈, 진균같은 것을 가져가 자신의 주인에게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이 조그만한 악마들을 어린아이처럼 여기고 보호하며 역병의 구덩이를 만들어 그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도 합니다
전투에 있어서 너글링들은 떼로 몰려가 적들을 물어뜯고 할퀴는데,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너글링의 몸에 있는 전염병이 몸에 퍼져 죽게됩니다
너글링들은 너글이 하사하는 가마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아버지 너글로부터 가마를 하사받은 자를 성심성의껏 보좌합니다
너글링들은 플레이그 베어러들에게 있어서 매우 시끄럽고 골치아픈 존재이며 오직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너글링들을 돌볼 때 한시름 놓습니다
에피데미우스
너글의 검수인, 역병의 감독관
에피데미우스는 너글의 선택은 받은 자로, 온 은하계에 있는 역병의 효과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중요한 자입니다
은하계 어디든간에 전염병이 퍼지는 곳에 너글링들이 이끄는 너글의 가마를 타고 나타나 너글링의 몸에서 나오는 고름잉크와 썩은 양피지로 전염병과 역병의 증상들을 모두 기록합니다
에피데미우스의 일은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수다스러운 너글링들도 에피데미우스 앞에서는 침묵을 유지합니다
만약 조금의 소리라도 들려 집중력을 흐리게 되면, 에피데미우스는 불같이 화를 내게 되는데, 역병의 기록을 잘못 기록하게되면 위대한 파파 너글이 에피데미우스에게 불같이 화를 내기때문입니다
에피데미우스는 역병에 대한 감각을 이용하여 역병이 퍼지는 워프 세계이건 필멸자의 세계이건 나타나서 전염병의 증상과 효과들을 기록합니다
비스트 오브 너글
역병의 꿈틀거리는 운반자들, 미끄러지는 세균의 정수
비스트 오브 너글은 너글의 사랑과 애정 그리고 부패의 즐거움을 마음껏 받은 존재입니다
이들이 지나가는 자리는 역병과 역병의 젤리들 밖에 남지 않으며, 즐거워하며 전장을 부지런히 기어다닙니다
비스트 오브 너글들은 플레이그 베어러들과 같이 동행하는데, 항상 이들 앞에 서서 애정이 담긴 칭찬이나 배를 쓰다듬어주는 것을 원합니다
달팽이와 같은 몸에 갈퀴같은 앞다리가 달려있으며, 거대한 입에는 이빨이 바늘같이 한줄로 나있으며 이들의 눈에는 불결한 액체들이 흐릅니다
이들은 입에서 역겹기 짝이 없는 가스를 파리떼와 불결한 액체들과 함께 내뿜으며, 이 가스는 파워 아머도 녹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비스트 오브 너글들은 주변의 모든 이를 친한 친구로 생각하여 자신의 촉수로 감싸서 껴안고 애정이 담긴 입맞춤을 합니다
얼마 안가서 친구는 몸이 썩고 녹아 죽어버리며 실망한 비스트 오브 너글은 다른 친구를 찾아나섭니다
플레이그 드론
너글의 부패한 기수들
플레이그 드론은 고위급 플레이그 베어러들이 랏 플라이를 타고 자들입니다
원래 랏 플라이들은 비스트 오브 너글이었지만 자신이 친구라 믿었던 필멸자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워프로 추방당해서 분노에 몸이 뒤틀려 고치를 만들고 변태한 악마들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랏 플라이들은 증오와 분노밖에 남지 않으며 재빠르게 날아다니며 희생자의 목을 뽑아버리고 희생자를 삼켜버립니다
희생자의 목을 뽑아 그 목은 자신의 위에 타고 있는 플레이그 베어러가 사용하게끔 하고, 플레이그 베어러들은 이 목을 역병에 절여 적들에게 던지며 플레이그 소드로 베어넘깁니다
만약 비스트 오브 너글 시절때, 자신을 추방시켰던 필멸자를 마주한다면 랏 플라이는 그 필멸자를 통째로 삼켜 자신의 뱃속에 영원의 시간동안 감금한다고 합니다
젠취
로드 오브 체인지
젠취의 최고위 변화자들
알아두어라 필멸자여
하찮은 계략을 가지고 있는 너희의 챔피언이라 불리는 자들은
그저 나의 위대한 주인님의 게임의 일부에 불과하다
-로드 오브 체인지 미쓰안드리아르카
로드 오브 체인지는 젠취의 상급 악마들입니다
로드 오브 체인지는 긴 새의 목과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로브와 장식들을 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는 마법의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거대한 날개는 젠취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은하계에 그 어떠한 곳이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젠취의 축복을 받아 로드 오브 체인지들은 마법과 지식의 최강자들입니다
이들은 째려보는 눈빛만으로도 적들을 뒤틀리게 만들고,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으로도 전차들을 파괴하며, 강력한 정신력을 지닌 전사라도 짧은 주문을 웅얼거림으로 그 전사의 영혼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힘의 근원은 변화이며 죽은 것을 살아있게, 금을 납덩이로 바꾸는 등 모든 반대되는 것들이 해당합니다
로드 오브 체인지들은 마법뿐만아니라 계략과 술수에도 능하며 항상 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함부로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들의 최고의 가치는 마법과 계략이 아닌 바로 지식입니다
로드 오브 체인지는 그들의 위대한 주인인 젠취로부터 예지력을 하사받았고 모든 일은 알아채고 그에 따라 계략을 꾸밉니다
이렇게 보면 절대로 죽일 수 없을 것 같지만, 가끔 필멸자들의 무기에 당해 워프로 사출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로드 오브 체인지의 계략중 하나이며 워프로 사출당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계략이 성공하였다는 것에 기뻐하며 음흉하게 웃습니다
유명한 자로는 젠취의 예언자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있습니다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젠취의 예언자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모든 로드 오브 체인지중 최강이며 젠취의 예언자라는 칭호를 받은 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페이트위버는 그저 평범한 로드 오브 체인지중 하나였습니다
어느날 젠취는 불확실한 미래가 아닌 확실한 미래를 보기위해 영원의 우물을 들여다보았는데, 그 우물 안은 강력한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고, 이를 두려워하며 우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몇몇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을 보냈지만 살아돌아온 자들은 하나도 없었고 분노한 젠취는 자신의 옆에 있던 페이트위버를 우물 속으로 던져버립니다
페이트위버는 우물 속에서 살아돌아왔고 이는 젠취를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물 안에서 수많은 고생을 한 페이트위버는 머리가 두개가 생기고 몸은 굽어버렸으며 불멸자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노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페이트위버의 두개의 머리는 미친듯이 미래에 대해 웅얼대는데, 하나는 진짜 미래이고 하나는 거짓이지만 두 이야기 모두 설득력이 높았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젠취는 페이트위버를 자신의 오른편에 두었다가 페이트위버가 미래에 대하여 웅얼거리기 시작하면 9에 9을 곱한 수의 로드 오브 체인지들의 그의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합니다
가끔 페이트위버는 물질세계로 나가며 그의 한층 더 강력해진 힘으로 적들을 워프의 힘으로 뒤틀어버리고 변화시키며, 자신의 확실한 미래에 대한 예지로 전쟁의 양상을 바꿔버립니다
하지만 가끔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공격을 받으면 워프의 세계로 도망치며 자신의 주인이 일부러 자신의 미래를 조작하거나 숨겼다고 생각합니다
핑크 호러
젠취의 활발한 웅변가들, 빛나는 마법사들
핑크 호러는 젠취의 하급 악마들입니다
뭉뚝하고 길다란 팔다리를 가졌고 머리는 없으며 가슴 중심에서 얼굴이 나타났다가 다시 등뒤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핑크 호러들은 자신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미친듯이 내뱉으면서 수다를 떨고 자신들이 아는 마법을 부리며 떠들어댑니다
전장에서 핑크 호러들은 꺾여있는 손가락으로 마법을 탄환을 쏘는데, 이 에너지에 맞은 적은 몸이 불타거나 돌연변이처럼 뒤틀어지며 핑크 호러들은 이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며 박수를 쳐댑니다
이들은 생긴 것과는 다르게 죽이기 힘든데, 사지가 잘려도 금세 재생하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공격으로 핑크 호러를 공격한다면, 핑크 호러는 자신의 몸을 둘로 나눠서 방어에 적합한 두마리의 블루 호러로 변합니다
이 푸르스름한 호러들은 핑크 호러들처럼 활기차지 않고 우울하고 까칠하며, 자신의 핑크색을 빼앗아간 적에게 증오를 퍼붓습니다
유명한 자로는 젠취의 사서 블루 스크라이브가 있습니다
블루 스크라이브
젠취의 사서들, 푸른 비밀학자들, 방랑하는 마법사들, 젠취의 재무관
블루 스크라이브는 젠취가 맡긴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는 2인조 블루 호러입니다
프타릭스와 지랏프는 젠취가 맡긴 중요한 임무를 맡았는데, 바로 산산조각난 크리스탈 스태프의 모든 조각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한때 젠취는 크리스탈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다른 카오스 신들보다 월등히 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위기를 느낀 다른 3명의 신들은 동맹을 맺고 젠취를 패배시켰고 젠취는 크리스탈 스태프가 영원히 봉인될까 두려워하여 계략을 짜냈습니다
젠취는 항복의 표시로 자신의 크리스탈 스태프를 산산조각내어 우주로 뿌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주에는 마법이 생겼났습니다
이후 젠취는 2인조 블루 호러를 창조하여 블루 스크라이브라 칭하며 그들에게 크리스탈 스태프의 조각을 모아오라는 중요한 임무를 내립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모든 마법을 기록할 엄청난 양의 양피지와 잉크 그리고 그들을 보좌하며 실어나르는 젠취의 디스크까지 하사합니다
굳이 이 멍청한 호러들에게 일을 맡긴 이유는 자신이 직접 크리스탈 스태프를 찾게 되면 다른 카오스 신들의 견제를 받게 될 것이고 로드 오브 체인지들에게 맡기면 이 영악한 상급 악마들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블루 스크라이브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마법사들을 죽이고 마도서를 빼앗아 기록했던 마법들을 전장에서 사용하며 젠취가 내린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머 오브 젠취
변화의 진정한 화염을 두른 자들
플레이머 오브 젠취는 뒤틀린 호러가 뒤틀린 형태의 모습을 한 악마들입니다
이 악마들은 각양각색으로 뒤틀려 있고 갈라진 주둥이에서는 변화의 화염들을 내뿜습니다
플레이머 오브 젠취들은 이곳저곳에 부딪치며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중력의 영향을 안 받는 것처럼 공중을 날아다니기도 하는데, 적들은 이 모습을 보며 웃습니다
하지만 이 악마들이 신비한 연금술의 화염들을 내뿜기 시작하면 그들의 웃음은 공포와 비명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워프의 가스와 불길을 이용하여 내뿜는 변화의 화염은 무지개색의 화려한 불길들을 내뿜으며 이 불길에 닿는 모든 것을 태워버립니다
각 불길은 변화의 화염에 따라서 어떤 불길은 적들을 재로 만들어버리고, 어떤 불길은 적들의 군복과 아머를 제외하고 모두 태워버리며, 어떤 불길은 적들의 아머만 모두 태워버려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로써 위대한 주인인 젠취의 앞을 막는 자들은 사라지고 이 광경을 지켜보는 핑크 호러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낄낄댑니다
스크리머 오브 젠취
(디스크 형태)
하늘의 상어, 젠취의 날아다니는 포식자
스크리머 오브 젠취는 워프의 바다속을 헤엄치며 고음의 비명을 지르는 젠취의 상어들입니다
다른 젠취의 악마들에 비해서 지능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야수의 본능을 살아있으며,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빨판같은 입으로 먹이를 낚아채며 워프를 지나가는 함선들에 달라붙어 입으로 사이킥 보호막을 뜯어내어 그곳으로 들어가 함선안에 있는 필멸자들을 사냥합니다
이 불행한 필멸자들은 스크리머의 날카로운 이빨과 꼬리에 죽음을 맞이하고 이들에게서 나온 영혼으로 스크리머들은 포식을 합니다
때로는 젠취의 명을 받아 젠취의 디스크로 모습을 변화시키며 젠취의 숭배자를 실어나르는 젠취의 하사품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버닝 체리엇 오브 젠취
젠취의 불타는 전차, 빛나는 하늘의 전차
버닝 채리엇 오브 젠취는 위대한 젠취의 사신들입니다
이 불타는 전차에는 추방당한 플레이머들이 타고 있고, 이 플레이머들은 다른 형제 플레이머들보다 화염을 더 강하고 길게 뿜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워프의 에너지를 부릴 수 있고 강력한 마법의 탄환을 쏠 수 있습니다
이 전차를 이끄는 것은 두마리의 스크리머들이며 이 교활한 악마들은 적들의 냄새를 맡아 빠르고 치명적으로 전차를 이끕니다
이 전차에는 가끔 블루 호러들이 탑승하기도 하는데, 자신이 빼앗긴 색깔에 대한 분노를 풀기 위해 이 전차에 올라타 적들에게 그 화를 풀기위해서라고 합니다
물론 그 화를 푸는 방법은 저마다 제각각이지만 말입니다
젠취의 사신들은 스크리머나 디스크들을 구할 때까지 인내심이 없어서 플레이머들을 속여 전차를 이끌게 합니다
물론 플레이머가 사기당했다는 것을 알게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몸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기행각이 들키기 전까지는 전차를 타고 날아다니며 적들에게 마법을 퍼붓는 기분은 최고로 여겨집니다
슬라네쉬
키퍼 오브 시크릿
슬라네쉬의 유혹의 전도사들, 고문의 전도사, 쾌락의 군주들
피로 채워진 웅덩이는 너무나 반짝이고
죽음의 고통어린 울부짖음은 매우 아름답구나
우리는 공포와 고통을 끊임없이 빨아먹고
오직 그것들만이 우리의 불같은 심장을 달랠 수 있다
-슬라네쉬의 하녀 키퍼 오브 시크릿 라이테넨
키퍼 오브 시크릿은 슬라네쉬의 상급 악마들입니다
키퍼 오브 시크릿은 불결하고 역겹지만 매혹적인 존재들입니다
이들의 몸은 자웅동체이며 날카로운 이빨과 두갈래로 갈라진 혓바닥을 가지고 있으며 속이 다 비치는 아름다운 로브를 입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인의 기분이 표현된 화신들이며 그들의 몸에는 적들을 현혹시켜 감각을 마비시킬 향기로운 냄새가 나며 몸에는 여러가지의 보석과 장식들로 꾸며져있습니다
모든 감각은 키퍼 오브 시크릿에게 아주 귀중한 것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고통은 적들에게 주면서 쾌락을 얻고 자신이 받으면서 즐겨야 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쾌락의 군주들은 필멸자들에게서 오는 두려움, 욕망, 희망등의 감정에서 에너지를 뽑아 자신들의 신에게 바칩니다
이 불결한 악마들은 전장을 자신들의 무대라고 여깁니다
부상당해 목숨을 구걸하는 소리와 전투의 함성소리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들리고 키퍼 오브 시크릿들의 날카로운 검과 손톱으로 적들을 찢어발겨 사지와 장기를 자신의 주변에 아름답게 뿌림으로 피의 양탄자를 짜냅니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비밀의 지식을 가진 자들이기도 합니다
이 지식들은 기만과 유혹의 문자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약자에게는 파멸을 강자에게는 어리석은 시간 낭비를 겪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순수한 것이 허영심과 욕망으로 타락하게 되면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절정에 달하는 쾌락을 맛보게 되며 타락에 빠진 자를 제물대에 올려놓고 자신들의 신을 위해 희생시키며 또 한번 쾌락을 맛봅니다
데모넷
쾌락의 시녀들, 끝나지 않는 쾌락의 전도사들, 퇴폐의 추종자들
그와 함께 놀아도 되나요 주인님?
그가 별로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가 그를 웃게 만들게요
제발요 네?
아니면 저희가 그가 소리를 그만 지르도록 얼굴을 깎아버릴까요?
-슬라네쉬의 매력적인 자 데모넷 아제이라
데모넷은 슬라네쉬의 하급 악마들입니다
이들은 슬라네쉬의 변덕을 들어주는 궁녀, 창녀, 정부들입니다
데모넷들은 남자와 여자의 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보통 슬라네쉬의 왕좌주변을 가득 모여 있고 부드러운 비단 쿠션위에서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며 슬라네쉬의 손길을 구걸합니다
데모넷은 슬라네쉬의 메신저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변덕스러운 슬라네쉬는 자신이 기분이 안좋을 때면 자신의 데모넷들을 보내 자신이 보기에 혐오스럽고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파괴하라고 명합니다
그렇게 파괴된 곳에는 슬라네쉬의 파괴의 아름다움이 남게 되고 자신의 메세지가 제대로 전달된 것에 만족해합니다
전장에서 데모넷들은 시체의 카펫과 피의 웅덩이를 우아하게 걸어다니며 춤을 추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슬라네쉬를 찬양하며 어떠한 적을 만나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자신의 날카로운 손톱으로 찢어발깁니다
이들의 모습은 언뜻보기에는 혐오스럽지만 이들의 기만적인 감각은 필멸자들의 눈을 현혹시킵니다
필멸자들은 데모넷들을 보면 기만적인 감각에 눈이 홀리게 되어, 데모넷들의 모습으로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넘어간 필멸자들은 데모넷들에게 몸을 맡기게 되며 데모넷들은 어리석은 필멸자로부터 쾌락을 맛보며 천천히 찢어죽입니다
이들에게는 그 어떠한 도덕과 윤리가 통하지 않기때문에 다른 종족이든 같은 성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들을 한번 만나 이들이 주는 쾌락과 감각의 물결을 경험한 자들은 경험했던 쾌락과 감각을 영원토록 갈망하며 슬라네쉬에게 영혼을 바칩니다
유명한 자로는 영원한 무희 마스크가 있습니다
마스크
슬라네쉬의 영원한 무희
마스크는 슬라네쉬의 영원한 무희라는 칭호를 가진 데모넷입니다
이전에 마스크는 데모넷들의 우두머리였고 어둠의 왕자의 머리를 빗겨주고 향기로운 기름을 발라주는 영광스러운 일도 맡았습니다
마스크는 춤을 매우 잘췄기때문에 자신의 주인앞에서 현란하고 아름다운 춤을 추어 자신의 주인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슬라네쉬는 카오스 신들간의 영원한 분쟁을 벌이던 중 젠취의 꼬드김에 넘어가 피의 신 코른과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늦게 태어난 슬라네쉬는 피의 신을 이길 수 없었고 패배하는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분이 상해있는 슬라네쉬를 위해 마스크는 슬라네쉬의 앞에서 자신이 출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답고 눈부신 춤을 추었습니다
하지만 슬라네쉬에게 있어서 그녀가 춤을 추면서 짓는 미소는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았고 그녀의 완벽한 움직임은 자신의 자존심을 가시로 찌르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슬라네쉬는 마스크를 한쪽으로 던져놓고 그녀를 배반자로 선고하였으며 영원히 춤을 추어야 한다는 저주를 내려 우주로 추방시켰습니다
우주로 추방당한 마스크는 자신이 받은 저주에 따라 영원히 춤을 췄습니다
문제는 이 춤을 본 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신이 나서 같이 춤을 추게 되고 멈추지 않는 춤에 의해 힘이 다하여 죽게 됩니다
이 춤의 위력은 강인한 엘다들에게도 영향이 있었고 마스크와 할리퀸(엘다의 웃음의 신 세코라크를 믿는 자들로 서커스단처럼 우주 이곳저곳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웃음의 신의 명에 따라 블랙 라이브러리를 수호하는 수호자들입니다)과 서로 조우하게 되었는데, 강인하고 춤을 잘 추는 할리퀸들 조차 그녀의 춤사위에 빠져 죽을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때 할리퀸의 연극에서 슬라네쉬의 역할을 하는 솔리테어의 역을 맡은 자가 대표로 나와 마스크와 춤 대결을 벌였습니다
둘은 6일 밤낮으로 화려한 춤을 추었고 결국 마스크는 스텝이 꼬여 넘어지게 됩니다
창피를 당한 마스크는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고 할리퀸들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현재도 마스크는 자신에게 수치심을 준 할리퀸들을 지켜보며 복수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핀드 오브 슬라네쉬
죽음의 향을 몰고 오는 자들
황제 페하의 은하계에 이런 생명체들이 발을 디딜 곳은 없다
그들의 불경한 모습은 이성과 진실에 대한 모독이다
또한 그들의 저주받은 노래는 그대를 영원한 저주로 이끌 것이다
지옥은 존재하며 이것들은 필멸자들의 악몽에서 튀어나왔다
-이단심문관 쓰락스
핀드 오브 슬라네쉬는 워프의 악몽에 나타나는 기이한 존재입니다
핀드 오브 슬라네쉬는 인간, 파충류, 곤충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고 길고 마디마디 분리된 몸이며 이들의 몸에 세심하게 붙어있는 껍질들은 이들이 움직일 때마다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립니다
꼬리는 채찍같으며 4개의 다리는 인간의 발이 뒤틀린 모습이며 두개의 가느다란 팔에는 집게가 달려있어서 적들의 내장을 뜯기에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이들의 혀에는 유연하고 긴 혀와 날카로운 이빨들이 있으며, 이들의 혀는 공기중의 맴도는 희생자의 냄새를 감지하고 최면성 독이 묻어있어서 이 혀에 닿기만 하면 몸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핀드 오브 슬라네쉬는 아주 쉽게 몸을 절단 할 수 있습니다
핀드 오브 슬라네쉬들은 전장을 매우 빠르게 돌아다니며 사이킥이 담긴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이 노래를 그저 단순함 음파가 아니라 슬라네쉬를 재우는 자장가이면서 필멸자들에게는 장기가 손상되고 온몸의 구멍에서 피를 흘리게 만들고 결국엔 머리가 터져버리게 하는 끔찍한 불협화음입니다
전쟁이 없을 때는 핀드 오브 슬라네쉬들은 슬라네쉬의 영역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주인을 찬양하거나 자기들끼리 잡기 놀이를 하며 바람부는 숲에 혼자 머물거나 아름다운 해변을 돌아다닙니다
물론 전장에서는 자신의 손톱으로 희생자를 천천히 가지고 놀며, 희생자에게는 오로지 죽음만이 유일한 해방입니다
시커 오브 슬라네쉬
슬라네쉬의 날쌘 기수들
이쪽이다 자매들이여
저곳에 사냥감들이 있구나
난 저들이 도망갈 때가 가장 즐겁지
-사냥꾼들의 우두머리 쉬라살
시커 오브 슬라네쉬는 슬라네쉬의 준마들을 타고 다니는 데모넷들입니다
슬라네쉬의 영토에는 금과 은으로 이루어진 골짜기와 계곡이 있는데, 이곳에는 자유로운 슬라네쉬의 준마들이 때로 몰려다닙니다
이 준마들은 몸은 뱀과 같고 강인한 두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극단적으로 좁아 눈과 코가 겨우 붙어있습니다
수미터에 달하는 혓바닥은 끊임없이 낼름거립니다
때때로 데모넷이나 필멸자들이 이 목초지로 들어와 준마들을 길들이려고 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고되는데, 이 준마들은 영원토록 도망가는 것이 가능하고 추적자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교활함과 이 가축들의 호기심을 이용해야하는데, 슬라네쉬의 악마인만큼 허영심이 많기때문에 이들은 보석과 같은 아름다운 것에 호기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 준마들은 향기로운 기름이 흐르는 강에서 기름을 마시는데,이들의 신경은 무방비가 되고 이때가 바로 길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만약 방심한 준마에게 금과 은으로 장식된 올가미를 거는데 성공하였다면, 탑승자를 혀로 찢어발기기전에 올라타서 분노를 진정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성공한 데모넷은 시커 오브 슬라네쉬가 되고 전장을 달리며 혓바닥으로 필멸자들을 찢고 영혼을 맛봅니다
데모넷들은 자신의 준마들과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 하며, 만약 준마가 그녀의 손길에서 벗어나면 그 준마는 자신이 살던 목초지로 돌아가 무리속에 합류합니다
시커 채리엇
영혼을 베는 칼날 기계, 환희의 고통의 기계
시커 채리엇은 불협화음을 내며 적들을 갈아버리는 잔혹한 전쟁 기계입니다
시커 채리엇은 원래 전쟁 기계가 아닌 시체들을 갈아서 슬라네쉬가 아끼는 식물들에게 양분을 주는 기계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치장하는데 바쁜 데모넷들에게 있어서 이 기계를 다룬다는 것은 그저 중노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모넷 중에서 자신의 주인을 실망시킨 자들은 이 기계를 다루는 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꾀가 많은 데모넷들은 슬라네쉬의 명을 거역하고 이 기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신틸라 프라임에서의 학살에서 한쌍의 데모넷들은 이 기계를 이용하여 제국군들을 갈아버리고 토막냈습니다
이 칼날이 만들어내는 날카로운 불협화음과 적들이 갈리는 소리는 이 기계를 조종하는 데모넷들을 흥분시키고 광란에 빠지게 하는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슬라네쉬는 분노함과 동시에 기뻐하였습니다
자신의 군대는 다른 형제들에 군대에 비해 약했기 때문에 이 기계를 실전에 도입함으로써 조금 더 강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슬라네쉬는 앞으로 시커 채리엇을 타는 것은 노동이 아닌 영광으로 선포하였고 슬라네쉬의 명을 어긴 두 데모넷들은 감각을 잃은 채 대리석조각이 되어 궁전 대로변 끝자락에 장식되었습니다
워프속의 악마들
카오스 퓨리
어둠의 노예들
카오스 퓨리는 카오스 신을 믿지 않는 필멸자들의 영혼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카오스 신의 꼬드김에 전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이익때문에 카오스로 전향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탄생한 퓨리들은 그 어떠한 신들의 축복도 받지 못하여 악마가 되었음에도 약해졌고 지능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 비참한 악마들은 카오스 신들의 영역에는 발도 붙일 수 없고 그저 무형의 페허에서 자기들끼리 뭉쳐 지냅니다
그래도 명색이 악마인지라 위험을 감지하면 수많은 퓨리들이 뭉치게 되고 그들의 물량공세는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소울 그라인더
카오스의 강철의 진격자들, 강철로 무장한 파멸의 전령들
너가 수확한 모든 영혼들
너가 약탈한 전리품들
모두 대장간의 수호자의 것이다
하지만 하찮은 전리품은 너에게 수여될 것이다
-영혼 대장간의 강철의 계약
워프 세계 깊숙한 곳에는 악마들을 위한 장비를 만들어내는 기괴한 연금술의 악취와 고문당한 영혼들의 비명소리로 가득한 영혼의 대장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가끔 이곳에는 필멸자들의 장비가 흘러들어오는데, 이 장비들을 이용하여 대장장이들은 소울 그라인더의 부품을 만들어냅니다
수많은 상급 악마들은 서로 소울 그라인더가 되기 위하여 혈투를 벌이는데, 소울 그라인더가 되면 워프의 폭풍이 사그라들어도 워프 세계로 사출되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수천년간 버틸 수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힘을 얻기위해서는 영혼의 대장간의 대장장이들과 3가지 강철의 계약을 맺어야합니다
첫번째는 소울 그라인더의 검으로 수확된 영혼은 영혼의 대장간의 연료로 쓰여야하며, 두번째는 소울 그라인더의 아다만티움 손톱으로 파괴시킨 전차의 파편은 영혼의 대장간으로 양도해야하며 마지막으로 만약 카오스 신들중 그 누구라도 영혼 대장간을 공격한다면, 모든 소울 그라인더들은 모여서 영혼 대장간을 지켜야하며 자신이 믿는 신이라도 이때만큼은 충성심을 버려야한다는 것입니다
전장에서 소울 그라인더들은 최전선에 서서 검으로 적들을 베어넘기고 손톱으로 전차들을 찢어내며 영혼을 수확하는 총을 연사해대며 길을 뚫습니다
이들이 상처를 입으면 금세 아물게 되고 더욱 사납게 날뜁니다
이것만이 소울 그라인더의 무기가 아닙니다
이들의 진정한 무기는 사악한 워프의 에너지로, 입에서 워프의 에너지로 만들어진 화염이나 광선을 내뿜거나 자신의 타락한 워프의 혈액을 던져 적의 부대를 금세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의 돌격은 무자비하기때문에 오직 소수의 전사들만이 이들에게 맞서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카오스 데몬편이 끝났습니다
아 너무 오랜만에 작성해서 그런지 감이 안잡히네요 ㄷㄷㄷ;;;
작성하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적정수위의 그림을 찾아내느라... 특히 슬라네쉬 망할 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언제나 피드백, 오타, 오역 체크 등은 환영합니다~(욕은 싫어합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원하셨던 스토리 대격변의 주인공 네크론입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