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해태 빙그레 칠봉이가 라오스편 멤버인데 
자전거를 타고 좀 멀리 떨어진 계곡같은 곳으로 놀러갔어요 
너무 심하게 놀아서 돌아오는 길에  제작진들 졸라서 제작진들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돌아왔고 제작진들이 칠해빙꺼 자전거를 타고 왔어요 

근데 오는길에 바로(빙그레)가 막내 조연출 오토바이 뒤에 앉았는데 뜬금포로 이래도 되냐고 이거 방송 나갈수 있겠냐고 하더라구요 너네 시청자들이 연예인병 걸렸다고 욕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그뒤로 바로가 좌불안석 했는데 
아니나 달라.. 오토바이팀 도착하고나서 자전거 타고 제작진이 왔는데 오자마자 우리 피곤하니까 너네 카메라줄테니까 이제 자유여행 하라고 ..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칠해빙이 시무룩해서 눈치보고 어쩔줄 몰라하고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해서 결국 제작진 방 찾아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랬는데 

그걸 칠해빙이 순수해서 오해한걸로 포장해놨더라구요 

참나 손호준씨나 유연석씨 전부 10년가까이 무명시절 겪고 바닥에서부터 올라왔고 나이도 31인데 그런 분위기 파악하나 못할까요 

심지어 물놀이 실컷 한 다음에 거기서 점심도 먹고 출발해서 숙소 도착했으면 최소한 오후 3시는 넘겼다는건데
(엄청 타이트하게 잡더라도)  

자전거 타고 돌아온 제작진도 기다린 시간도 있고 심지어 우비를 사 입어야 할 정도로 비가 왔는데 
다짜고짜 와서는 우린 피곤해서 촬영 못하니까 너네 카메라 줄테니 너네가 자유여행해라?!?!?

거기에 어떤 사람이 아싸 자유여행이다!!하고선 
신나서 자유여행 할수 있을까요..


또 제작진은 몰래 숨어서 칠해빙 이야기하고 밥먹으면서 표정 안좋고 전전긍긍하는 모습 다 찍어놓고선 나중에 인터뷰 할때는 너네가 그런줄 몰랐다 하는데 진심 어이가 없더라구요 시청자를 바보 등신으로 아는것도 아니고...

더 웃긴건 다음날 바로랑 인터뷰 하면서 제작진들도
오해한거 그제서야 알았다고 했는데

칠해빙이 미안한 마음에 당일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제작진 방으로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하는거 나오고...
제작진은 똥씹은 얼굴로 괜찮다하고 대체 이게 무슨 오해인지 .. 누가봐도 제작진이 빈정상한건데;; 시청자가 바보인지


게다가 편집은 왜 그따위로 한건지...똑같은 장면 1화2화 계속 반복되고... 하라는 연출이랑 편집은 개떡같이 하면서 
이승기한텐 이승기씨 이승기씨 꼬박꼬박 존대했으면서 

이승기보다 나이많은 호준이나 연석이한테는 반말하고
그래서 시청자게시판 가봤더니 아니나다를까 난리났네요 

진심 칠해빙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게 고생해서 찍어왔는데 편집은 개떡같고..

자체시청률 최고 찍었다던데 
참 씁쓸하네요 ..

ㅠㅠ그래두 꽃청춘으로 칠해빙 세명 빵뜨고 씨엪도 많이 찍어서 다시는 이런 쓸쓸한 일 당하지 않길 바랄뿐이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