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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벌개혁 압박과 함께 그룹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기업집단국 설치를 완료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감몰아주기, 브랜드수수료 규제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집중 타깃이 되는 5대그룹 중에선 LG가 LG상사의 지주체제 편입 카드로 선제 대응해, 다른 그룹들의 초조함을 부추긴다. ‘자발적 개혁’ 의지를 보여 달라는 ‘경제검찰’의 채찍도 갈수록 강도를 더한다.
LG는 지난 9일 총수일가로부터 LG상사 지분을 전량 매입해 지주회사 체제로 편입하는 의사결정을 했다. 체제 밖에 존재하며 일감몰아주기 조사망을 피하는 식으로 총수일가 지분승계 과정의 역할론이 제기됐던 LG상사 이슈를 말끔히 제거한 것. 공정위의 재벌개혁 압박에 선제 대응한 성격으로 해석된다. LG가 지배구조 개편에 한발 앞서 나가면서 다른 그룹들도 움직임을 빨리할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방안 등 움직임이 활발한 삼성에 비해 현대차에 대한 공정위의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는 형국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후 줄곧 현대차의 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했다. 언론 인터뷰나 공식석상에서 현대차의 순환출자, 일감몰아주기 등을 지적하고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한다”는 날선 발언도 쏟아냈다. 공정위는 동시에 현대차의 하도급 업체 기술탈취 재조사를 벌이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출처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88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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