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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효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에게 '양자 가상대결', '적합도', '지지도'를 각각 묻는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승패를 가르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측은 23일 오후 두 후보의 대리인격인 '단일화 특사' 간 회동에서 이같은 방안을 절충안으로 역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절충안은 가상대결과 적합도,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다음 1:1:1의 비중으로 2승 이상을 거둔 측이 최종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문 후보측이 선호하는 '적합도'와 안 후보측이 선호하는 '가상대결'과 함께 두 후보 간 편차가 거의 없는 '지지도' 조사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공정한 룰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문 후보측은 시뮬레이션 결과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세 가지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더라도 문 후보가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측이 승패론을 들고 나온 이유다.
당초 문 후보측이 안 후보측의 '가상대결 50% + 지지도 50%' 방식을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일부 제기됐지만, 위험 부담이 커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후보측은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했다가, 협상 결렬 위기를 맞자 문화예술인·종교인 모임이 제안한 '가상대결 50% + 적합도 50%' 방식을 수용해 안 후보측에도 동참을 요구했다.
그러나 안 후보측이 전날 '가상대결 50% + 지지도 50%' 방식이라는 역제안을 통해 최후통첩을 날린 뒤로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안 후보 측 한 관계자는 문 후보 측의 이번 제안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며 "지지도 조사 또한 문 후보 측에서 제안했던 안이 아니냐"고 말했다.
오는 25~26일 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24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만큼 이날은 야권후보 단일화 성사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1123162122505
이거 안받으면 넌 이민 가야 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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