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 당시에 만렙을 찍자마자 접고 4.2에서야 복귀해서 중간에 어떤 패치가 있었는 지 모릅니다. 진짜로 대략적인 스토리 설명.
0.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
넬타리온,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넬타리온, 데스윙은 검은용군단의 수장이며 대지의 위상으로 원래는 필멸자들을 위해 산과 강을 만들어주며 다른 용군단의 아군이 되어주던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대지'의 위상이여서 땅과 너무나도 가까웠고, 티탄에 의해 깊은 땅 밑에 봉인되어있던 고대 신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넬타리온의 타락에 크툰, 요그사론, 느조스, 이샤라즈와 밝혀지지 않은 다른 고대 신까지 고대 신 모두가 동참하였기에 넬타리온은 시간이 흐르며 점차 타락했습니다.
그 결과, 대지의 위상은 죽음의 위상이 되었습니다.
넬타리온은 이후에 불타는 군단의 공격을 막기 위한 무기를 만든다고 하며 그의 타락을 눈치채지 못한 다른 위상들이 황금 원반에 힘을 불어넣게 하여 '용의 영혼¹'을 만들었습니다. 이 '용의 영혼'은 고대의 전쟁 때 사용되어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쓸어버렸으나 용의 위상들과 그들의 용군단들,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때 푸른용군단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론, 사용자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쳐 넬타리온의 몸은 뼈와 살이 갈라지고 심장이 보일 정도로 깊게 패여 고블린²들을 부려 자신을 감쌀 아다만티움 갑옷을 만들게 시켰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하여 용의 영혼을 사용하며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고자 하였으나, 말퓨리온이 그의 둥지에서 용의 영혼을 훔쳐 그러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드레노어(현 아웃랜드)로 넘어가 검은용군단 일부와 알들을 남겨놓아 칼날 산맥에 일부 검은용이 존재하고, 황천의 에너지를 받은 알이 황천의 용군단으로 태어나게 만들었습니다.
달라란 대마법사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한 데스윙은 '다발 프레스톨 경'으로 위장해 국왕들과 귀족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왕국을 분열시켰고 알터랙 왕국의 영토 또한 손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림 바톨에서 로닌에 의해 용의 영혼이 파괴되고 다른 네 위상의 공격을 받아 도망쳐 대지의 정령계인 심원의 영지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심원의 영지의 바위 심장부³에서 자신의 아다만티움 갑옷을 엘레멘티움 갑옷으로 교체하는 고통으로 몸을 뒤튼 게 대격변의 전조, 지진으로 나타나 아제로스를 뒤흔들고, 데스윙의 분노로 인해 대지가 갈라졌습니다. 엘레멘티움 갑옷을 모두 덧댄 데스윙은 그대로 아제로스로 날아올랐고 심원의 영지를 지지하는 세계 기둥이 부서지며 물질계인 아제로스와 정령계인 심원의 영지가 연결되었습니다.
대지의 위상이었던 데스윙은 아제로스 전역을 날뛰고 다녀 현자 업적을 초기화 시켰으며버섯마루 봉우리의 그 아름다운 소금 평원은 물에 잠겼으며 불모의 땅은 분수령이 생겨 남부와 북부로 갈라졌고, 모단 호수의 댐이 무너져 호수의 물이 저습지로 밀려들며 메네실 항구가 침수되었습니다. 어둠해안은 지진과 해일이 잦게 일어나 지역째로 침몰되려 하기도 하고, 페랄라스의 공포의 섬은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데스윙이 황야의 땅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대지에 거대한 상처가 생겼으며 호드의 마을, 카르가스가 파묻혀 신 카르가스를 건설하였습니다. 티탄의 마법으로 가려져 있던 울둠은 바다로 위장하던 마법이 풀리며 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대격변의 영향으로 판다리아의 안개가 사라지기도 하나 이것은 몇 년 후의 이야기.
데스윙이 들린 스톰윈드는 말 할 것도 없지요.
대지가 황폐화되고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정령들은 광포하게 날뛰고 대격변을 알고 있던 황혼의 망치단⁴의 수장, 초갈의 계획으로 아제로스의 시민들이 황혼의 망치단에 꼬드겨지며 황혼의 망치단의 세력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1. 용의 영혼 : 악마의 영혼이라고도 불리는 유물입니다. 용의 위상의 힘이 들어가 힘을 불어넣은 위상들을 제압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2차 대전쟁 당시 용의 영혼을 손에 넣은 용아귀 부족이 알렉스트라자를 굴복시켜 전투용 용을 낳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감기만 했던' 사슬은 '악마의 사슬'이라고 불리며 용을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고블린 : 의외로(...) 넬타리온이 대지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낸 종족입니다. 본래는 멍청하고 힘만 센 종족이었으나 케잔 섬의 카자마이트라는 괴상한 광석의 영향으로 너무나도 똑똑해져 워크래프트에 스팀펑크가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종족과 달리 '부족'이나 '국가'의 개념은 없으나 스팀휘들 무역회사, 투자개발회사, 발지워터 무역회사 등 '회사'의 개념이 있고, 그 회사의 장은 '무역왕' 혹은 '교역군주'라고 불립니다. 기계 공학과 화학, 연금술 능력이 뛰어나나 부작용을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3. 바위 심장부 : 대격변 던전으로 나오는 곳으로 심원의 영지 핵심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내부에는 바위갈퀴와 황혼의 망치단이 있으며 깊은 곳까지 가면 데스윙을 수리했던 흔적이 있습니다.
4. 황혼의 망치단 : 호드의 일원이었던 오우거 초 갈이 만든 종교 단체로 고대 신들을 숭배하며 그들의 부활을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하는 단체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멸망으로 상징하는 색은 보라색입니다. 창시자가 오우거다보니 내부에서 오우거와 비 오우거 간에 마찰이 있다고 합니다.
1. 4.0 퀘스트 스토리 라인
- 하이잘 산
대격변이 일어나며 정령계를 뛰쳐나온 라그나로스가 데스윙과 동맹을 맺어 하이잘 산과 세계수 놀드랏실을 불태우려고 합니다. 이를 눈치 챈 세나리온 의회의 드루이드들과 녹색용군단이 힘을 합쳐 불의 정령왕의 하수인들과 맞섭니다.
텔드랏실을 타락시키려고 했던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하이잘 산이 공격받자 황혼의 망치단에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게 달의 숲으로 이송하기 위해 감옥에서 꺼내와 녹색용 알리스라에게 판드랄을 넘깁니다.
검은바위 동굴로 통하는 굴착기가 있어 핑클 아인혼과 그의 수행원 라즈와 함께 굴착기를 타고 가 황천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황혼의 망치단을 분쇄할 수도 있습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꿈의 여왕, 이세라를 도우며 황혼의 망치단과 불의 정령왕의 하수인들을 섬멸하고 고대의 전쟁 때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반신 골드린(로고쉬)과 토르톨라, 아비아나, 숲의 영혼 아에시나를 돕고 그들의 힘을 얻습니다. 황혼의 망치단이 골드린과 토르톨라에 대응하는 가짜 반신, 라이칸토스와 네메시스를 만들어 그들의 힘을 빼앗으려고 하나 저지당합니다. 붙잡혀있는 지휘관을 구출하기 위해 첩자가 되어 '제로드 섀도송'을 구출하기도 합니다. 세나리우스 또한 부활하여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과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함께 라그나로스를 하이잘 산에서 불의 땅으로 쫓아냅니다.
- 바쉬르
대격변의 영향으로 동부왕국 서쪽에 섬이 떠올랐습니다. 이 곳을 호드가 점령할 경우 스톰윈드를 바로 눈 앞에 두어 얼라이언스에게 큰 위험이 되기 떄문에 얼라이언스, 호드 양 쪽에서 점령하기 위해 함선을 보냈으나 크라켄에 의해 난파당합니다. 선원들을 노예로 삼기 위해 나가들이 다가오나 대지 고리회의 도움으로 구조되고 나가들에게 잡힌 다른 선원들을 구출합니다. 심해에는 거대한 반신 네스피라와 고레크가 있는데 네스피라의 내부(!)에서 황혼의 망치단과 나가들이 네스피라를 조종하려 하나 네스피라는 자신의 주도권을 빼앗아 몸 속의 나가들을 모두 처치합니다.
대지 고리회의 파도예언자의 도움으로 나가 여전사의 유물을 통해 나가들이 고대 신과 동맹을 맺어 바다사냥꾼들을 모두 처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쉬르의 나가들은 넵튤론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대 신과 손을 잡은 것. 황혼의 망치단과 함께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고레크의 내부로 들어가면 황혼의 망치단들이 두 반신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과 정령의 중간 형태인 승천자를 만드려는 것을 발견하고 고레크의 지혜를 빌려 물의 정령을 해방해 승천자들과 황혼의 망치단을 처치합니다. 그러나 이후로 고레크는 모든 힘이 다해 죽습니다.
바쉬르와 물의 정령계로 통하는 심연의 틈을 나가들이 공격하는 것을 넵튤론의 하수인들이 저지하나 고대 신과의 협공에 점차 밀리고, 넵튤론이 나타나 그들을 도발해 서로 싸우나 고대 신의 하수인인 크라켄이 넵튤론을 파도의 왕좌로 납치해버립니다.
이후에 던전 파도의 왕좌에서 넵튤론을 구출하기 위해 오주마트와 싸우나 크라켄 오주마트가 다시 넵튤론을 납치해갑니다. 그리고 넵튤론은 공기화.
파도의 왕좌 옆에 레이드 인스턴트 입구도 있으나 바쉬르 레이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넵튤론은 언제쯤 다시 나올까요...
- 심원의 영지
공주 테라드리스의 어머니, 대지의 정령왕 테라제인이 지배하는 대지의 정령계입니다. 데스윙이 자신의 갑옷을 수리한 곳도 이곳이나 복구를 마친 데스윙이 심원의 영지를 지탱하는 세계 기둥을 파괴하며 뚫고 나가 불안정해졌습니다. 그 부서진 세계 기둥을 복구하려는 대지 고리회¹를 도와야 합니다.
초기의 테라제인과 테라제인의 아들들은 대지 고리회를 황혼의 망치단과 비슷하게 취급하여 적대하나 그와 다르고 자신들을 돕기 위한 것이란 걸 깨닫고 우호적으로 변합니다. 세계 기둥을 복구하기 위해 세계 기둥 파편을 모두 모아오면 대지 고리회는 심원의 영지에서 떠나나 테라제인의 눈에 든 모험가는 원하는 대로 심원의 영지를 드나들 수 있습니다.
데스윙이 엘레멘티움 갑옷으로 자신의 몸을 감쌌던 바위 심장부를 성스러운 장소라고 여기는 황혼의 망치단들과 그들을 지휘하는 밀하우스 마나스톰, 대지의 심장을 지키려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데스윙에게 맞서려는 자를 적으로 간주하는 테라제인의 아들 중 하나인 오즈룩이 있습니다.
서남부에는 울둠의 유물을 이용하려는 황혼의 망치단들이 있어 이후 퀘스트는 울둠으로 이어집니다.
1. 대지 고리회 : Earthen Ring, 주술사들의 단체로 드루이드들의 집단인 세나리온 의회처럼 진영에 상관 없이 정령계의 질서 회복을 위한 단체입니다. 세계 기둥을 파괴한 데스윙과 아제로스를 혼돈으로 몰아넣으려는 황혼의 망치단과는 적대 관계입니다.
- 울둠
울두아르, 울다만과 더불어 티탄의 고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모티브는 고대 이집트로 이집트 양식의 건축물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심원의 영지에서 이어지는 퀘스트를 받으면 버드 네드렉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티탄의 마법이 풀린 울둠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험을 떠나자마자 소인족¹들에게 잡혀 네페르세트 부족의 톨비르²에게 팔립니다. 도시로 이송되어 함께 갇혀있는 람카헨의 왕자, 라둔과 함께 도시를 탈출하고 네페르세트의 배후에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에 네페르세트와 람카헨 부족 간의 전쟁에서 람카헨이 승리하게 돕습니다.
울둠에는 티탄의 유적이 많아 해리슨 존스와 함께 파라오의 무덤과 방첨탑을 탐험하며 슈노츠라는 고블린이 운영하는 슈노츠 군단과 접촉하게 됩니다. 슈노츠는 검은용군단의 앞잡이로 울둠에 숨겨진 성궤를 얻어 시초의 전당의 시초 재개 장치를 동작시켜 아제로스를 태초로 돌리려고 하나 성궤에숨어있던 브란 브론즈비어드에 의해 실패하고, 모험가는 브란과 함께 시초의 전당으로 가 시초 재개 장치의 동작을 멈춥니다.
시초의 전당 외에도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의 정령계 하늘담에 위치한 소용돌이 누각과 네페르세트와 알아키르의 부관, 시아마트가 점거하고 있는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가 존재합니다. 소용돌이 누각에서는 알아키르와 손을 잡은 네페르세트들과 바람 비룡, 서풍 군주 아사드를,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서는 네페르세트에게서 육체의 저주를 없앤 남풍 군주 시아마트를 처치합니다.
1. 소인족 : 울둠에 존재하는 종족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소인족(...)입니다. 머리와 팔이 크고 몸통은 작습니다. 하이에나를 조련해 같이 다니거나 타고 다닙니다.
2. 톨비르 : 켄타우로스의 고양이 버전(?)으로 티탄의 피조물입니다. 고대 신의 육체의 저주로 인해 현재는 모두 피와 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울둠에 모여살며 자신들의 왕을 '파라오'라고 부릅니다. 원래 모습은 워크래프트 3의 언데드가 사용하는 흑요석 파괴자(디스트로이어)입니다.
- 황혼의 고원
이름답게 황혼의 망치단이 주로 활동하는 근거지로 서쪽에는 그림 바톨이, 동쪽에는 황혼의 망치단과 손을 잡은 용아귀 부족이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동부 내륙지의 와일드해머 부족과 함께, 호드는 용아귀 부족 내의 반란군을 도와 대군주 모르고르를 처단하고 새로 용아귀 부족장이 된 잴라와 함께 황혼의 망치단을 공격합니다.
물론, 와일드해머 부족과 용아귀 부족은 이 와중에서도 서로 싸우는 걸 멈추지 않습니다. 과연 전투종족! 서로 싸움을 적당히(?) 한 후 황혼의 망치단을 공격하려는 대지 고리회와 접촉하여 고대 신의 하수인 중 이소라스를 처치하는 걸 돕는 중 단체로 악몽을 꾸나 악몽에서 깨어나 이소라스를 처치합니다.
이소라스를 처치한 후 붉은용군단의 영지에 들어가면 붉은용에게 공격당하고 황혼의 망치단을 죽이는 걸 도우며 신뢰를 얻어 그림 바톨 입구를 같이 공략합니다. 후에 붉은용군단과 검은용군단이 흑요석 숲에서 격전을 벌이고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초갈을 저지하기 위해 황혼 성채로 향합니다.
2. 4.1 잔달라의 봉기
트롤 세력이 약화되어가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잔달라 부족이 트롤 종족을 재집결하고 과거의 트롤 제국을 재건하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그 결과 이전에 무너진 줄구룹과 줄아만이 복구되고, 자신들의 영토였던 가시덤불 골짜기와 유령의 땅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아제로스의 다른 종족들을 위협하나, 검은창 부족장 볼진은 이에 반대하고 호드 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의 힘까지 구해 이들을 저지합니다.
3. 4.2 불의 땅
다른 위상들과 함께 놀드랏실에서 이루어진 회담에서 스랄은 갑작스레 화염의 드루이드에 의해 영혼이 넷으로 분리됩니다. 그것을 주도한 것은 달숲으로 이동했어야 마땅할 죄수, 판드랄 스태그헬름. 이세라는 죄수의 후송을 맡은 알리스라를 심문하라고 하고, 그녀를 심문하면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나타나 녹색용 알리스라를 거대한 불꽃매, 알리스라조르로 변화시킵니다!
이후에 스랄을 구하기 위해 네 정령계인 하늘담, 심연의 구렁, 심원의 영지, 불의 땅으로 가 스랄의 영혼을 구해냅니다. 이 과정에서 스랄의 의심, 욕망, 인내, 분노를 볼 수 있습니다. 스랄의 불안감이 극단적으로 높아져 굴단과 블랙무어에게 도저히 스랄이라곤 믿을 수 없는 분노를, 아그라와 가족을 이루는 것과 바리안 린과 평화 협정을 맺는 것을 강렬히 원하고, 가로쉬가 케른을 죽인 것에 대해 무섭게 분노합니다. 그러나 황혼의 망치단의 의도와는 다르게 영혼의 분리를 거치며 스랄의 정령과의 친화력은 더욱 강해져 필멸자임에도 대지의 위상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이잘 산에서 세나리우스와 드루이드들에 의해 불의 땅에서 물러났던 라그나로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이잘 산 남부는 화염에 휩싸였으며 검은용군단과 황혼의 용군단이 하이잘을 공격해오고, 녹아내린 전초지에서는 라그나로스의 하수인들이 뛰쳐나옵니다. 말퓨리온은 불의 땅의 녹아내린 전초지에 파수 나무를 길러 불의 땅을 영구적으로 감시하고자 합니다. 라그나로스의 군대를 막고, 이 곳을 지키는 하이잘 산의 수호자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아들인 발스탄 스태그헬름의 아내인 레이아라는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서 남편을 잃고, 남은 딸마저 잿빛 골짜기에서 호드에 의해 죽었습니다. 이 때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말퓨리온에 대한 증오가 커져 판드랄과 함께 화염의 드루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이잘의 수호자들을 살해하고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을 죽음에 가깝게 만드나 모험가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판드랄은 라그나로스의 발치를 지키는 청지기가 되었고, 불꽃매로 타락한 알리스라, 알리스라조르는 불의 땅으로 향한 하이잘의 복수자들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세나리우스와 하뮬 룬토템, 말퓨리온의 도움을 받은 모험가들이 라그나로스를 끝장냅니다.
4-1. 4.3 황혼의 시간¹
위상의 힘이 담긴 용의 영혼²만이 데스윙을 처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의 영혼은 이미 파괴되었기에 시간의 위상, 노즈도르무는 과거로 돌아가 용의 영혼을 획득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과거로의 접근이 불가능해 과거로의 접근을 막는 그것을 처치해야 합니다.
노즈도르무의 힘을 빌려 시간의 끝으로 가면 황량한 용의 안식처와 파괴 된 고룡쉼터 사원, 그리고 사원 꼭대기에 꿰뚫려 죽어있는 데스윙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험가들이 데스윙을 막지 못한 미래에서, 데스윙은 고대 신에게 토사구팽이라도 당하는 걸까요?
시간의 끝에서는 바인 블러드후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티란데 위스퍼윈드, 네 지도자의 환영이 나타납니다. 데스윙을 막지 못한 미래에서 바인은 호드를 지키지 못한 자신에 분노하고 죄책하고, 제이나는 고통받다가 분열하였으며, 실바나스는 모든 것을 잃고 안식마저 찾지 못해 고통받고, 티란데는 달의 여사제이나 어둠 속에서 빛을 잃었습니다.
이들을 처치하면 청동용 제단으로 이동할 수 있고, 그곳으로 가면 무한의 용군단¹의 수장이며 타락한 노즈도르무인 무르도즈노가 있습니다. 티탄에게 시간을 관찰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그 힘으로 자신의 죽음을 목격한 노즈도르무는 예정 된 자신의 죽음을 피하려고 하다 고대 신에 의해 타락하게 됩니다. 물론, 평행 세계의 이야기이므로 현재의 노즈도르무는 멀쩡합니다.
무르도즈노를 처치하면 과거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일 만 년 전, 나이트 엘프의 수도인 진아즈샤리는 영원의 샘 가장자리에 위치한 찬란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영원의 샘의 과도한 마력 사용으로 뒤틀린 황천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열리고, 불타는 군단이 쏟아져 나오며 고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왕 아즈샤라는 살게라스를 등장시키기 위해 용의 영혼의 마력을 차원문을 여는 데 쏟아넣고 있습니다. 만 년 전의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티란데 위스퍼윈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도와 용의 영혼을 탈취해야 합니다.
영원의 샘에서 차원문을 닫으려는 티란데와 일리단, 말퓨리온을 도와 만노로스를 쓰러트리면 용의 영혼을 획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과거로부터 얻은 용의 영혼을 스랄과 함께 고룡쉼터 사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황혼의 망치단에서 보낸 승천자와 암살자가 그 길을 막으나 처치하고 붉은 비룡의 등에 타 고대 신의 마수가 뻗치고 있는 사원 앞으로 오면 고대 신의 하수인들이 습격해옵니다.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들 일부가 이들을 막으려고 하나 살해당합니다.
사원의 아래, 위상의 방으로 들어가면 대주교 베네틱투스가 적을 막기 위한 보호막을 치고... 용의 영혼을 강탈하기 위해 덤벼옵니다! 대주교 베네틱투스마저 황혼의 망치단이었던 것입니다. 배신자는 죽음을 맞이하고 용의 영혼은 성공적으로 고룡쉼터 사원으로 이동됩니다.
1. 황혼의 시간 :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2. 무한의 용군단 : 불타는 성전 때부터 시간의 동굴 인스턴트 던전에 나타나는 용군단입니다. 시간을 이용하는 청동용군단이 타락한 것으로 역시나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4-2. 4.3 용의 영혼
용의 영혼에 네 위상과 스랄의 힘을 불어넣는 의식을 하려고 하나, 이를 멈추기 위해 데스윙은 황혼의 용군단과 황혼의 망치단 그리고 고대 신의 하수인들 이끌고 고룡쉼터 사원을 공격해옵니다.
고룡쉼터 사원을 공격하는 대지의 정령 모르초크와 얼굴 없는 자들을 이끄는 쑤네빠야 꿀라 뽜야느좊 빠야꾸니존오즈와 가까꾸와마 슈울라요르사지를 처치하면 대지의 정령과 얼굴 없는 자의 공격이 멈추고 고룡쉼터 사원의 꼭대기로 갈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용의 영혼은 위상의 힘을 주입하기엔 무리가 있어 칼렉고스의 제안으로 영원의 눈의 마력 집중 장치인 집중의 눈동자를 가지러 가면 폭풍술사 하가라가 이끄는 황혼의 망치단이 매복해있습니다.
집중의 눈동자의 마력으로 용의 영혼을 안정시키면 네 위상과 스랄은 용의 영혼에 힘을 불어넣기 시작합니다. 데스윙이 이를 방해하기 위해 수많은 황혼의 비룡을 보내나 모두 쓰러집니다. 그러자 데스윙은 거대하게 성장한 황혼룡 야딜의 종결자울트락시온을 보내 위상들을 쓸어버리려 합니다. 개 같은 위치 제한 칼날 발톱! 위상의 힘을 받은 필멸자들은 울트락시온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고, 데스윙은 심원의 영지로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비행포격선을 보내 데스윙을 추격합니다. 하지만 호드의 비행포격선은 격노한 데스윙에 의해 반토막나고, 얼라이언스의 비행포격선 하늘불꽃호만이 그를 추격합니다. 전투대장 블랙혼이 이끄는 얼마 남지 않은 황혼 비룡과 황혼의 망치단은 하늘불꽃호를 저지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블랙혼의 용, 고리오나는 블랙혼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하늘불꽃호는 성공적으로 데스윙을 추격하는데 성공해 모험가들을 데스윙의 등 위에 내려보냅니다. 데스윙의 몸에 있는 타락과 면역체계를 역으로 이용하여 데스윙의 등에 있는 엘레멘티움 갑옷을 떼어내면 스랄이 용의 영혼을 이용해 데스윙에게 치명타를 먹이고 데스윙은 혼돈의 소용돌이로 떨어져내립니다. 마침내 죽음의 위상에게 죽음을 안겨준 것을 자축하는 순간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데스윙이 다시 뛰쳐나옵니다.
한 때 자애로운 성품의 소유자였던 대지의 위상은 온데간데없이 고대 신의 마수가 온 몸을 잠식한 데스윙의 광기는 몸 같지도 않은 몸으로 혼돈의 소용돌이의 돌마루들을 붙잡으며 아제로스에 최후의 대격변을 일으키려 합니다. 혼돈의 소용돌이의 돌마루들을 붙잡은 데스윙의 날개와 다리 촉수를 가까스로 떼어내면 데스윙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이세라가 있는 돌마루에 머리를 떨어트리고 스랄은 위상의 힘이 담긴 용의 영혼의 일격으로 데스윙의 핵마저 분해해버립니다.
그러나 이 전투로 인해 위상들이 가지고 있던 고대의 권능은 모두 사라졌고 위상들은 불멸자가 아닌 필멸자가 되었습니다.
울트락시온에 굳이 야딜의 종결자, 개 같은 칼날 발톱을 붙인 건... 제가 저 당시에 야딜로 울트락시온을 박았었거든요. 울트락시온은 진짜 극악무도한 놈입니다. ㅠㅠ. 사용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사용할 수 없습니다. 뒤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으아악
주문하신 대격변 스토리 발싸!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의 퀘스트 리뉴얼은 제가 근성이 없어서 거기까진 불가능합니다. 직접 하면서 현자나 따시죠
4.0 3종 레이드는... 뭐라고 스토리를 써야 할 지 몰라서 패스.
이미지 출처는 꼬릿말에 달았습니다. 구글링하며 얻은 거라 1차 출처는 알 수 없으나 최대한 제가 찾은 곳으로... 영상은 모두 유투브니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주석 붙이는 넘버링은 저번에 쓴 걸 확인하니 가독성이 극악이라 볼드처리에 빨강색으로 바꿨는데...도 잘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