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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52616
    작성자 : 진짜어이없다
    추천 : 11
    조회수 : 1483
    IP : 119.207.***.2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9/19 20:39:4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52616 모바일
    ★★유머X 사진有 바람핀 남친/ 막장드라같은일이 나한테 일어났네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여자사람입니다.
    저에게 일어난 막장드라마같은 일을 쓰려고하는데...
    정말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고 손이떨립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저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만나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 25살이구요 대학졸업해서 바로 중소기업에 취업을했습니다.
    만난진 1년반되었구요.
    남자친구랑 저와 사귄시기는 작년 7월달입니다.
    잘사귀면서 지내는데 하루는 데이트중에 남자친구가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 좀 다듬어야겠다고하는겁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머리 자라는동안에 남자친구 소지품을 제가 맡고있었는데
    남자친구 핸드폰에 문자가오는겁니다
    확인해봤는데 문자내용이 이랬어요
    "OO아 우리 오늘 보기로했던거 보지말자... 
    너 여자친구없을때나... 우리 그냥 좋은 누나 동생사이로 지내자^^"
    라고 왔습니다... 갑자기 손이떨리고 세상이 노래지더라구요
    그래서 미용실에서 나오자마 물어봤습니다 이거 문자내용뭐냐고 .
    .당시 저희는 사귄지 2달이 넘었을때 이 문자를 들킨거구요 ....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전 여자친구인데 우리 헤어지게만들려고 이렇게 문자가 온것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절대 만나려고하지않았다고 맹세한다고 .. 
    그래서 그 자리에서 그 여자한테 전화까지걸어서 
    물어봤어요 "오빠 여자친군데 이 문자뭐에요? 지금 남자친구말로는 그 쪽이 우리 헤어지게하려고 문자 이렇게보낸거라던데"
    뭐 어떻게된거냐고했더니 여자가 정말 어이없어하면서
     "아~ ㅋㅋ 걔가 그래요? 네 맞아요 제가 그냥 보낸거에요"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자기가 마무리 짓겠다고 뺐어가더니
     "다시는 연락하는일없도록하자 미안하다"하고 끊었어요
    전화를 끊은 후에도 계속 물어봤어요 둘이 무슨사이였냐고 무슨일이있던거냐고 솔직히말해보라고 오늘 그여자만나러가는거였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자기도 갑자기 이런 문자가와서 당황스럽다고그랬습니다.
    자기가 행동 똑바로 못해서 이런 일을 만든거니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는 없을거라고했구요...
    근데 저는 그때 그 문자 내용이 너무 찝찝한거에요 
    둘 사이에 뭔가가있던것같고... 그때가 사귄지 2달째때있던일이였는데
    1년이 지난 2달전까지 계속 가끔 물었습니다 ... 
    그동안 물어보면서도 수도없이 남자친구는 너 의처증쩐다 
    진짜 정신병원가봐라, 진짜 정신병자냐? 아 진짜 ㅈ같네... 
    이런 말 감수해가면서 계속 물어봤었습니다.
    그 문자는 누가봐도 그냥 일부러 보낸 문자가 아니였거든요.... 
    나중엔 전 여친 홈피를 알게되서 여자가 사는곳이 XX인걸 알아냈습니다. 
    (XX -> 지역이름인데 밝히진 않겠습니다)
    저랑 만나기전날 저한테 내일 너랑 데이트 후에 XX가봐야하는데 
    알아봐달라고 ... 자기가 회사라서 못알아본다고그래서 알아봐줬었습니다. 
    근데 그 여자 홈피보니까 그 여자도 XX살더라구요 
    점점 여자를 만나려고했던게 확실해지는것같아 물어봤습니다.
    "여자홈피가보니까 여자도 XX산다던데 오빠 어제 나한테 회사니까 바빠서 확인못하겠다고 
    내일 XX갈일있는데 니가 사는 곳에서 XX까지 갈려면 어떻게가야하는지 알아봐달라고한게 
    그것때문에 그런거였냐"고 물었죠 솔직히 말해보라고 정말 하루하루 미칠것같다고 그랬더니 
     
    그때 하는 말이 사실은 그 여자한테로서 먼저 문자가왔다 "뻔뻔하게 연락해~"라고 와서 
    서로 잘지내냐는 안부만 묻다가 보기로해서 회사 끝나고 만났었다고하는겁니다...
    전 여친이 여자친구이쁘더라라고그래서
     여자친구이쁘다뭐 등등말하면서 약올렸다고하는겁니다...
    그러고서 여자는 대리불러서갔다고.. 그러더라구요
    (남친이 전 여친이랑랑 사귈때 당시에 전여친이 바람나서 헤어졌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하니까 순순히말해주길래 고맙기도하고... 그만하려했는데
    남자친구 말을 또 생각해보니까 남자친구가 회사근처랑 여자가사는곳이랑 거리가 꽤 먼데 
    밤늦게 술먹고서 그냥 갔을까? 
    그냥 얘기를 나눈건데 그런 문자가오는건가?하는 의심이 또 드는거에요
    그래서 또 계속 안좋은소리 다들어가면서까지 남자친구한테 계속 또 물었어요 
    둘이 늦게만났는데 사실은 잔거아니냐...
     솔직히 오빠가 잘못했으면 내가 다 이해하고 잘못한건 집고 넘어가야하지않냐
    다 말해줘라 했더니 자긴 절대아니라면서 어이없다고 또 절 정신병자취급했습니다.
    여자친구 번호 아니까 물어보겠다라고 말하면서까지요... 그때 남친이하는소리 물어보는순간 헤어지는거라고그랬었습니다..
    전 사랑하니까 헤어지고싶지않아서 연락해서물어보진않았죠...
    그러다가 2달전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곳으로요 
    근데 그때까지도 제가 생각이많았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제생각이 100%맞다는 확신을 가지게되었습니다.
    저녁에 자기전에 술한잔했었는데 그 때 제가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다 아니까 전 여친이랑 무슨일이있었는지 말해보라고 했쬬...
    그랬더니 남자친구하는말이 전여친이랑 .. 연락했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대답은안해주고 일단 내가 묻는거에 답해달라했더니
    사실은 3번정도만나서 3번정도 잠자리를가졌다 
    2번은 내 자취방에서 자고 1번은 걔네 집에서 잤다... 하더라구요...
    정말 치가 떨렸습니다.... 그래서 여행이고 뭐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가려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매달렸습니다 .. 너한테 들킨날이후로 잔적도없고 더 만난적도없다고 
    내가 1년고생시킨거 70년 행복하게해줄테니까 제발 봐달라는겁니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혈서까지쓰고 자기 부모님한테 자기가 무슨짓을벌였는지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 나를 붙잡고싶다고 결혼할여자친군데 내가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다고까지말해
    부모님까지 저에게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해하려고하고있었고
    그 전여친은 만나서 꼭 얘기를 해야겠기에 전화를햇는데 안받아서 문자를줬는데 반응이 이랬습니다.


    (맨 아래 확인해주세요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하얀색 말풍선이 접니다.)
     
     
     
     
     제가 좋게말을하는데도 욕을해서 흥분이되서 저도 기분상하게하는 유치한 욕을많이했는데
    여자가 저런식으로나오니까 더 봐야겠단생각이드는거에요
    더 어이가없는건 여자가 안했다고 우기는 태도인거죠
    남자친구가 일부러 자기 안좋은얘기 없는거 지어낼수도없는노릇이고
    그래서 혹시 블로그를 운영하나 이 여자 이름을 검색해서 근황을 보려고 찾아봤습니다.
    찾았을때 정말 놀랐습니다 ....
    이미 결혼을했던여자더라구요? ;;;; 분만형태보니까 재왕절게로 애기도 낳았던데
    그럼 배에 자국도있을텐데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남자친구가 더 신기했습니다....
     더 충격적인건 여자가 당시 결혼식올린지 6개월만에 제 남친이랑 사귀었었다는거죠
    제가 그 사진을 캡쳐해서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정말 몰랐냐고 
    자기는 몰랐다고그러더라구요 알면사귀냐고... 어이가없다고 정말 이 정도일줄은몰랐다고하더라구요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유부녀인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하면 고소가능하다는걸 이용해서 만나서대화를해서 
    대화가 그래도 안통하면 고소를하려고 모은 증거를 여자한테 문자로 남자친구가 보냈습니다.
    어이가없다는식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당당하고 뻔뻔했습니다.
    그래서 저흰 더 연락도안하고 무시했습니다 . 말이안통하는것같아서요
    그러더니 그 전여친 남자친구분쪽에서 제 남친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원하는게 뭐냐고 왜 이렇게 문자를보내느냐고 만나서 대화를 좀 하려고했었는데 여자쪽이 욕만하고 피하더라
    그래서 우리도 이런식으로 나올수밖에없었다고 말을해줬쬬
    그래서 어젯밤에 4명이서보자고해서 만났습니다 저랑 제 남친, 전여친이랑 전여친의 남자친구랑요
    만나서 인사하려하니 여자 첫말이 "지랄들하네 X발년들"이라고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지금 확실하게 마무리짓고 좋게 얘기끝내려고 만난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면안되지않나요?"
    했더니 "아가들아 그건 너희들 사정이고~^^" 하면서 계속 비꼬는겁니다;
    하 정말 어이가없는건 그 여자분 남친얘기를 경청할땐 "자기야그만해 쟤네 돌대가리들이라 이해를못하잖아 지금"
    "진짜 저것봐 저 수건같이생겼네 저년"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보다못했는지 그만하고 너도 잘못있으니까 좋게얘기하고끝내자했더니
    여자가 "너희들이 고소하려는 내용이 뭔지나 들어보자"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 여자분이 당시 제 남친이랑 사귀었을때 유부녀인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하셨던데 이거 고소가능한거 아시나요?"
    했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제 남친한테 그러더라구요 " 야! 너 진짜 몰랐냐? 내가 우리 사귀는 중간에 말했었지 지금 이혼 준비중이라고 !" 그러더니 여자가 다짜고짜 제 남자친구한테와서 멱살을 움켜쥐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손목으로 막았구요 그러더니 이번엔 저한테와서 제 목을조르더라구요 할퀴면서요; 그래서 남친도 똑같이했습니다.
    그러고서 더 대화가 안통하는것같으니 그만하고 들어가죠하고서 그냥 흐지부지 헤어졌습니다.
    여자분이 욕밖에안하고 안들려안들려~하는 태도였어서요...
     
    택시타고 같이 집에가면서 물었습니다.
    "애엄마인거 이혼한여자인거 몰랐다면서 어떻게된거야. 솔직히 말해봐"
    "진짜 몰라..."
    "나 더 이상 거짓말치는거 제발 진짜  듣기싫으니까 정말로... 제발 솔직히 말해봐  알고있었지..."
    "응..."
    "하 너도 대단하다 애엄마인거 알면서도 사귀고, 여자가 바람나서헤어졌는데  나랑사귀면서 또 그 애 엄마랑 자다니.."
    "고소하려면 몰라야하는 사실이니까 끝까지 모른척하려고했었어..."하더라구요 ...
    여태까지상황이구요.....
    제가 일방적으로 화만내고있는상황이에요... 봐달라고... 이럴려고 그 여자 본거아닌데 미안하다고
    자기가 평생잘하겠다며 계속 빌고있습니다....
    지금까지상황이 이렇습니다...
    그리고 남친과 저는 동거한지 6개월 넘었구요
    내년에 결혼할생각을가지고있어서 추석때 저희 집에 허락도 맡으러가고 
    상견례도 다했습니다..... 
    이 사람 능력이좋은것도아닌데 금전적으로 저한테 많은걸해주고 
    이미 들키고나서에 행동이지만 자기 부모님한테까지 자기 잘못들 다 말하고 혈서까지써가며 잘못빌었었는데
    애엄마인걸 알면서도 사귄사실을 또 숨겼습니다.. 제가 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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