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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52585
    작성자 : 달리자힘내자
    추천 : 48
    조회수 : 1995
    IP : 175.215.***.76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9/19 17:40:2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52585 모바일
    동네_목욕탕_알바의_기억2.txt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6254&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6254&member_kind=

    우왘ㅋㅋㅋ 방금 오유 들어왔었는데 제글이 베오베 탑승해있더군요
    이런 기분으로 사람들을 글을 남기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베스트까지만이라도 갔으면 하는 기분이였는데 지금막 저 들떳음ㅋㅋㅋㅋ
    그런데 의도하지는않았는데 댓글들이 약간 논란의 조짐이 보이던데
    싸우지마세요ㅜㅜㅜㅜ 그냥 웃고 넘어갑시다ㅜㅜ 저도 그런내용들은 좀 자제하겠심요ㅜㅜ
    그럼 계속해서 이어서 음슴체로 쓸게요


    3. 젊은층(처녀총각),중장년층(아저씨아줌마)을 목욕탕에서 한방에 구분하는 방법!

    평소 할짓없이 지나가는사람들 관찰하는거 좋아해서 카운터에서도 관찰하다보니 
    동안이든 노안이든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대충 연령대를 가늠할수 있게 되었음ㅋ
    이건 걍 혼자만의 생각임ㅋ
     
    근데 젋은층과 중장년층 남자,여자를 구분하는게 좀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재미있게 생각했엇음ㅋ

    예를 들자면ㅋ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었음
    동행의 여부와 목욕용품의 소지로 대충 나이대를 가늠할수가 있ㅋ음ㅋ

    어린남자사람일수록 대부분 목욕탕을올때 친구든 지인이든 우르르 떼로 지어서 러쉬를옴ㅋ
    그리고 우르르르 조낸빨리 씻고 조낸시끄럽게놀다가 조낸빨리 나감
    아마 친목도모ㅋ겸 놀러온다는 기분이랄까 최소 2인이상 목욕용품들을 잘안들고옴ㅋ

    근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혼자오심 30대이후부터 100%임ㅋ (아들-아버지 이런 가족의 경우는 제외임ㅋ)
    목욕용품도 필히 챙겨서 오심, 
    대부분 뜨근뜨근한 물에서 피로를 풀고 사우나도 푸욱 지지시면서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시다가 가심ㅋ
    이게 보통 군대를 기점으로 해서 25~30살부터 아저씨 소리들을만할때부터 혼자오시는분들이 많음ㅋ

    근데 재밌는게 여자는 정반대임ㅋ
    여자사람은 젊은 층일수록 혼자서옴
    절대 둘 이상 같이 오지 않았음
    그리고 목욕바구니를 보고있으면 화장품+속옷?+목욕용품+그외내가모르는 여자의 시크릿물품들
    해서 뭐 엄청많이 이것저것 싸들고오는걸 봤음

    근데 나이가 들어가다 어느순간ㅋ 남자의 상황과 정반대가 되어버림ㅋ
    어느 나이대 부터 무조건 평일에 둘이상 러쉬를 오심ㅋ
    그리고 그날 하루종일 목욕탕에서 동네 아줌마 정모를 개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밀이 이모한테 들었는데 목욕탕 정ㅋ모ㅋ의 주제도 '내가_제일_잘나가.avi'ㅋㅋㅋㅋㅋㅋ

    한가지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거는 
    그 동네 비하인드 소문들을 알고싶거든 주말말고 평일 목욕탕에가서 여탕에서 하루만 버티고 있으면
    다알수 있을것이라 생각함ㅋ
    그리고 목욕바구니 보면 젊은 여자사람의 목욕바구니와는 달리 먹을게 조낸 챙겨들오셨음ㅋ
    딴 목욕탕은 잘모르겠는데 내가 있었던 목욕탕은 먹는거는 내가 봐줬음ㅋ
    왜냐하면 아줌마들 먹을거 한참 먹으면서 정모 '내가_제일_잘나가.avi' 찍을때
    목마르면 음료수도 많이 팔아주셨기때매ㅎㅎㅎㅎㅎㅎ

    근데 이땅의 아버지,아들,딸들의 비하인드 스토맄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의 근원지는 동네목욕탕에서 다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에서는 행동거지 조심하시길바람ㅋ 동네호ㅋ구ㅋ 볍ㅋ신ㅋ 으로 찍히는건 한순간임ㅋㅋㅋㅋㅋㅋ

    정리해서 잠깐 애정남좀 빙의 하겠음ㅋ

    자 그럼 지금부터 청년과 아저씨와 처녀와 아줌마를 구분하는 기준을 정하겠습니다잉

    아저씨는 혼자 목욕탕을 즐기는 순간부터 아저씨인겁니다잉
    뭐 아들씻기러 아버지랑 왔다는거 이런거 인정 안해줍니다잉
    본인스스로 목욕탕이 혼자오는게 편해졌다던가 피로를 풀러왔구나라고 느끼는 순간부터 아저씨인거입니다잉

    아줌마는 둘이상 동성끼리 동네목욕탕 출입순간부터 아줌마인겁니다잉
    목욕용품외에 맛사지용외에 단순하게 혼자 먹을거 챙겨가는 순간부터도 아줌마인겁니다잉
    동네 목욕탕 정모 끼이는 순간부터도 아줌마인겁니다잉
    딱 정한겁니다잉


    4. 초반초글링러쉬

    혹시 남자사람들 이런적 없음? 
    어릴때 친구들끼리 목욕탕 몰래 기어들어가서 공짜목욕해볼려 했던것말임ㅋ
    그거 성공하고 괜시리 좋아해본적 없음? ㅋ
    근데 내가 알바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그거 솔직히 목욕탕 주인들 다 알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모를수가 없는게 갑자기 초딩또는 갓중딩들이 우르르 오면 100%임ㅋ 
    자기들딴엔 모르겠다 하지만 눈에 다보임ㅋ
    알면서도 봐줌ㅋ 안봐주는데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귀엽기도하고 옛날생각도나고해서 봐줬음
    근데 5명 이상부터는 태클검 일일히 하나하나 일렬로 세워서 돈받음ㅋ
    왜냐하면 5명이상부터는 목욕탕이 아수라장으로변하는것과 동시에 
    동네 냉탕이 po수영장wer 으로 변신하기때문에 다른손님들께 민폐될까 염려해서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공짜로목욕했다고 좋아하지마라 봐준거닼ㅋㅋㅋㅋㅋㅋ


    5. 7세이하 소인요금 및 남초딩의 여탕입장논란

    이거ㅋ 은근슬쩍 좀 짱남
    요즘 젊은 엄마들은 요금문제 가지고 한번도 뭐라하는거 못봤음 그냥 다 돈내고 들어갔음

    근데 문제는 지금 본인의 어머니같이 나이가 좀 지긋하신분들이 손자목욕시키러올때 가끔가다 있음
    암만봐도 초딩인애들 가지고 유치원이니 몇짤이니 이런거 안ㅋ 통ㅋ 함ㅋ 짤없음
    그리고 해줄수가 없는게 여자애라면 그냥 그러려니 말다툼하기도 뭐하고 넘어가주고 그러는데
    문제는 남자애새끼-_-들임

    아줌마들만 득실득실한 어린 남자소년의 여탕에 대한 환상을 깨부숴트리기 싫었음.
    는 훼이크고... 죄송염ㅜㅜㅜㅜ

    ㅅㅂ 요즘 애들 솔직히 초딩이면 알꺼 알잖아
    그리고 젤열받는게 왠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 난 초딩입학을 끝으로
    여탕에 못가봤고 기억도없는데 저놈은 여탕에 들어간다는거 생각하닠ㅋㅋㅋㅋㅋㅋ
    난 이 입욕 반대일세!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떤한 초딩의 여탕에 대한 갈구하는 눈빛보고 그이후로 단호하게 거절했ㅋ음ㅋ


    7. 단지우유

    나는 목욕탕에서 일하는동안 먹는것 파는 장사로 재미좀 많이 봤ㅋ음ㅋ 그리고 추억도 선물했ㅋ음ㅋ
    예를들자면 대표적이였던게 단지우유ㅋ
    어릴때도 아버지따라 목욕탕갔다가 빙그x 바나나우유 or 삼각형비닐로된 커피우유?마시는게 너무 맛있었는데
    솔직히 좀 장사속이였긴했지만ㅋ 그추억을 되살려
    내가 일하기전에 그냥 단순한 콜라 사이다만 있던걸 확바꿔서 
    단지우유+커피우유+맥반석계란을 많이사서 많이팔아먹었음ㅋ
    진짜 단순히 콜라,사이다 이런거 말고 단지우유팔기시작하니까 ㅈㄴ 잘팔리드라 진짜
    예나 지금이나 목욕탕음료의 갑오브갑은 빙그x 바나나우유 성님이 갑임ㅋ


    뭐 지금까지 기억나는것만 정신없이 적다보니ㅋ
    대충 이런 것들이 기억이 나네요ㅎㅎ
    더 깊게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생각날텐데 다시 저는 볼일을 보러 목욕탕알바의기억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나름 그때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한번쯤은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동네 목욕탕 한번 다녀오시는게 어떠신지?^^

    왠지 이번에도 반응좋으면 알바했던것들 시리즈물로 써야할것같은 기분이드는데
    반응좋으면 다음번엔 동네_당구장_알바의_기억.txt 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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