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민 40세 남자

제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랑 같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안후보의 연기는 헐리웃클래스일뿐만 아니라,
본인의 정치생명을 이번 대선의 문후보 승리에 걸었다고도 볼 수 있죠.
이 소설이 사실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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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럴수도 있겠지 안철수가 진짜 큰맘먹고 이번 대선은 문재인에게 통크게 넘기면서

여러가지 이익을 더 해주기위해서 자기가 이런 저런 방해요소 끌어안고 자폭해주면서 좋은건 다 문재인 넘겨주려고

쇼를 하는 걸수도 있겠지

그러나 나는 솔직히 이제까지의 단일화 협상과정이 문재인과 안철수 두사람간에 합의가 되어있는 쇼였다고 해도

솔직하게 기뻐할 수만은 없다.

국민이 보는 앞에서 아무리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지만 그토록 강조하던 \'진심\'은 어디로 간거냐

안철수를 진심으로 지지하던 사람들이나 단일화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던 순진한 국민들을 간보고 떠보고 시험하는거냐

국민을 계도의 대상으로 보냐는 생각이 든다

나는 요며칠 혼란스러운 단일화과정이 안철수 후보의 책략과 고의가 아니었으면한다

물론 욕먹을거 충분히 인지하고서도 승리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자세라면 그도 받아들여야 하겠지

하지만 좀 씁쓸한 비애가 남는다

국민을 못믿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두 후보 사이에서 기회를 탐하는 승냥이들이 그리 많아서 이렇게밖에는 수가 없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근데 이글 김용민 교수가 쓴글아니지 않나?ㅎㅎ

설마 김용민교수라면 또 선거법 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곤란해질것 같은데

그냥 김용민 팬인듯 ㅎㅎㅎ용인의 40세가 한두사람인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