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위가 좀 있는것같아서 19달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저랑비슷한 사례는 별로없는것같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좀그래서 여기에 써봐요.


몇년전만해도 이게 귀접인줄 몰랐어요.


언제인지 정확히는 기억이안나는데

아마 고등학교 다닐 무렵이였던것같아요.

첫경험은 물론이고 첫키스도 첫뽀뽀도 안해본 나이였는데

꿈에서 간간히 키스를했어요.

되게 달콤했고, 선명했어요.

웃긴얘기지만 잘때 진짜 누가와서 키스하고 간건가 하는생각까지 들정도로 생생했죠.

지금은 경험이있으니 하는말이지만

실제보다 훨씬좋았어요..

그렇게 몇번 키스꿈을 꾸고난뒤에

애무당하는 꿈을꿨어요.

몇시간도, 몇분도 아니고

길어야 몇십초 였던것같은데 극도의 쾌락을 느꼈어요.

그냥 입만닿으면 미칠것같은 느낌을 받았었어요.

전혀 경험이없던때라, 실제 애무도 그런 느낌을 주는줄알았어요 그땐

세포하나하나 다 살아있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그리고 나중엔 삽입도 당하고 ..

오르가즘도 느꼈어요.

그과정이 몇십초도 안돼요 항상.

그 몇십초 사이에 엄청난쾌락을 느꼈었어요.

현실에선 비교도 할수없는;

그러다 하루는

관계하는도중에 잠에서 깼는데

분명 잠에서 깨고 내주위엔 아무도없는데도

삽입하는 느낌이들고 오르가즘을 느꼈어요.

그후로 성인이 된 후에도 길면 몇개월 짧으면 2-3일 간격으로 계속 귀접하는 꿈을 꿨어요. 

귀접이란걸 알게된게,

제가 이십대초반 무렵에 사귀던 남자친구랑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귀접하는 여대생? 이라는 소재를 다룬프로였는데

전 그때까지 꿈에서 성관계를 맺으면 누구나 다 생생하게 느낌이 나는줄 알고있어서,

왜 다 겪는걸 티비에 내놓나 싶어 남자친구한테 저런경험 없었냐고 물어보니

한번도 없었다고, 저런사람이 어딨냐고 하길래

그때서야 아..나도 귀접이란걸 겪고있구나 했어요..ㅋ

지금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귀접을 겪고있고

이게 위험하다는걸 들어봐서 알고는있지만

막상 겪을땐 그런생각도 안들고...

오히려 현실보다 더 좋으니까 뿌리치기도 좀 그러네요ㅠㅠ 

저같은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