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tn.co.kr/_ln/0102_200911031102387069

공기업 민영화를 위해 공기업 경영을 대충하는듯 싶습니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공기업을 이명박이 관리하는거냐?"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여차 말했듯 공기업을 민영화시킨다는 계획을 옛날부터 해온 이상 이것이 그냥 농담만이 아닌듯하네요.


일단 공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자면

'일단 총매출은 154조 원으로 한 해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2조 8,000억 원으로 53%나 줄면서 한 해 전 6조 원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한 해 전 6조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제일 타격이 컸던 세계시장의 불안이 컸던 작년보다 투자시장이 그나마 나아진 현재.. 경영이 이정도로 약화되었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무 상태도 크게 나빠졌습니다.
공기업만 따지면 부채 비율이 한 해 전에 처음으로 100%를 넘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133%대로 치솟았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이 재작년부터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기업 회생을 위한 정부 계획은 없고,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사업'(4대강살리기)에 직접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는것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님께선 공기업 민영화는 일단 필수 방향인듯하고 4대강살리기는 밑바탕에 깔려있는 어쩔수 없는 코스라 생각되네요.

한전이나 상수도가 민영화되면 가격폭등은 어쩔수 없고, 세금은 쓸때없는데다 투자만하니 간접세가 올라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월급은 박봉인데 대통령님께선 쓸때없는사업만 해서 오늘도 한숨짓게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