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무더운 여름......
너나 할것없이 다들 들로 바다로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
하지만 우리에 엽기맨의 직업상 지금이 한창
무르익은 수확(?)의 계절~-_-;;
삐까뻔쩍한 으리으리한 집들을 순찰하며 회심에 미소와 더불어
눈앞에서 어른 거리는 진귀한 보석들~+_+
길모퉁이를 돌아 서는데.......
앗앗~@.@
드뎌 발견한 으리삐까한 집 가족들에 이야기소리ㅡㅡ^
엄마: 얘들아~이번 여름 휴가땐 어디로갈까~',.')?
아들 : 해수욕장가요~유명한대로~^,.^);;
엽기맨혼잣말: 짜식~~~`어린넘이 벌써부터 수영복입은 아가쒸들이나
볼생각하고 있으니 니 앞날도 훤하다 훤해~짜샤~ㅡ,.ㅡ)/
딸 : 그래요~우리 해수욕장으로 가요~^,.^)/
또엽기맨 혼잣말: 너까지 빤쓰(?)같은 수영복입은 머스마들 보러 가냐~',.')?
(힐긋~한번 쳐다보고)
읔~ㅡ,.ㅡ);;우~~~~~웩~~~~~~~~(x,.x)/
일년장사를 여름에만 하는 해수욕장 너가면 망한다망해~
집구석에서 다라에 물받아놓고 혼자 물장구나 치고 놀아라~
하긴 니가 들어갈 다라이가 있을찌가 의문이다만~(--);;
엄마 : 그럼 올핸 어디로갈까~?작년엔 하와이갔었으니까 올핸 다른데로 가야
할텐데~',.')?
또엽기맨혼잣말:이보슈~작가양반~그만좀 혼잣말하게 하슈~ㅡ,.ㅡ)/
나 : 너 주인공하기싫냐~?콱~~~~~(/..)
또엽기맨:주인공이면 멀해~ㅡ,.ㅡ);;나중에 엔딩때는 처참한 몰골일껀데~(--);;
1탄도그렇고 2탄도 그렇고 3탄은 오죽할까~(--);;
마지막인데~ㅡ,.ㅜ);;
나 : 아쭈~',.')? 지금 나한테 개기냐~?팍~쎼리뿔라~ㅡ,.-)+
엽기맨:살살 다뤄(?)주십시오~(*__);;존경햄니데이~(*^,.^*);;
나 : 놀고자빠졌네~(--);;
엽기맨:읔~x,.x) 두다리 멀쩡하게 서있구만~자빠져있다고 하네~(--);;
갑자기 돌뿌리에 걸려 자빠지는 엽기맨~철푸덕~ㅡ,.ㅡ);
나 : 바람마~자빠져있잔여~^,.^);;
엽기맨:우쒸~ㅡ,.ㅜ);;아무리 당신 맘대로 쓴다고 이렇게 짓뭉게도 되는거샤~
나 : 그러니까 까불지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나 해라~ㅡ,.ㅡ)/
엽기맨:(눈물을 머금고)누ㅔ~ㅡ,.ㅜ)/
근데 이야기 전개가 어디까지 갔지~@.@?
엽기맨~너떔시 어디까지 갔는지 잊어버렸짠아~팍~(/..)
엽기맨혼잣말:니머리 어디가긋냐~?지금까지 하던대로 못이나 잘 박어여~ㅡ,.ㅡ)/
히히히히히히히히~
여기서 잠깐........!!!!
이글을 읽고있는 니가 봐도 내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해 보이지~@,.@?
쓰면서도 이게 말이 되나~ㅡㅡ??하고 생각하는 난 어쩌것냐~(--);;
암튼 볼론으로 들어 가자~ㅡ,.ㅡ)/
그런저런 말을 하며 가족들이 외출을 하는것이였다~
회심에 미소를 짓는 엽기맨.....으흐흐흐흐흐흐~
적을 알고 나를알면 백전 백승~+_+<==엽기맨도 꾀유식함~ㅡ,.ㅡv
엽기맨:감사합니데이~^,.^);작가행뉨~^,.')잉크~
나 : 징그럼마~ㅡ,.ㅡ);
엽기맨:누ㅔ~ㅡ,.ㅡ);;
사전 담사를해두면 훨씬 수월하다는걸 알고있는 투철한 직업정신의 엽기맨~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날렵한 동작으로 그높은 담을 거뜬히 훌쩍~뛰어넘어
멋지게 착지하려는데 아뿔싸~ㅡ,.ㅜ);;
하필이면 장미덩굴이 무성한 화단일쭐이야~(--);;
찔리고 터진 살은 그렇다 치더라도 숨소리 조차 지를수없는
고통을 누가 알리오~ㅡ,.ㅜ)/
쌩이빨이 흔들리도록 악물고 참으며 가시덤불을 헤집고 나오더니
집을 쳐다보는 엽기맨~+_+
호곡~@.@?
이게 집이냐~??보물창고냐~??으흐흐흐흐흐흐~@
딱좋아딱좋아~키둑키둑~
드뎌 집안을 살피기위해 창문가로 다가가는 엽기맨~ㅡ,.ㅡ)
집에 사람이 없다는걸 알고있기때문인지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인지
뒷짐을 지고 어슬렁 거리며 걷는 엽기맨~ㅡ,.ㅡv
그렇게 걷던 엽기맨이 멀봤는지 갑자기 운동화밑창이 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뛰기시작하는 엽기맨~
뒤쫒아오는 인상으로 90%먹고 들어가는 불독의 우람한(?)등빨과
경찰차의 싸이렌소리보다 더 무시무시한 목청 도꾸며짖는 저소리~ㅡ,.ㅜ);
이런쌍~x,.x);;
방심했쓰~ㅡ,.ㅡ);;
왈왈~콱~
으~~~~~~~~~~~~~~~악~~~~~~~~~~~~~~~~~~~~~ㅜ,.ㅜ);;
오래앉아있다가 일어선듯 오른쪽다리가 찌르르한 느낌과함께
나풀거리는 바짓가랭이~ㅡ,.ㅜ);;
하지만 아랑곳없이 다리를 내려다 볼 겨를없이 냄다 텨서 뒷담을 뛰어넘는
저 신끼~+_+를 보라~
틀림없이 높이뛰기선수됐음 크게 됐을것이다~ㅡ,.ㅡ)/
도망가며 나한테 대드는 엽기맨:지금 누굴 놀리는 거샤~?
나:ㄴ ㅑ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놀리는거 마져~ㅡ,.ㅡ)/
엽기맨:읔~관두고 뒷담 넘을때 착지나 멋드러진 폼으로 잘 써주쇼~ㅡ,.ㅡ)/
나: 글쎄...........^,.^);음훼훼훼훼훼훼훼~~~~~~~~~~@@ㅡ,.ㅡv
뒷담을 폴짝 뛰어넘은 엽기맨~
멋지게 착지~ㅡ,.ㅡv
엽기맨:감사합니다........행뉨~(_+_)/
멋지게 착지 하려는데.........
엽기맨:또 머샤~??ㅡ,.-)++
운명에 장난인가~(--)a
작업을 하기위해 맨홀뚜껑을 열어놓은것이 아닌가~(--);;
그 맨홀 속으로 소용돌이속으로 빨려들듯 쏙~ㅡㅡ;;
풍덩~ㅡㅡ;;
웩~x,.x)
이게 정녕 지구상에 존재하는 냄새인가~(--);;
물인지 죽인지 끈적끈적한 액체(?)들을 뒤집어쓴 엽기맨~(--);;
설상가상이라고 했던가~
얼얼하던 다리는 쓰라려오기시작하고~(--);;
높이가 3미터에 가까운 맨홀속에서 올라갈 방법 떠오르지않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엽기맨.......초주검이 되다시피한 몰골에 악취속에서 있어서 그런지
온갖 먹지못할 음식물들은 그에 몸을 칭칭 휘감고
머리를 염색을 했는지 하얀 라면발들이 머리에 얹혀진체
사람살려~~~~~~를 외치지만 오는사람은 아무도 없어라~ㅡ,.ㅡ);;
밖은 어둠이 깔리고.........
난생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하는 엽기맨........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인가~(--);;
그순간..........
누군가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다가오는 소리~
오~~~~~~~예~~~~~~~~~~~~~~~~~쓰~ㅡ,.ㅡ)
있는 힘껏 사람살려를 외쳤다~
ㅅ ㅏ~~~~`람~~~~~~~살~~~~~~ㅇ ㅕ~~~~~~~~~~~~~~~~~~~(/--)/
콧노래부르던 남자:ㅇ ㅓㄹ ㅏ~ㅡㅡ?이게 먼소리지~@.@?
맨홀속에서 나는 소리임을 발견한 아조씨~
아조쒸:거기 누구있어요~@,.@?
엽기맨:저좀 살려주세요~ㅡ,.ㅜ)/
아조쒸:(맨홀속에서 외치는 소리라 그런지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잘 알아듣질 못하고)머라구요~',.')?
엽기맨:이런......-_-;;
(더 큰소리로~)저좀 살려달라구요~~~~~~~~~~~(/ㅜ.ㅜ)/
아조쒸:(그래도 들리지않는듯 더 자세히 듣기위해 맨홀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귀를 쫑긋~)머라고하는 거예요~잘 않들......
우웩~~~~~~~~~~~~ㅡ,.ㅡ);
지구상에 존재하는지가 의심스런 그 냄새가 아조쒸의 콧등을 간지럽힘과
동시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오기에 위를 쳐다보던 엽기맨의 눈물어린
희망의 얼굴위로 떨어지는 뜨드미지근한 시큼한 냄새의 알갱이들~
엽기맨:이게머야~x,.x);;
이런 쌍~-_-;;
얼굴에 떨어진 알갱이에 정체를 파악한 엽기맨~(--);;
엽기맨:아조쒸~아조쒸~당신 오늘 저녁 술안주로 닭똥집 먹었지~?
아조쒸:(깜짝 놀라며)허걱~-_-;;머라고 하는지 그래도 않들리네~ㅡ,.ㅡ);;
엽기맨혼잣말:황당~ㅡ,.ㅡ);;
남들한테 않뺴끼고 한개라도 더 집어 머글라고 거의
그냥 삼키다 시피했구만~(--);;
하지만 어쩔것인가~ㅡ,.ㅡ);;
지금 순간에는 장미다방에 꽃순이보다 더 절실한 구워자인것을~(--);;
애써웃음 지으며 다시한번 있는 힘껏 외치는 엽기맨~ㅡ,.ㅡ);;
엽기맨:(힘이빠진듯한 목소리로)저좀 꺼내주세요~(/ㅜ,.ㅜ)/
아조쒸: 다큰 사람이 왜울고 그래~^,.^);;
근데 머라고 하는것이여~',.')?통 않들리네~(--);;
엽기맨:x,.x);;
더이상 목소리도 나오지않을것같이 지쳐버린 엽기맨......
실갱이하던 아조쒸는 이제 서서히 술이 꺠감을 느끼고.........
엽기맨:(마지막 있는 힘껏~)저~~~좀~~~나~~~가~~~게~~~해~~~주~~~세~~~~요~
아조쒸:(약간 들린다는듯~)저좀 나.....머라고~',.')?
엽기맨:(화가 이빠이 난 허탈한 목소리로~)그냥 가라 씹세야~ㅜ,.ㅜ)/
소리가 울리는 상황에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게 선명하게 들림을
엽기맨은 몰랐던가~아니면 아조쒸가 술이 다 깬것인가~(--)a
아조쒸:저런....싸가지 없는 노무 쉐이~ㅡ,.ㅡ);;
어른한테 그딴욕을 하다니~ㅡ,.ㅡ);
예끼~넘~
벌떡일으키며 집으로 향해가는 아조쒸~
엽기맨:(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그래~가라가~씹세야~ㅜ,.ㅜ)/
아득해지는 정신과 졸음을 참고참다........
조용...............
귓전에서 아련하게 들리는 사람들에 목소리......
어라.....이거 사람이야?귀신이야~???
다시 조용..............
무거운 눈꺼풀 들어 올리며 쥐위를 둘러보니 하얀옷을 입은 이뿐샥시들이
왔다갔다~하고있는것이 아닌가~
엽기맨:ㅇ ㅏ~~~~~~여기가 하늘나라구나~ㅡ,.ㅡ)/
그런데.........그순간.......들려오는 삶에 구원같은 목소리~
엽기야~~~~~~~~~
너 대체 그 맨홀속에는 머하러 들어 간거냐~?
엽기맨:이건.......엄마의 목소리~ㅡ,.ㅜ)/환청까지 들리는건가~(-=-);;
점점 맑아지는 정신을 가다듬어보니 병원이었다~
엽기맨:살았다~내가 살았어~ㅡ,.ㅜ);;흑흑흑~
아련하게 떠오르는 맨홀속에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엽기맨:(목이 다 쉬어빠진 목소리로~)엄마~ㅡ,.ㅜ)/
엄마: 그래그래~할말있으면 어여 해봐라~
엽기맨:(너무나 소리를 질렀는지 나오지않는 목소리 애써서지르며~)
나~집에 가고싶어~ㅡ,.ㅜ)/
엄마: 잘 않들려~다시 말해봐~얘야~ㅡ,.ㅡ)/
엽기맨: x,.x);;
다시 눈을 감아 버리는 할말을 잊어버린 엽기맨~
그해여름 엽기맨은 삶에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며 인간의 몰골로
돌아오기까지 2달간을 병원에서 보내며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지만 결코 직업(?)은 버릴수없는지
음료수만큼은 떨어지지않고 원없이 마시며 보냈다~ㅡ,.ㅡ)/
엽기맨이 입원했던 병원에는 괴소문이 나돌았다고 한다~
음료수귀신이 있다나 머라나~(--)a
쥐도새도모르게 없어지는 음료수~
엽기맨:으흐흐흐흐흐흐~~~~~~~~~~~~@@
오늘은 304호에 델몬트훼미리주쓰 마셔야 긋따~ㅡ,.ㅡ)/
쥐도새도모르게 슬쩍~
회심에 미소~
음훼훼훼훼훼훼훼~~~~~~~~~~~~~@@
미끌~(--);;
발등에 퍽~
읔~ㅜ,.ㅜ);;
지를수없는 고통에 신음~ㅜ,.ㅜ);
아푸다고 소리칠수없는 이 직업에 비참함이여~~~~~~~(/--)/
그날이 퇴원하루를 남기고 있었던 사고였고
그 결과 발등뼈에 금이 가서 2달을 입원했대나 어쩠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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