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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말이었나..? 08년초였나..? 친구한테 부탁해서 조립컴을 하나 샀습죠..
자신이 추천해준거니 가성비 짱이라는 친구의 말에 그저 좋은게 좋은건가보다...하고 말았죠.
참 잘 사용하고있었습니다. 포토샵도 가끔 다운 먹고 그랬지만 쓸만하니 계속 사용했었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아니겠습니까?
작년에 메인보드 나가서 갈은거 빼면 나름 잘 사용했습니다.
그때 출장오신 기사분께서 "파워 웬만하면 다른거 쓰시라"고하더라구요..
게다가 가끔 컴게를 눈팅하다보면 천궁 is 뻥궁이란 소리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파워추천해달라는 이야기에도 빠짐없이 들어가는 뻥궁 ㅜㅠ
그제서야 전 제 컴퓨터의 파워가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파워가 그렇게 잘 터진다면서요?? ㅠㅠㅠ
막 천둥번개 폭풍오는 날에도 밤새 쓰고 그랬는데 자살행위였던것 같기도 하고..뭐 그렇습니다.
근 8년 잘쓰다가 요즘에 컴퓨터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좀 불안하기도하고
뻥궁이야기 들은 후로는 컴 켤때마다 언제 터질까 두근대고있습니다.
러시안 룰렛같아요. 잘못하면 내 하드가 몽땅 날아가는 러시안 룰렛...
얼른 컴퓨터 바꿔야지....
일단 꿈의 조합으로 i7 4790k + Gtx980ti 생각하고있는데 이 조합이면 10년은 쓰겠죠?
이히힉 얼른 겜하고싶다
남사친들은 미쳤다고(?) 하던데..
아 컴 빨리 바꾸고 싶네요....
뻥궁 저보다 오래쓰신분 계신가요?? 궁금해서...여쭤 봅니다.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 :)
출처 | 내 오래된 컴퓨터 이젠 쎄굿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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